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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부자들이 죽어도 지키는 사소한 습관

by KANG Stroy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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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   부자들이 죽어도 지키는 사소한 습관
  저      자   스가와라 게이 / 노경아
  출 판 사    쌤앤 파커스

책 제목에 끌렸다. 결국 나도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주식이라는 것을 공부한다. 그런데 그렇게 쉽게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 부자들은 과연 어떻게 습관을 통해서 부자가 되었을까?

결론부터 프롤로그에 나와 있다. 

결론적으로 나는 '단정한 삶'이 '돈 걱정 없는 삶'으로 이어진다고 확신한다.
해이한 생활 습관을 즉시 고치지 않으면
미래에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경제적 파산 -> 가정 파탄 -> 인생 파탄'일지도 모른다. 

내 주변을 감싸고 있는 생활 습관이다. 단정한 모습과 생활이다. 미니멀 라이프를 기반으로 한다. 물건을 많이 소유하는것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물건을 사용하는 것이다. 소유가 아닌 정말 필요에 의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행복하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많이 가지려고 한다. 그래서 무소유라는 말도 나오고 미니멀 라이프를 위해서 주변을 정리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돈에 대한 부분을 많이 가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많은 돈을 가진 사람들의 끝은 나누어주는 것으로 간다고 한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게이츠, 그리고 주식의 워랜 버핏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을 기부한다. 우리나라는 이런 부분에서 미약한 부분이 있다. 그렇다고 가진 사람들의 돈을 억지로 기부 하라고 하는것도 잘 못된것이다. 

나의 주변을 돌아보고 나에게 있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생각보다 많다는것을 알았다. 일본에도 다이소가 있다. 다이소에 대한 부분은 공감 100% 이상이다. 아무생각 없이 들어가서 얼마 사용하지도 않을 제품을 하나 들고 나온다.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닌데 보복 구매를 하는것 같다. 허기진 마음을 달래기 위한 것일 수도 있겠다. 

연봉에 대한 부분이다. 어쩌면 사장님들이 좋아 하는 글일 수도 있겠다. 

연봉 6,000만 원을 받는 사람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이유

이 연구 결과를 발표한 사람은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대니얼 카너먼 명예교수다. 카너먼 교수는 2002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초일류 학자다. 그의 조사에 따르면, 연봉이 7만 5,000달러(약 8,100만 원) 이하인 사람은 연봉이 오를 때마다 기쁨과 만족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러나 연봉이 그 이상이 되면 더는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그야말로 뜻밖의 결과다.

뉴욕 회사원의 연봉과 일본 회사원의 연봉은 평균 20%정도 차이가 난다. 말할 것도 없이 뉴욕이 더 높다. 일본이라면 연봉 600만 엔(약 5,888만 원) 정도까지는 연봉이 오를 때마다 행복도가 올라가고, 그 이상이 되면 그렇지 않은 셈이다. 이 결과에 대해 한 저널리스트는 이렇게 설명했다.

“연봉이 높은 사람은 파리나 런던에 가도 평소와 다름 없는 경험을 하므로 특별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 한편 연봉이 낮은 사람은 가까운 리조트에만 가도 크게 만족한다.”

이해가 가면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낮은 연봉과 높은 연봉의 차이가 없다는 의미로 들린다. 낮은 연봉에 만족을 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든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에게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토요일에 근무를 하게 되면 회사 주변에서 밥을 먹게 된다. 그러면 무엇을 먹고 싶은가요? 라고 물어보면 아무거나라고 이야기들 한다. 그래서 나는 그 사람이 제일 싫어 하는 순두부 메뉴를 선택한다. 그러면 바로 그건 별루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먹고 싶은지 말하지 않으면서 남이 한것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것은 잘못 된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것을 느끼고 있는데 책에 급 공감이 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자신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 자주 쓰는 말
문제는 “아무거나.”라는 말에 있다. 이 말에는 '맛있어 보이는 게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거면 됐다.'는 감정이 담겨 있다. “나도 그거면 돼.”도 마찬가지다. 충분히 생각한 끝에 그 메뉴를 선택했다면 “나는 ○○으로(로) 할게.” 또는 나는 ○○을(를) 먹을게.”라고 말했을 것이다.

사실 동석한 사람과 같은 메뉴를 고르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러므로 우연히 같은 것을 골랐다면 “나도 을(를)먹을게.”라고 말하자. 이 말은 “나도 그거면 돼.”와 느낌이 전혀 다르다.

많은 사람이 식탁에 빙 둘러서 앉는 선술집이나 여느 식당이 각 사람에게 주문을 받는 것은 각각 좋아하는 것을 고르라.'는 배려다. 그런 배려를 무시하고 “아무거나 좋아요. 알아서 주세요.”라고 하는 것은 큰 결례다. 알아서 주세요.”라는 말이 결례가 되지 않으려면, 그 식당에 자주 가서 요리사가 자신의 취향을 이미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이 싫은지를 안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런데 남이 자신을 이해해 달라고 하는것은 더욱 어렵지 않을까요? 아무거나라고 말하는것 보다 나는 이게 먹고 싶은데 괜찮아?라고 말하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먹자고 하는곳으로 가길 바랍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옛 꽁트가 생각나는군요. 유재석의 무한 상사에서 중국집에가서 메뉴를 선택하고 마지막에 유재석이 난 짜장면으로 통일하지라는 말을하고 모두 짜장면을 시키려고 합니다. 그중 정준하가 나는 짬뽕이 너무 먹고 싶습니다. 이때 주변에서 야유를 합니다. 아마도 회사에서도 종종 있는 일이였지만, 지금은 이런 부분이 많이 없어지고 있지요. 젊은 친구들은 자신이 먹고 싶은걸 선택하고 그것도 아니라면 먹지 않는거죠. 

부자들은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길로 달려 갑니다. 작가는 그것을 해이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것 그것이 습관화 되어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남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아닌 몸속에 녹아 있는거죠. 

책은 출근과 퇴근 하면서 하루에 읽기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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