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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626

[책읽기] 총균쇠 - 7장 야생 먹거리의 작물화 어떻게 야생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먹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누가 먼저 먹었을까? 목숨을 걸고 처음에 시작한 사람은 누구 일까? 도대체 어느 혈거인이 식물을 '작물화'할 생각을 다 했으며 그 일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혈거인(穴居人) - 동굴인 - 동굴생활을 하던 원시인류를 가리킨다. caveman과 같은 뜻이다. 또한 침팬지의 혁명이다.  생 고사리는 2급 발암물질이라고 한다. 고사리는 티아민 분해 효소(Thiaminase), 프타퀼로사이드(ptaquiloside) 같은 유해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식용을 위해선 10분 이상 끓인 후 12시간 이상 물에 불려야 한다. 물을 중간 중간 갈아줘야 하는 것은 덤. 이 과정에서 독소는 대부분 제거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후술된 연.. 2024. 11. 2.
[책읽기] 총균쇠 - 6장 식량 생산과 수렵 채집민의 경쟁력 차이 전쟁중인 러시아는 세계적의 밀 생산량은 24.1%을 가지고 있다. 총균쇠의 식량 생산과 수렵 채집민에 대한 부분을 읽으면서 전 세계 밀 생산 부분을 찾아 보았다. 생산은 중국이 많이 하고 수출은 러시아가 많이 한다. 중국 요리에서 밀 사용량이 높아서인거 같다.  6장을 시작하면 질문을 한다. 수렵 채집보다 식량 생산의 경쟁력이 더 커지게 만든 요인들은 무엇이었을까? 이 의문에 대해서는 고고학자와 인류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수렵 채집은 움직이면서 생산물을 걷고 사냥하기만 하면 된다. 식량 생산은 심고 가꿔야 한다. 노동이 필요한 부분이다. 수렵 채집은 베짱이 같은 마음이 든다. 그럼 식량 생산은 개미라고 해야 할까? ( 개미도 결국은 수렵 채집이다. 단지 저장을 잘 할 뿐이다. 베짱이는 저장.. 2024. 10. 26.
[책읽기][코스모스] 1장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 도서관 소속 학자들은 코스모스 전체를 연구했다. 코스모스는 우주의 질서를 뜻하는 그리스 어이며 카오스에 대응되는 개념이기도 하다. 코스모스라는 단어는 만물이 서로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내포한다. 그리고 우주가 얼마나 미묘하고 복잡하게 만들어지고 돌아가는지에 대한 인간의 경외심이 이 단어 하나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학자들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에 모여 물리학, 문학, 약학, 천문학, 지리학, 철학, 수학, 생물학, 공학 등을 두루 탐구할 수 있었다. 과학과 학문의 시대가 도래했던 것이다. 전 세계의 천재들이 몰려와서 함께 용약하던 알렌산드리아 대도서관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세게의 모든 지식을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집대성하려던 곳이었다.  코스모스 책의 13주의 읽기 모임을 시작 합니다. 함께 하실 분들은... 2024. 10. 20.
[책읽기] 총균쇠 - 5장 역사에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5장 역사에서 가진자와 못 가진자가 제목 입니다. 작물을 가진자와 못 가진자가 아닐까요? 정착을 하면서 말 잘 듣는 동물을 키웁니다. 위의 표를 보면 동물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말을 잘 들으면서 맛도 있어야 합니다. 나무 늘보가 느리지만 아직 살아 남은 이유중에 하나가 맛이 없다고 합니다. 너무 느리기에 몸에 이끼가 생기기도 하고 벌레들이 집을 짓기도 합니다. 이끼긴 나무 늘보는 맛이 없을거 같내요. 새끼를 가지기에도 느리지 않을런지? ㅎ 간추려 말하자면 식량 생산이 독립적으로 발전한 곳은 세계의 몇 지역에 불과했으며 그나마도 각각 시기가 크게 달랐다. 일부 이웃 지역의 수렵 채집민들은 그 같은 핵심 지역으로부터 식량 생산자들로 교체되었으며, 역시 각각의 시기는 크게 달랐다. 마지막으로, 일부 지역.. 2024. 10. 19.
[책읽기] 총균쇠 - 4장 농업의 힘 이제 문명의 시작인가요? 농업으로 갈 것인가? 수렵으로만 갈 것인가? 여행프로에서 몽골하면 유목민이 빠질 수 없다. 순박한 사람들의 모습이 보여진다. 지나가는 여행객을 맞아주는 풍습도 보여 준다. 이런 몽골에서도 도시가 발전하면서 빈부의 격차가 보여진다.어딘가에 정착을 한다는것은? 빈부의 격차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인가? 4장의 시작은 농업으로 부터 시작 된다. 첫장부터 결론이 나와 있는거 같다. 식량 생산은 간접적으로 총기, 병원균, 쇠가 발전하는데 필요한 선행 조건이었다. 그러므로 각 대륙의 민족들이 언제 어떻게 농경민이 목축민이 되었는가 하는 시기와 지리적 차이는 그 이후 각 민족의 대조적인 운명을 결정한 주요 원인이었다. 4장의 첫장은 총, 균, 쇠의 시작은 농경이라고 말한다. 왠지 설득 당하는.. 2024. 10. 12.
