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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579

[책읽기] 말그릇 ( 내 마음 크기 ) 김윤나 “그릇을 빚다 보면, 자꾸 틈이 생기고 구멍이 보이고 결이 갈라지기 시작해요, 흙의 특성 때문이지요. 그럴 때 번거롭다고 그냥 두면 모양도 흐트러지고, 나중에 구울 때 꼭 깨져버려요. 아무것도 담을 수 없는 쓸모없는 그릇이 되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 작업이에요. 틈이 보이면 바로바로 손으로 매만져주고 구멍이 생기면 빠짐없이 채워줘야 해요. 필요 없는 공기거품은 모두 없애야 하고요. 공을 들여 쓰다듬고 매만질수록 그릇이 견고해져요. 그래야 나중에 고생을 덜 해요. “ 그릇을 만들어 본적은 없다. 머그컵은 매일 이용한다. 그리고 종이컵도 종종 이용한다. 종이컵에 믹스커피를 넣는다. 그리고 매일 넣은 양의 물을 넣는다. 딱 반만 뜨거운 물을 넣는다. 종이컵은 믹스커피를 먹기에 용량이 적당하다. 머.. 2018. 5. 17.
[책읽기] 감정청소 지멘지 준코/김은혜 다산 청소를 했는가? 드라마에서 힘든일을 겪으면 감정을 잘 추스리고,,라고 이야기 한다. 여기서 감정이란게 무엇일까? 쉽게 감정을 제어 할 수 있을까? 좋아 하는 야구팀이 역전을 하면 기뻐 날 뛴다. 그리고 동영상을 보고 또 본다. 기쁨의 감정을 누리려고 한다. 꼴찌만 하는 팀이라도 골수 팬은 있다. 내가 좋아 하는 팀은 요즘이 이기기 보다는 질때가 더 많다. 그러나 한번이라도 이기면 그 기쁨을 느끼려고 많은 노력을 한다. 그럼 졌을때는? 욕이란 욕과 감독에게 인심공격적인 글을 홈페이지에 남긴다. 비아냥도 한다. 그런 글을 본 감독과 선수들의 감정은 어떻게 청소를 해야 할까? 아래는 너무 이론적인 부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기본적인 스트레스 증상은 사람의 가장 약한 부분에서 나타나며, .. 2018. 5. 17.
[책읽기] 내가 죽어야 하는 밤 내가 죽어야 하는 밤제바스티안 피체크 / 배명자 위즈덤하우스 게임의 룰은 8N8 주인공 벤, 주인공의 딸 율레, 벤과 함께 8N8 게임에 참여한 아레추, 이혼한 부인 제니스, 벤의 아버지(전 경찰이였다) , 마르틴 슈바르츠(아버지의 부탁으로 벤에게 온 사나이 (경찰)) 악당 : 게임을 온라인에 만든 사람 오즈 , 대시(대시 익스트림) & 니콜라이 (동영상을 찍어서 돈을 버는 사람들) 고마워요, 벤 자, 그럼 물을게요. 자유롭게 딱 한 명을 죽일 수 있다면 누구를 죽이고 싶으세요? 아레추 나는 사회심리학적 바이러스에 대해 학사 논문을 썼어요 너무 일찍, 끝까지 해보지도 않고 말이야, 아레추는 집단의 어리석음을 연구하려고 했어, 얼마나 많은 사냥꾼이 8N8 소문에 속아 누군가를 살인 복권에 추천하는지를.. .. 2018. 5. 16.
[책읽기] 신경끄기의 기술 마크 앤슨 / 한재호 46) 인간의 두뇌는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 간의 차이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고 한다. 50) 인간인 이상 누구도 고통을 피할 수는 없다. 왕자는(부처)의 첫 가르침은 이렇다. 고통과 상실은 피할 수 없으니 그에 저항하려는 마음을 버려라. 살이 빠지지 않아서 다이어트를 한다고 했는데, 급격한 압박으로 몸무게가 줄었다. 시련을 당했을 때도 몸무게가 줄기도 했다. 모든 신경이 거기에 집중을 해서 맛을 몰랐다. 문제가 해결 하고 나니 밥도 맛있어졌다. 우리가 걱정하고 있는것은 감정이라고 한다. 책임과 잘못이라는 개념의 차이를 이렇게 볼 수 있다. 잘못은 과거 시제고, 책임은 현재 시제다. 잘못은 과거에 선택한 것의 결과이며, 책임은 지금 이 순간 선택하는 것들의 결과다. .. 자신의 처.. 2018. 5. 12.
