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361 [소주_한잔] 소주가 그리운 건가? 사람이 그리운 건가? 같이 한다는 것? 함께 한다는 것? 혼자 있는 시간보다. 함께 있는 시간이 좋을 때가 있다. MBTI 의 조용한 성격들을 모두 모아 두니. 도통 말들이 없다. 말만 없는 줄 알았는데, 일도 안 된다. 소주라도 한잔 하면 좋을거 같은데, 술도 먹기 싫어 한다. 정적인 사람들과 동적인 사람들이 어울려 있어야 하는데, 정적인 사람들만 모아 두니 답답하다. 점심에 반주 한잔 했다. 기분이 좋다. 그 기분 그들은 알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참견 하지 말라한다. 소주 한잔 하면 기분이 좋아 질 텐데... 나만 취한다. 2025. 4. 12. [책읽기] 지리의힘 - 인도 / 파키스탄 인도하면 생각 나는게 몇가지 있다. 간디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그리고 영국, 파키스탄이다. 간디는 영국에 비폭력으로 저항 하였다. 파키스탄과는 앙숙 같은 존재이다. 뭄바이 테러가 생각난다. 영화로도 나왔다. 2008년 뭄바이 테러 사건 : 인도 안전 유지 병력의 검은 폭풍 작전(Operation Black Tornado)으로 11월 29일에 테러가 끝났으며 이 테러로 195명이 사망했고 350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은 어떻게 떠났을까?영국인들은 인도 아대륙을 드나들면서도 중심부를 지키지 못했고 결국 인도 땅은 여러 개로 갈라졌다. 엄밀히 말하면 진정한 중심부라는 것조차 없었다. 원래부터 이 지역에는 펀자브어와 구자라트어, 산맥과 사막들, 그리고 이슬람과 힌두교처럼 고대로부터 이어진 오래된 차.. 2025. 4. 5. [책읽기] 지리의 힘 - 8장 중동, 인위적인 국경선이 분쟁의 씨앗이 되다 아프라카의 국경선은 강대국의 인위적인 국경선으로 이뤄져 있다. 그리고 중동의 국경선들이 위의 지도에 나타난다.중동하면 나에게 3가지가 떠오른다. 사막이 펼쳐진 나라, 종교 테러리스트들, 그리고 석유이다. 엄청난 이야기들을 알차게? 또는 엄청나게 줄여 놓았다. 거의 핵심만 뽑아 둔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더 알고 싶은 지식의 충동도 들게 한다. 무엇의 중간 Middle 인가? 어디로부터의 동쪽 East 인가? 이 명칭은 유럽인들이 세계를 보는 시각을 그 바탕에 깔고 있다. 말하자면 유럽인들 자신이 결정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지역을 바라보는 그들 자신의 시각인 것이다. 그들은 잉크로 지도 위에 선을 그었다.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그 선들은 유례없이 인위적인 국경선들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2025. 3. 29. 의자에 앉아서 바람을 느끼다 아파트 정문은 언덕을 올라야 한다.아파트 정문을 주차 바를 지나면 왼쪽으로 113동과 114동이 있다.아파트가 산을 깍아서 만들어서 산 바람이 부는거 같다.아니면 이제 봄이라고 이야기 하려고 바람이 부나?주차 바를 넘으면 긴 의자 두개가 있다.정문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다.긴 의자에 앉았다.바람이 불어서인지 기분이 좋다.113동과 114동으로 인해 건물풍이라고 해야 하나? 더 신나게 바람이 분다.강아지 와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아까부터 비둘기가 나의 주위를 맴돈다.줄게 없는데 미안하게 쳐다본다너의 선택은 잘못 되었다다른 곳으로 가라 일요일이라 성경책을 든 사람이 보인다.정문 마트의 오토바이가 왔다갔다 분주하다.라면 막걸리 음료수 등 장을 본 어머니와 짐꾼 남편이 올라간다사람들이 내가 여기.. 2025. 3. 23. [책읽기] 지리의 힘 - 7장 아프리카 직선으로 나뉘어진 나라들, 강과 산 그리고 들로 이어지는 자연의 경계가 아닌 국경선이 보인다. 우리나라의 3.8선이 문득 생각이 납니다. 자를 가지고 쭈욱 그어버린 선이 보인다. 인류의 기원이 아프리카에서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우리 모두는 아프리카인인 셈이다. 그런데 기원전 8천년 무렵부터 인종의 법칙이 바뀌기 시작했다. 