[책읽기] 내 이름은 루시 바턴 내 이름은 루시 바턴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 정연희문학동네"My Name is Lucy Barton" 영어 공부를 시작하면 자기 소개를 한다. 내 이름은 누구 입니다.이 책은 엄마의 삶, 그리고 딸의 삶이 녹아 있다. 결국 엄마는 사라지고, 자신의 딸들은 떠나 간다. 남는 것은 루시 바턴 자신만 남게 된다. 책은 잔잔한 호수 같은 느낌이 든다. 뭐 이런 소설이 있지? 하지만 어느덧 루시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맹장 수술로 입원한 루시, 남편은 심사가 틀어 졌는지 오지 않는다. 딸들은 아는 사람들에게 맞겨져 있다. 아이들이 방문 했을 때 꼬찔 꼬질 한 모습을 본다. 곧 루시의 엄마가 병원에 도착한다. "엄마 잠을 좀 자요" 라는 말에 엄마는 잠을 거의 자지 않는다. 아픈 딸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그.. 2024. 10. 5.
[책읽기] 총균쇠 - 3장 카하마르카에서의 충돌 3장은 스페인의 잉카제국 멸망의 시작을 보여 줍니다. 총균쇠의 시작이라고 봐야 할까요? 3장에는 두명의 인물이 나옵니다. 스페인의 피사로 ( https://namu.wiki/피사로 ) 와 잉카 제국의 황제 아타우알파 ( https://namu.wiki/w/아타우알파 ) 가 나옵니다.  2장의 마오리족이 모리오리족을 침략 하는 모습이 교차 되는 느낌도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총,균,쇠가 추가 됩니다. 200명도 안되는 스페인군대가 잉카 제국 8만과 대립을 하지만, 결과는 스페인의 승리 입니다. 해가 지지 않았다면 더 많은 잉카족들이 죽었을 거라고 합니다. 피사로가 성공을 거두게 한 직접적 원인에는 총기, 쇠 무기, 말 등을 중심으로 한 군사 기술,유라시아 고유의 전염병,유럽의 해양 기술,유럽 국가들의 중앙.. 2024. 10. 5.
[책읽기] 자기 결정 자기 결정페터 비에리은행나무책 페이지는 100페이지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지 않는다. 김영하 북클럽 선정 도서 인지 리뷰는 많다. 평점도 높다. 하지만 나의 평점은 잘 모르겠다. 벌써 두번이나 들었다가 놓았다. 독서 모임을 위해서 다시 하번 들었다. 진행자가 쉽게 넘어가지 않아도 끝까지 읽어 주세요. 같이 읽어요. 읽지 않아도 모임은 꼭 나오세요. 뭔가 불안 하신가 보다. 독서 모임을 하기 전에 어떤 책에서 잠깐 이야기가 나왔다. 제목만 보면 나의 자존감은 떨어지나 보다. 자기 결정이라는 단어가 참 마음에 든다. 책 표지는 더더욱 불끈 불끈 올라 오는 빨간색이다.  앞에 20페이지까지 2번은 본거 같다. 나의 문해력이 떨어지는 기분이 든다. 왜 일까? 500페이지도 봤는데, 이 10.. 2024. 9. 29.
[책읽기][총균쇠] 2장 역사의 자연 실험 2장을 읽기 전에 그림을 한장 보아야 하지 않을까?역사의 자연 실험이라는 제목에 나오는 영역 때문이다. 폴리네시아를 보면서 자연과 사람을 살펴 본다. 폴리네시아는 어디에 있을까? 그림을 보면 호주의 오른쪽에 있고, 하이이와 뉴질랜드 중간에 있는 부분을 폴리네시아라고 이야기 한다. 다양한 섬들이 모여 있는 부분을 저자는 눈여겨 보면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점령을 하는자와 점령 당하는 자들이 나온다. 점령하는 자는 마오리족이고, 점령당하는 자는 모리오리족이다.  마오리족은 하카라는 춤을 추면서 호전적인 모습이 보여진다. 오른쪽은 - 1941년 6월, 북아프리카 전선에 참여한 마오리족 출신의 군인들이 보여준 마오리 하카. ( 나무위키 참조 )  "2장 역사의 자연 실험" 이라 한것은 폴리네세이아의 섬들을 보고 .. 202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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