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 목 | 위대한 개츠비 |
저 자 | F.스콧 피츠제럴드 |
출 판 사 | 민음사 |
위대한 개츠비는 영화로 먼저 접했다. 영화에서 화려한 파티가 열린다. 개츠비라는 사람이 나온다. 영화만 보았을 때는 내용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책을 읽게 되면서 다시 영화를 봐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이 화려한 파티를 한여자를 만나기 위한 파티였다니~! 위대한 개츠비 책을 읽고 이 영상을 다시 본다면 책의 내용이 한눈에 들어 오게 됩니다.
일을 찾아서 대도시로 왔다. 그리고 우연히 개츠비의 옆집으로 이사를 하게된다. 그리고 개츠비를 만난다.
“내가 게츠비입니다” 그가 불쑥 말했다. “뭐라고요!” 나는 소리를 질렀다. “아, 실례했습니다.” “아시는 줄 알았습니다, 형씨, 제가 주인 노릇을 제대로 못했군요.” 그는 사려 깊은 미소를 지었다. |
파티에서 찾지 못한 개츠비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는 파티에서 누군가를 찾고 있었다. 파티에 오지 않은 연인 데이지는 옆집의 닉 캐러웨이를 통해서 만나게 된다. 그녀를 위한 파티였으나, 그녀는 오지 않았다. 그렇게 화려한 파티였는데도 말이다. 자신이 만나고 싶은 연인을 위해서 위험한 돈을 벌어서 화려한 파티를 했는데도 말이다.
만나기 몇시간 전, 개츠비를 안절 부절하지 못하고 과도하게 사전 준비를 한다. 꽃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한 닉은 문 밖으로 나왔을 때 그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꽃은 사지 않아도 되는 것이었다. 2시쯤 개츠비의 저택에서 수많은 화분과 함께 온실 전체를 옮겨 오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한 시간 뒤 흰 플란넬 양복에 은색 셔츠를 입고 황금색 넥타이를 맨 개츠비가 성마르게 현관문을 열어젖히며 허겁지겁 들어왔다. 얼굴은 창백하고 잠을 자지 못했는지 눈 밑에는 거무스레한 흔적이 있었다. |
4시에 만나자고 했는데, 그녀는 오지 않는다. 개츠비는 초조해 한다.
개츠비는 멍한 시선으로 클레이의 “경제학”을 들여다보다가 핀란드인 가정부가 부엌 마룻바닥을 울리며 걷는 소리에 놀라기도 하고, 보이지 않지만 밖에서 놀라운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듯 때때로 흐려진 창 쪽으로 시선으로 던지기도 했다. 마침내 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더니 모호한 목소리로 집에 가 봐야겠다고 말했다. “왜 그러십니까?” “아무도 차를 마시러 오지 않는군요. 시간이 너무 늦었어요!” 그는 마치 다른 데 약속이 있기라도 한 듯 자기 시계를 들여다보았다. “하루 종일 기다릴 순 없잖아요” “바보처럼 굴지 마세요. 아직 4시 이 분 전밖에 되지 않았어요” 마치 내가 억지로 주저앉히기라도 한 듯 개츠비는 비참한 모습으로 자리에 다시 앉았고, 바로 그때 자동차 한 대가 우리집의 좁은 길로 돌아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우리는 함께 벌떡 일어났고, 나는 약간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뜰로 나갔다. |
몇년을 그녀만을 바라보면서 기다리고 있었기에, 시간은 빨리 가지 않은거 같다. 그러나 데이지는 누군가의 여인이자 엄마였다. 그녀가 개츠비를 만나는것이 좋은 일이였을까? 개츠비는 그녀가 유부녀인줄 알면서도 만나려고 한 이유는 무엇이였을까? 부자이니 누군가의 여인을 넘 보아도 되는 것인가? 개츠비의 사랑이 사랑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놓아 주는것도 큰 사랑의 하나가 아닐까?
영국의 여왕이 숨지고 그의 아들이 왕이 되었다. 왕이 된 것보다, 그의 여인에 대한 이야기가 더 재미 있는 부분이 있다. 다이애나보다 커밀라를 더 사랑해서 이혼을 하게 된 사건이다. 우리나라의 사고 방식과는 다른 느낌은 있다. 얼굴로 보면 다이애나가 더 여왕스럽기는 하다.
둘은 만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 한다. 그전에 데이지가 결혼하기 전의 사건이 있기는 하지만, 그건 하나의 해프닝에 불과 했다. 데이지는 물질을 보고 따라 간 것이였을까?
이러 저러한 사건 속 데이지의 남편의 외도도 있었다. 두 부부가 함께 개츠비의 파티에서 만나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날 사건이 일어난다. 도로에서 여인을 치어 숨지게 한다. 그 여인은 남편의 정부이기도 했다. 그리고 개츠비는 허무하게 그 여인의 남편에 의해서 죽게 된다.
수 많은 파티와 화려한 파티가 연속적으로 열렸지만, 개츠비의 장례식에는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다. 데이지마저 남편과 함께 그곳을 떠나서 없었다.
나는 그때 개츠비에 관해서 잠깐 생각해 보려고 했지만 그는 이미 아주 먼 곳에 가 있었다. 데이지가 조문 전보 한 장, 조화 한 바구니 보내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무 분노도 느끼지 않고 떠올렸을 뿐이었다. |
인생의 목표가 여인을 만나서 사랑을 얻는것이 였다면 "개츠비는 성공한 것이다." 라고 말하고 싶다. 인생의 허무함과 함께 수 많은 파티 참석자들 속에 진정한 사람들은 몇 없었구나? 라는 생각도 들게 한다.
개츠비는 뜨거운 사랑을 위해서 화려함과 부유함, 그리고 마지막에는 허무함으로 끝이 난다. 소설속 짧은 시간 속 뜨겁게 살아가는 미국의 화려함 속 허무함을 이야기 하는것 같기도 하다. 발전하는 문명속의 허무함이라고 해야 할까요? 개츠비의 무모한 사랑이야기 일까요? 이런 저런 생각에 빠져 봅니다.
다시 위로 올라가서 화려한 영상을 보면서 책을 내용을 기억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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