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 목 | 어떻게 말할 것인가 (Talk like TED) |
저 자 | 카민 갤로 / 유영훈 |
출 판 사 | RHK |
제목에 나와 있는 TED를 분석하여 어떻게 말할 것이 좋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TED는 짧은 영상에 유명인사가 나와서 이야기를 합니다. 18분이라는 시간에 모든것을 넣는 것입니다. 앤서니 라빈스의 TED 영상을 보면 열정이 넘쳐 흐릅니다. 열정이 넘쳐 흐르는 영상도 있고, 차분하게 조곤조곤 이야기 하면서 하고자하는 말을 18분 안에 알차게 이야기 합니다. 사업계획서를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잠깐동안 설명을 하여 사업자금을 마련한 이야기도 종종 책을통해서 이야기가 나옵니다. 진실한 마음의 전달이라고 하지만, 많은 노력에 의해서 정확한 임자를 만나는 행운을 누리는것이라고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말할 것인가? 누군가에게 나의 생각을 전달하는것이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발표라는것을 자주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제가 다니는 회사는 회의 시간에 한달에 한번정도 회장님 앞에서 보고를 하게 됩니다. 제일 좋지 않는 회의 방식인 돌아가면서 한명씩 이야기를 하거나, 다음주에는 누가 누가 발표를 준비 합시다. 간단하게 준비해도 됩니다. 라고 하지만 막상 발표를 하고 나면 들리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자신을 공격한다고 생각한 분은 끝나고 따로 불러서 혼내기도 합니다.
불편함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의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 기회를 한번 제대로 해보는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들었다. 그리고 TED라는 것에도 끌렸다. 책은 이렇게 저렇게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막상 발표를 준비하고 연습이 필요 하다는것을 이야기 합니다.
그중 설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적어 보았습니다. 에토스, 로고스, 파토스 이런 말을 어디서 하게 된다면 좀 보이려나요?
파토스의 힘 스티븐슨에게는 '파토스(pathos)'가 있다.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 텔레스는 일찍이 소통 이론을 연구했다. 그는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소, 즉 에토스(ethos), 로고스(logos), 파토스를 제시해야 한다고 보았다. 에토스는 신뢰성이다. 인정할 만한 성과를 냈거나 멋진 직함 또는 경력을 지닌 사람의 말은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로고스는 논리와 자료, 통계를 통한 설득을 의미한다. 파토스는 감정에 호소하는 행위다. 브라이언 스티븐슨의 강연은 모두 4,057개 단어로 구성되었다. 나는 이것을 분석해서 내용을 성격에 따라 세 개 항목으로 분류했다. 교도소에서 스티븐슨이 한 일에 관한 얘기가 나오면 해당 문장이나 문단을 에토스로 분류했다. 통계 수치를 언급한 문장은 로고스 항목으로 분류하고 이야기 서술은 파토스 항목에 넣었다. 결과는 왼쪽 그래프와 같다. 에토스는 스티븐슨 강연의 10퍼센트에 불과했다. 로고스도 25퍼센트였다. 파토스가 내용의 65퍼센트를 채웠다. 그런데도 놀랍게도 스티븐슨의 강연은 TED 닷컴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강연 중 하나로 뽑혔다. '설득한다는 것은 이성에 호소함으로써 누군가가 행동을 하도록 영향을 준다는 뜻이다. 감정은 이런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 하지만 스티븐슨의 강연이 청중의 감정을 파고들지 못했다면 지금만큼 영향을 주지도 못했을 것이다. 간단히 정리하면 '논리 하나만 가지고는 설득을 할 수 없다. 이는 세상에서 가장 논리적인 사람들이 한 말이었다. |
감정에 호소하는것이 먹힌다는 것이죠. 회장님 앞에서 감정에 호소 할 수는 없겠죠? 신뢰성과 논리와 자요, 통계를 통해서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서 길을 안내해 달라고 요청하는게 회사 생활의 덕목 아닌 덕목이 되겠내요.
그럼 우리가 잘 아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의 연설은 어떨까요? 훌륭합니다. 봉투에서 탭을 꺼내는 모습에 사람들은 환호를 합니다. 미국인들의 환호는 가끔 가식적인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그러나 모두들 다음 발표를 기다리게 되면서 애플을 추종자들이 되었습니다. 스트브 잡스의 연설과 제품이 만나서면 이야기를 만들어 내었던거죠. 여기서 이야기는 스토리가 되는 겁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스토리를 만들어서 제품속에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심어 놓은거죠. 아이폰 12와 13의 차이가 무었이냐고 물어보면 거의 같다고 이야기 하지만, 애플을 쓰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13으로 넘어가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스티브 잡스의 스토리를 사고 있는것일 수도 있습니다. 스토리가 깨지는 순간 애플은 하락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워낙 견고한 스토리이기에..
그럼 스트브 잡스는 언제부터 연설을 잘 했을까요?
스티브 잡스와 1만 시간의 법칙 |
수 많은 준비와 노력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것입니다. 책의 첫 "PART 1 가슴에 와 닿는다"는 발표를 하면서 몸짓 말투와 열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부분을 찾아서 부족함을 채우고 연습을 한다면 발전하는 프레젠테이션이 되지 않을까요? 저의 회사 발표도 계속하다보니 발표를 끝내고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말은 꼭 했어야 하는데, 이 말은 너무 많이 했어, 그 그름과 사진은 빼도 되고 통계자료가 너무 장황했내 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준비를 한다고 해도 쉬운것은 아니내요. 다음 "PART2 새롭고 색다르다"를 읽으려고 마음에 들어오는 부분을 적어 보렵니다. 이번주는 발표하는 날인데 머릿속이 복잡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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