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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기빙 파워

by KANG Stroy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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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   기빙 파워
  저      자   메슈 바전 / 이희령
  출 판 사   윌북 

우리나라에만 있을 만한것이 미국에서도 있었습니다. 미국을 하나로 만들기는 쉬웠지만, 국쇄를 만들기 위해서 여번의 회의와 함께 디자인을 검토합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를 만드는것이 이처럼 어려울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나라 였다면, 대빵이 딱~ 휘리릭~! 만들지 않았을까요? 

미국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오바마 대통령까지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됩니다. 미국의 역사를 안다면 더 재미 있게 빠져 들며, 모른다면 미국의 건국부터 시작해서 그들이 어떻게 권력을 나누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책의 이곳 저곳을 보면서 그중에서 "3장 두 가지 사고방식" 이라는 부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꼰대들이 많은 우리나라 기업 문화에 정말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왔다 갔다 하게 만들었습니다. 

20세기 경영하면 <피터 드러커>를 생각하게 됩니다. 

실제로 하버드경영대학원은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십 구루 200명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그들에게 자신의 사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 달라고 부탁했다. 
달리 말해 '구루들의 구르'라는 새로운 리스트를 작성하려 한 것이다. 
피터 드러커는 그 리스트의 맨 위에 올랐다. 비록 드러커 자신은 구루라는 이름표를 결코 좋아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
드러커는 자신에게도 구루가 있었음을 밝히는, 말하자면 '구루들의 구루의 구루'에 관한 에세이를 썻다 
...
그의 이름은 메리 파커 폴릿이다. (여성) 

드러커의 구루 있었다는 점은 당연한것이라 생각했다. 폴릿은 도시들에서 사람들을 관찰하고 논문을 쓴다. 그가 남성이였다면 이라는 부분이 나오기도 한다. 만약 남성이였다면 그의 논문은 더 빨리 더 많이 발전을 거쳐서 세상에 나왔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 만큼 진보된 내용이다. 

그는 수많은 시민 사회를 참가하면서 느낀것은 바로 회의라고 이야기를 한다. 맞다 우리회사만 해도 회의라고 하지만, 남의 이야기 특히 높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지시사항을 듣기 위해서 참여를 한다. 같은 선상에서 이야기를 하자고 하지만, 결국은 합법적인 협박을 위해서 참석하게 되는 회의를 참여한다. 

그는 회의가 얼마나 끔찍해질 수 있는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회의를 잘못하기 때문이었다. 그는 회의에서 우리에게 가장 의미 있는 일이 일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저 미래에 성장하고 변화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때 그 자리에서 성장하고 변화해야 하는 것이다. 

플릿은 회의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제시하는 매우 명료한 원칙을 개발했다. 회의에서 도출될 수 있는 결과는 네 가지인데, 그중 '오직 하나'만 바람직하는 것이다. 

나쁜 결과 1 : 묵인 
    그냥 포기한 채 다른 누군가 원하는 대로 하도록 내버려둔다. 자기 자신의 소망, 우려, 경험을 그룹에 투입할 의무를 온전히 다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나쁜 결과 2 : 승리 
    '이기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거나 마음을 사로잡거나 구슬리면, 회의에 들어올 때 내가 가졌던 아이디어를 모든 사람이 묵인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다른 모든사람은 기여할 능력을 잃어버린다. 

나쁜 결과 3 : 타협
    우리 대부분은 타협이 좋은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타협은 그저 모든 참가자가 조금씩 묵이하도록 만드는 관행일 뿐이다. 만족한 채로 떠나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만큼 성장하지도, 그룹 차원에서도 투자하지도 않는다. 

유일한 좋은 결과 : 통합
    통합은 최종 선택지를 의미하는 폴릿의 용어이며, 한 그룹의 모든 구성원이 새로운 뭔가는 진정으로 개인의 것이며 '또한' 그룹의 진정한 산출물이기도 하다. 나는 그 안에 속해 있고, 그룹은 나의 것이다. 그 결과로 나의 개별성이 약화되지도 않는다. 오히려 개별성은 강화된다. 이 결과는 용광로가 인다. 샐러드도 아니다. 별자리다. 

대부분의 회의는 묵인과 승리만 있을 뿐이다. 그중에서도 타협은 문제를 안고 있는 해결 부분이 있다. 노조들이 파업을 하고 자신의 요구 사항과 회사의 요구 사항의 절충안을 마련한다. 서로간의 타협점을 찾아가는 것이다. 타협을 하고 난 후 서로의 얼굴은 웃지만, 누구 하나는 손해를 보고 있지 않을까? 

말장난 같기는 하지만, 통합이 필요한 부분이다. 싸우고 욕하지만 서로간에 필요한 것을 찾아가는 통합이 한 단계 상승으로 인도해 줄 방법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회의를 하고 있는 회장이 통합을 하기 위한 방법은 본인의 힘을 나누어서 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것이 필요하기는 하다. 일거리만 만들어주는 회의는 누구도 원치 않는다. 건전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회의를 하는것 자체가 힘든 부분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꼰대 문화속에 살아가는 지금, 서로간의 문제를 터 놓고 움직일수 권한을 넘거 주는 회사들이 많아 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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