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중인 러시아는 세계적의 밀 생산량은 24.1%을 가지고 있다.
총균쇠의 식량 생산과 수렵 채집민에 대한 부분을 읽으면서 전 세계 밀 생산 부분을 찾아 보았다. 생산은 중국이 많이 하고 수출은 러시아가 많이 한다. 중국 요리에서 밀 사용량이 높아서인거 같다.
6장을 시작하면 질문을 한다.
수렵 채집보다 식량 생산의 경쟁력이 더 커지게 만든 요인들은 무엇이었을까?
이 의문에 대해서는 고고학자와 인류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수렵 채집은 움직이면서 생산물을 걷고 사냥하기만 하면 된다. 식량 생산은 심고 가꿔야 한다. 노동이 필요한 부분이다. 수렵 채집은 베짱이 같은 마음이 든다. 그럼 식량 생산은 개미라고 해야 할까? ( 개미도 결국은 수렵 채집이다. 단지 저장을 잘 할 뿐이다. 베짱이는 저장 하지 않고 - 동화에서 ) 주변에 먹을것이 많다면 굳이 식량 생산을 할 필요가 있을까? 먹을게 많다면 싸울 일도 없을거 같다.
결국 인간은 먹고 사는 문제에서 시작 된다. 그것이 해결 되면 유희를 추구 할까?
다시 첫 질문으로 농경은 언제 시작 될까? 몇 가지로 이야기 한다.
- 한 가지 요인은 야생 먹거리가 감소한 것이다.
- 두 번째 요인은, 야생 동물이 감소하면서 수렵 채집 생활의 보상이 줄어들었던 것과는 반대로 작물화할 수 있는 야생 식물이 증가하면서 식물의 작물화에 따른 보상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 수렵 채집이 불리해지도록 균형을 무너뜨린 또 한 가지 요인은 야생 먹거리를 채집하거나 가공, 저장하는 등 식량 생산에 필요한 각종 기술의 계속된 발전이었다.
- 네 번째 요인은 인구 밀도의 증가와 식량 생산의 발원 사이에 존재하는 상호적인 관계였다. 충분한 증거를 구할 수 있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고고학자들은 인구 밀도의 상승이 식량 생산의 등장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하고 있다.
다시 요약 하면,
야생의 먹거리가 줄어 든다. 수렵의 보상으로 작물화 가능한 식물이 많아졌다. 밀을 생산하고 가공, 저장하는 방법의 증가다. 청도기, 철기의 시대가 이때가 아닐까? 이동을 하지 않으니 임신 간격이 줄어든다. 이는 인구 증가로 직결 된다.
식량 생산자들은 자기들이 교체한 수렵 채집민들보다도 오히려 영양 상태가 더 나빴다는 모순을 설명해 준다.
그 모순은 인구 밀도가 먹거리의 증가에 비하여 좀더 빠르게 상승했기 때문에 생겼던 것이다.
식량 증가로 인구가 늘어 났는가? 인구가 늘어나서 식량이 증가 했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닭이나 달걀이냐? 라는 문제라고 이야기를 한다. 인구의 빠른 증가로 수렵 채집민들 보다 영양 상태는 나빴다는 점이 재미있는 부분이다.
예전 대가족일때와 소가족일때의 차이점일까?
식량 생산에 적합한 각 지역에서 사는 수렵 채집민들은 대부분 두 가지 중 한 가지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웃의 식량 생산자들에 의해 쫓겨나든지 스스로 식량 생산을 받아들여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다만 수렵 채집민의 인구가 많아졌다거나 지리적 조건 때문에 식량 생산자들의 이주가 늦어진 곳에서는 그 지역 수렵 채집민들이 선사 시대에 농경을 도입할 만한 시간이 충분했으므로 농경민이 되어 생산할 수 있었다.
수렵 채집민들은 서서히 식량 생산자들에 의해서 멀어져 간다. 적응하지 못하면 벗어 나야 하는 것이다. 이런 일이 빠르게 이뤄진것이 아니였다. 아주 천천히 이뤄진것이였다. 수렵 채집민들의 즐거움은 천천히 아주 천천히 사라지고, 강력한 노동력의 시대로 접어 들었을 것이다.
회사라는 농경지에서 시간을 팔고 있는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깨어나 보니 나이 들고 은퇴를 해야 하는 시점으로 들어와 버린것이다. 시간을 너무 많이 팔았어.... 즐기지도 못하고 .. 수렵 채집민으로 살아 갈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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