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 목 | 공자의 담론 |
저 자 | 최종엽 |
출 판 사 | 더테라스 |
공자의 담론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논하다) 누구와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공자의 나이 70살 39세 자공, 27세 자유, 26세 자하, 24세 증자와 이야기를 한다. 군자란 무엇인가? 군자는 어떻게 되는가? 군자란? 군자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칼을 들고 싸워야 할거 같은 기분이 든다. 여기서 군자를 리더로 바꿔서 생각 하면? 리더는 무엇인가? 리더는 어떻게 되는가? 리더란??
군자는 리더입니다. 그러니 리더는 먼저 자기 스스로 소중한 사람이라는 자중감을 갖고 있어야 밖으로 당당함을 보일 수 있게 됩니다. 자기 자신의 삶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야 다른 사람의 삶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 자중감을 바탕으로 한 학습과 배움이라야 한 가지를 배워도 확실히 내 것이 되는 것이지요. 자기 스스로에게는 충실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믿음을 주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리더는 주변의 동료들이나 후배들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들에겐 모두 그들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지요. 함께하는 사람들로부터 좋은 것을 배우려 늘 노력해야 합니다. 혹여 리더 스스로 잘못을 했다면 바로 고치기를 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
이 다섯 사람이 회사라는 공간으로 옮겨 간다면? 공자는 사장 또는 회장이 될거다. 39세 정도면 빠르면 차장 늦으면 과장 정도 될거 같다. 27,26,24 는 사원 대리 요즘은 27세도 사원이 많다. 군대 갔다 와서 대학원까지 갔다오면 빠르면 26세 27세가 될것이다.
(공자는)사장은 MZ 세대와 이야기를 하는거다. 공자는 꼰대가 될 수도 있다. 부모에게 효도 하고 리더에게 충성을 다하고 등등등.... 그러나 공자는 꼰대가 아니다. 그의 사상을 배우기 위해서 모인것이다. 요즘 들어 일타 강사가 되지 않을까? 질문 하나 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다. 장황하게 물어보면 단답형으로 말하는데 집에 가면 급 깨달은이 있는 것이다.
논어는 고전이다. 처음 아무 생각없이 그냥 글자 그대로 이해를 했었지만, 이 담론을 읽으면서 첫 글자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논어는?
책을 쓰는 목적이 첫 문잔에 들어갈 수도 있고, 책의 전체 내용을 상징하는 어구가 첫 문장으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눈치 빠른 독자는 그 어떤 책이든 첫 문장에 집중을 하게 되지요. 논어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학이시습지불역열호 ->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 공자의 일성은 학습이었습니다. 리더를 꿈꾸는 사람들이 해야 할 척 번째 일은 학습입니다. 내가 배우고 내가 익히는 것을 말합니다. 배우고 익히는 학습으로 자신이 먼저 당당한 세상의 주인으로 서야 한다는 말입니다. 삶의 주인인 내가 먼저 서야 다른 사람을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습은 자신을 세우는 기둥이 되며, 학습은 성장의 기쁨을 가져옵니다. 그것이 바로 행복한 삶의 시작인 것입닏나. 배우고 때에 맞게 익힌다면 진실로 기쁘지 않겠는가? 논어에는 실제로 배움과 실행의 구체적인 어구들이 반복하며 등장합니다. |
공자에게 모인 사람들은 공자의 펜클럽이었을 겁니다. 육포 10개만 가져오면 받아 준다고 하니 소박 해야 하나? 아니면 육포의 가격이 비싼거였나?라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펜클럽의 정회원들이 한것은? 공부 입니다. 리더 즉 군주가 되어서 이름을 알리고 싶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군주가 되기 위해서는 부단한 공부와 실천이 필요 하다고 합니다.
학습이라는 단어를 늘 들었지만, 이 책을 보면서 학습에 대한 생각을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과연 제대로 된 공부를 하고 그 공부가 삶 속에서 있는가? 내가 리더의 자질을 가지기 위해서 어떤 부분이 부족 했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배움인란?