중동과 지중해 주변을 떠돌던 어떤 이들이 방랑벽을 버리고 정착하더니 농사를 짓기 시작했고 이윽고 마을과 도시를 이루며 모여 살게 된 것이다.하지만 아프리카 남쪽으로 돌아가 보면 재배할 식물도 별로 없고 동물들조차 많지 않았다. 땅의 상당 부분은 정글과 늪, 사막 혹은 가파른 고원지대다. 이런 지형에서는 밀이나 쌀을 재배하기도, 또 양을 치기도 적합하지 않다. 게다가 아프리카의 코뿔.. 2025. 3. 22. [책읽기] 지리의힘 - 라틴아메리카 1846년에서 1848년까지 치른 미국과의 전쟁 이전에는 현재의 텍사스,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애리조나가 멕시코 땅이었다는 것을 모르는 멕시코인들은 없다. 이 분쟁으로 인해 멕시코 땅의 절반을 미국에게 넘겨줘야 했다. 하지만 이 땅을 되찾으려는 진지한 정치적 움직임이나 두 나라 사이의 긴박한 국경 분쟁은 보이지 않고 있다. 20세기 대부분의 기간에는 1850년대에 흐름이 바뀐 리오그란데 강(미국 남서부와 멕시코의 국경지대를 흐르는 강)을 두고 자잘한 입씨름 정도만 벌 였는데 이것도 1967년에 정식으로 멕시코 땅으로 결정됐다.파나마와 미국은 우방 관계다. 실제로 2014년에 베네수엘라가 파나마와 관계를 단절하면서 〈미국의 하인〉이라고 부를 만큼 파나마는 미국과 돈독한 사이다. 점점 궁지에 몰린 볼리바르.. 2025. 3. 15. [책읽기] 지리의힘 5장 - 한국, 일본 지리의힘 5장 한국, 지리적 특성 때문에 강대국들의 경유지가 되다일본, 최대 고민인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과 군사적 동맹을 맺다 한국이라고 적어 놓았지만, 북한 이야기에 더 충실했다. 한국과 일본의 오래된 역사에 대한 부분도 빼 놓지 않았다. 중국에 대한 견제를 위해서는 한국, 일본의 위치는 미국에게 필요한 부분이다.중국이 없었다면? 미국에게 한국은 별 볼일 없는 나라였을 것이다. 미국이 주둔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18세기에 한국이 얻은 이라는 별칭은 수세기에 걸친 정복과 점령, 약탈 혹은 어디론가 가기 위한 경유지의 대상이 된 뒤에 이 나라가 스스로 고립을 택한 데서 나온 명칭이다. 만약 다른 나라나 다른 민족이 북쪽에서 내려오면 일단 압록강을 건넌 뒤 해상까지 진출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천연 장.. 2025. 3. 3. [책읽기] 지리의힘 - 4장 러시아 러시아 - 가장 넓은 나라지만 지리에게 복수의 일격을 당하다. 러시아를 정복 하고자 한 사람은 나폴레옹과 히틀러가 있다. 러시아 정복을 시행하면서 나락으로 떨어졌다. 도박장에서 마지막 판돈은 모두 걸고 배팅하는 격이 아닐까? 러시아의 면적은 지도로 보면 알 수 있다. 자연이 주는 장벽도 있다. 추위와 넓은 평원이다. 에전에는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동하면데 몇년이 걸릴 수 있을 것이다. 부산에서 한양까지 올라오는데 걸어서는 20일이 걸린다고 한다. 쉬지 않고 말을 타고 온다면 5~7일 이라고 한다. 한반도의 지도를 보고 러시아의 끝에서 끝은 최소 일년은 걸리지 않을까? 러시아의 면적은 미국이나 중국의 2배, 인도의 5배, 영국의 25배에 이른다. 그럼에도 인구는 1억 4천4백만 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은데 .. 2025. 3. 1. [책읽기][시리즈] 지리의 힘 - 3장_서유럽,이념적 지리적 분열이 함께 감지되다 세계의 역사를 이야기 한다면? 유럽을 빼 놓을 수 없다. 로마의 이야기는 유럽을 이야기 한다.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의 주요 지역이다. 지도만 놓고 본다면? 싸움이 나지 않을 수 없을거 같다. 그중에서 억울한 동네가 독일과 폴란드가 아닐까? 로마인 이야기에서 재미있었던 부분은 카이샤르의 갈리아원정이가 아닐까? 이 복잡한 동네를 평정하는 하는 모습이 대단하게 보인다. 징기스칸을 빼 놓을수는 없겠지만, 이번장은 유럽이다. 러시아의 영토확장으로 인해서 유럽이 시끄럽다. 우크라이나를 이야기를 해야 하지만 간략하게 크림반도를 점령한 러시아와 가스를 받고 있는 독일의 모습이 그러진다. 현재 폴란드는 평화를 구가하고 있고 이제는 3천8백만 명에 달하는 인구를 보유한, 유럽연합 내에서도 대체로 큰 국가로 자리 .. 2025. 2. 22. 728x90 이전 1 2 3 4 ··· 263 다음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