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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멘탈이 무기다 - 몰입

by KANG Stroy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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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코틀러 / 이경식 / 세종 서적

1부 동기부여 https://gangsanilee.tistory.com/2649

2부 학습 https://gangsanilee.tistory.com/2652

3부 창의성 https://gangsanilee.tistory.com/2654

 

[책읽기] 멘탈이 무기다 - 창의성

스티븐 코틀러 / 이경식 / 세종 서적 1부 동기부여, 2부 학습, 3부 창의성이다. 높은 성과를 거두고 싶은가? 그렇다면 창의성이 중요하다. 바로 이 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 아이들이 21

gangsanilee.tistory.com

몰입하면 "칙센트미하이"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몰입의 즐거움> 은 2001년에 출판 되었다. 몰입이란 어떤 것일까? 몰입의 특징을 6가지로 설명 했다. 

핵심적인 심리학적 특성 여섯 가지를 가지는데, 만일 어떤 경험이 여섯 개 특성을 모두 드러낸다면 몰입이라고 부를 수 있다. 그 특성들을 하나씩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완전한 집중성, 제한된 특정 정보 분야에 대한 완전한 집중성이다. 현재 수행하는 과제에 주의가 집중되며 몰입과 기쁨 그리고 총체적인 몰두가 바로 지금 여기에서 일어난다.

행동과 의식의 융합, 이것은 모든 것과 하나가 되는 느낌 중에서도 맨 앞에 놓인다. 자신의 인생을 외부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느낌과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활발하게 사는 느낌이 공존하는 이중성이 사라진다는 뜻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자신과 자신이 하는 일 사이에 구분이 없다.

자아가 소멸하는 느낌, 몰입 상태에서는 자아감이 사라진다. 자의식도 사라진다. 내면의 비평가도 입을 다물고 조용하다. 의심의 목소리는 찾아든다. 우리는 이 느낌을 해방으로 또 자유로 경험하며 마침내 자기 방식에서 벗어난다.

바뀐 시간 감각, 전문용어를 빌려 말하면 시간 지연 'time dilation'이다.
시간이 진행되는 속도가 느려져서 마치 정지 화면을 바라보는 느낌이들거나 혹은 시간이 빠르게 흘러 5분 만에 다섯 시간이 지나가기도 한다. 과거와 미래가 사라지고, 우리는 한층 늘어난 현재 속에 던져진다.이렇게 늘어난 현재는 때로 깊은 현재 'deep now'라고 불리기도 한다.

통제의 역설, 우리는 어떤 상황에 대한 강력한 통제감을 가진다.흔히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런 느낌에 사로잡힌다. 이 순간에 우리는 자신의 배를 지휘하는 선장이 되며, 자신의 운명의 작은 조각을 최종적으로 책임지는 존재가 된다.

자기목적적인 경험, 이 경험은 강렬하고도 내재적인 보상이다. 자기 목적적 'autotelic' 이라는 말은 그 활동 자체가 보상이라는 뜻이다. 자신이 수행하는 일이 너무도 즐겁고 의미가 있어서 그 일을 몇 번이나 반복하려고 무슨 일이든 한다. 심지어 개인적인 위험과 비용을 부담하면서까지 말이다.

칙센트미하이의 네 번째 돌파는 세 번째 발견에서 이어진다. 즉 몰입을 묘사하고 정의할 수 있다면 몰입을 측정할 수도 있다는 말이 된다. 심리학자들은 지금 몰입을 측정할 수 있고 검증된 수많은 도구 혹은 방법을 알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앞에서 나열한 여섯 가지 특성을 측정하는데, 주어진 경험이 진행되는 동안에 그 특성들이 얼마나 깊이 발현되는지 측정한다.

우리가 집을 하게 되면 위와 같은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개발을 할 때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고 아침저녁으로 문제 해결이 되었는지 물어 보는 일이 있었다. 해결책은 보이지 않았다. 문제에 집중을 하다 보니 잠을 자다가도 문제의 해결을 하기 위해서 꿈속에서도 생각을 하게 된다. 이 때 잠을 못자게 되니 밥맛은 사라진다. 체중도 주는 느낌이였다. 그때는 담배도 피웠으니 몸은 더 망가지게 된다. 이런 현상이 몰입을 할 때 생기는 원인이라고 보인다. 