공자의 제자인 자하는 사람이 배웠다라고 하는 것은 다음의 네 가지만 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첫째 현자를 현자로 여길 줄 알아야 한다는 것 ... 둘째 부모를 제대로 섬길 줄 아는가? ..... 세 번째로 몸을 사라지 말고 나라를 위해 한목숨 던질 수 있는가 네 번째로 주변 사람들에게 늘 신뢰를 주는 사람인가.... 그러면 비록 배우지 않았다 치더라도 비록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았더라도 그는 분명 배움이 훌륭한 사람이는 것입니다. |
첫째 현자를 현자로 여길 줄 알아야 한다는 것... 이것은 현명한 사람 지혜로운 사람을 알아 보는 안목이라고 합니다. 그런 사람을 대우하고 배우기를 마치 아름다운 여인을(연인) 보듯 하라는 겁니다. 자신의 능력이 적으면 그런 사람들만 모인다고들 합니다. 싸움만 하는 사람 옆에는 싸움꾼들만 모이고, 공부하는 사람들 옆에는 공부하는 사람만 모이듯이 말입니다. 끼리끼리 논다고들 하지 않나요?
리더는 필요한 곳에 적절한 인원을 넣기 위해서 남을 알아 보는게 중요하다고 봐야 겠내요.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공자 왈)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걱정할 것이 아니라, 내가 남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 |
위의 4가지에 대해서 공자와 제자들은 이야기를 합니다. 스벅이 있었다면 공자 이름으로 별 적립 엄청 했을거 같습니다. 요즘 같으면 아마도 공자 카페를 만들었을 수도 있겠내요.
세번째 네번째는 충성스런 신하가 되는거죠. 리더를 따를 수 있는 충성스런 직원들. 믿음과 신뢰.
개인적으로 마지막으로 효도에 대한 글이 눈에 들어와서 적어 봅니다.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이 어찌보면 리더를 보는 마음 그리고 따르는 자를 보는 마음이 아닐까요?
애완용 강아지 한 마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고향에 홀로 사시는 늙은 어머니에게 들어가는 비용보다도 많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예방주사 때문에 동물병월을 가지만, 노약한 어머니는 예방주사는 고사하고 몸살이 나도 병원을 모시고 가지 못합니다. 강아지는 때가 되면 미용이나 털을 다듬기 위해 강아지 미용실을 가지만, 어머니는 명절이 되도 그 흔한 미용실 한번 가지가 쉽지 않습니다. 멀리 여행을 할 때 강아지는 애견 호텔에 맡기지만, 어머니에게는 전화 한 통 드리지도 못합니다. TV를 볼 때도 강아지는 무릎에 올려놓지만 외로운 어머니는 흐릿한 화면의 TV를 혼자 보다가 일찍 잠자리에 드십니다. 공자께서는 이러헥 말했습니다. "오늘날의 효는 단지 봉양을 잘하는 것을 말하는데, 개나 말에게도 모두 먹이를 주고 있는바. 공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개나 말과 어떻게 구별을 하겠는가?" |
강아지, 동물보다 못하게 부모를 섬기고 있는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에 깊은 한숨이 나왔습니다. 부모님이 없다면? 이라는 생각도 잠시 들고, 한달에 한번 전화는 했던가? 그냥 용돈이나 드리면 되지?라는 생각을 했던가? 자신의 부모도 섬기지 못하는데 어떻게 좋은 군자를 만날 수 있겠는가?
항상 학습하며, 나보다 더 나음 사람에게 배우고 나보다 못난 사람에게는 그렇게 되지 말아야지 하는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부모에게 효도하라. 책을 한 번만 읽기에는 아까운 책입니다.
배움을 좋아하는 리더의 5가지 특징을 공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먹음에 배부름을 구하지 않아야 한다. - 거처함에 편안함을 바라지 않아야 한다. - 일은 민첩하게 해야 한다. - 말을 신중히 해야 한다. - 배울만한 사람에게 다가가 자신을 바르게 할 줄 알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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