[책읽기] 여왕개미 공부법 신규진 지음 제대로 공부하려면 성적과 등수로부터 좀 더 의연해질 필요가 있다. 흥미롭게 공부하려면 교과서 지식을 그냥 암기하는 대신, 일반 도서를 가능한 많이 읽어야 한다. 교과서는 식물의 광합성을 한쪽 분량으로 설명하지만, 도서관에 꽂힌 책은 광합성을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소상히 알려 준다. 어느 한 분야라도 선생님이 모르는 것을 알기 시작할 때 비로소 자기 주도적인 공부의 문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교실 중심의 학습에서 적극적으로 벗어나야 한다.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공부를 탈피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동아리에 가입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공부를 하가 위해서 등수에, 성적에 신경쓰지 않는 의연한 자세는 어쩌면 지금 직장인이 되어서야 할 수 있는 부분 같기도 하다. 보편적인 공부를 위해서 우리는 한 곳에 .. 2018. 5. 9.
[책읽기] 로마인 이야기 10 (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 시오노 나나미 / 김석희 피라미드를 쌓은 이집트인과 도로망을 깐 로마인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집트인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자재가 있으면 멀리서라도 가져다가 사용한 반면, 로마인은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자재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피라미드는 단 한 사람의 내세를 위한 공사였지만, 가도는 많은 사람의 현세를 위한 공사였다는 것도 중요한 차이점이다. 로마의 공공사업이 좌우명으로 삼은 것은 내구성과 기능성, 그리고 아름다움이었다. 로마의 건축술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건축론]의 저자 비트루비우스의 말을 빌리면, “견교함, 편리함, 아름다움”으로 번역할 수 있을까. 대 플리니우스는 “ 피라미드는 쓸모없고 어리석은 권력 과시에 불과하다”가도를 만들고, 수도를 만들면서 그들은 정복한 지역을 철저히 로마화 한것은.. 2018. 5. 3.
[책읽기] 책쓰기의 정석 이상민 49) 우리는 흔히 책은 문장을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맞지 않는 말이다. 문장은 엉망으로 써도 된다. 우리는 유려한 문장을 보기 위해서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내용을 보기 위해서 책을 보는 것이다. 우리는 철저히 콘텐츠를 보기 위해서 책을 보고 있다. 그러니깐 책쓰기 = 글쓰기가 아니다. 책쓰기 = 콘텐츠 재창조이다.누가 맞고 틀렸다고 할 수는 없는거 같다. 어떤 작가 분들은 콘텐츠도 중요하지만 글도 잘 써야 한다고 이야기 할것이다. 그래도 좋은 콘텐츠는 관심과 사랑을 가질수 있다. 웹툰계에는 이말년 이라는 작가분이 있다. 이 분의 만화를 보고 원로 작가님이 이렇게 만화를 그리고도 성공 할수 있구나 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만화의 그림은 형편 없지만, 내용은 괜찮다는 이야기겠지.. 2018. 5. 2.
[책읽기] 뒤통수의 심리학 마리아 코니코바 / 이수경 사기 게임의 가장 첫 단계인 ‘목표물 선정’이다. 목표물을 살피며 관찰한다. 그리고 그 사람의 특성을 머릿속으로 분석한다. 그리고 나서야 행동을 개시한다. 우리가 권위를 얻는 방법은 2가지다. 정직한 사람을 속여서 사기 치기는 힘들다는 말이 있다. (사기꾼은 좋은 무언가를 공짜로 얻을 수 있다는 솔깃한 말로 유혹하지만, 정직한 사람은 자신이 뭔가를 얻으면 반드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상대편의 신뢰를 얻고 나서 교묘하게 벌이는 사기극의 경우라면 꼭 그렇지도 않다. 정직함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어쨋거나 정직한 사람은 남을 쉽게 신뢰하는 경우가 많고, 알다시피 사기극이 전개되려면 상황에서 정직한 사람에게 신뢰는 치명적이다. 정직이라고 생각 한다. 공짜로 무언가 .. 2018. 4. 28.
[책읽기] 잠시 주춤, 하겠습니다. 니나킴(글,그림) 어른이 되면 행복할 줄 알았다. 매일 새롭고 재미난 것으로 넘쳤던 아홉 살. 통통통 튀어 오르는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땀을 한 바가지 흘린 후 엄마 몰래 만화책을 훔쳐보다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면 재미있는 만화책을 숨어서 봐야만 하는 나의 운명이 억울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보고 싶은 만화책을 눈치 없이 마음껏 보게 되었다. 그런데 아무런 감흥이 없다. 하기 싫은 일이 넘쳐나고 , 하고 싶은 일은 참아야 한다. 어른의 행복은 행복하려고 발버둥 칠수록 멀어지는 느낌이다. 오늘 꼭 행복해야만 하는 이유도 없기에 추억이 생각 나는군요? 그런데 돌아 가고 싶지는 않내요. 지금까지 오면서 즐거웠던 일 반, 힘든 일 반, 화났던 일, 긴장해서 심장이 터질 듯한 일 반... 등 즐거움만 생각한.. 2018.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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