몰입할 때 우리는 뇌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게 아니라 더 적게 사용한다. 이것을 가리키는 용어가 '일시적 뇌 활동량 감소'다. 즉 뇌가 일시적으로 활동을 줄이거나 멈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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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상태에서 극단적으로 집중력이 높아질 때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리고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외부 체계(즉 의식적인 처리 과정을 담당하는 체계)는 속도가 더 빠르고 더 효율적인 무의식적인 내부 체계로 대체된다. 이 현상을 발견한 베이루트아메리칸대학교의 신경과학자 아르네 디트리히는 이렇게 말한다. 

" 이것은 또 하나의 효율성 거래다. 우리는 주의력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인지 활동에 쓰는 에너지를 내주는 거래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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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를 빼고 현재에 집중하면 불안감은 급격히 줄어들 것이고 스트레스 호르몬들은 도파민처럼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화학물질로 바뀐다. 좋은 기분은 생각들 사이에서 멀리 존재하는 연관성을 찾아내는 능력을 높여주므로 창의성은 빠르게 올라간다. 

몰입을 하게 되면 뇌는 지속적으로 마약을 먹는 느낌일 것이다. 천재들이 일찍 단명하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나의 경우는 엄청난 집중을 하도록 하는 강제적인 스트레스라고 본다. 시험전날 벼락치기 공부같은것이 아닐까? 그러나 이런 일은 지속적으로 하기에는 체력이 문제가 될 것이다. 

미드 빌리언즈는 헤지펀드 회사의 사장과 검사간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다. 빌리언즈의 헤지펀드 사장은 끝없는 돈과 불법을 찾는 검찰의 엄청난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집중을 한다. 헤지펀드로 회사가 망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도 숫자 하나를 잘못써서 회사가 망한경우도 있었다. 일본에서도 파는 금액과 파는 물량을 잘못 적어서 수백억을 손해 본 회사도 있다. 헤지펀드 주인공은 스트레스를 해소 하기 위한 창고 같은 곳에서 명상을 즐긴다. 스트레스 해소를 하기 위한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회사에 심리 담당 직원도 있으니 그들의 스트레스가 높아 보인다. 

몰입의 4단계 
좌절감에서 시작하라
아인슈타인도 사용한 이완 방법
어떻게 몰입을 유지할 것인가
에너지를 채우는 회복 단계 

1부 2부 3부 에서 두려움에 대해서 무서움에 대해서 좌절에 대해서 이야기가 있다. 이번장에서도 이야기 한다. 좌절감에서 시작하라는 모든 일에는 반드시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많은 내용을 한장에 담기에는 내용이 많다. 

우리는 몰입을 하게 되면 모든 기관을 다 사용할거 같지만, 그렇지 않다. 집중하지 않는 기관은 숨을 죽이고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는곳으로 보낸다고 한다. 그러기 때문에 위의 4단계에서 설명한 에너지를 채우는 단계가 필요하다. 청색 LED를 개발한 일본의 나카무라 슈지(노벨물리학상 수상) < 끝까지 해는 힘 > 에서 개발을 할 때 우리나라처럼 한달 두달 아니 일년을 두고 개발하지 않았다. 참고로 청색 LED를 개발 하면서 흰색을 만들 수 있다. 개발을 위해서 밤새 일하지 않고 자신만의 일정으로 업무시간에 집중을 하고, 업무가 끝나면 집으로 가서 휴식을 취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였으면 진작에 짤렸을 것이다. 그러나 그로 인해서 회사는 성장하게 되고, 슈지는 회사를 떠나서 교수가 된 후 노벨상을 받는다. 

언제 몰입을 할것인가? 그리고 그 몰입으로 인해서 창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멘탈이 무기다는 1부 동기부여, 2부 학습, 3부 창의성, 4부 몰입으로 끝을 맺는 이유가 있다. 동기부여와 학습 그리고 창의성은 몰입을 통해서 완성이 된다. 저자는 병(라임병-정신분열)으로 몸이 움직일 수 없을 때 친구의 권유로 서핑을 하게 된다. 3년동안 움직이기도 어려운데 억지로 끌려나가서 시작한 서핑은 물위에서 중심을 잡기 위한 몰입을 하게 되면서 몸이 점점 나아지게 된다. 좌절을 이겨내고 몰입으로 자신을 변화를 가져왔다. 죽으려고 마음 먹은 사람이 변할 수 있는것이 몰입이라면 한번 해 볼 만한 것이 아닐까? 

나의 멘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몰입의 4단계에 대해서는 책을 통해서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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