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나만의 80/20 법칙 만들기

책 제 목	나만의 80/20 법칙 만들기
저      자	리처드 코치 / 신동기 역 / 공병호 해제
출 판 사	21세기북스

책 제목 80/20 법칙을 보니, 수학의 미분 적분의 법칙이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제목이다. 이 책이 나오기 전에 80/20 법칙이라는 책이 먼져 나왔다. 책을 읽다보니 처음 나온 책이 읽고 싶은 충동이 든다. 

80/20 법칙은? 20%의 일을 하여 성과를 높인다는 것이다. 어떤 일이던지 20%가 먹여 살린다. 회사에서 보면 노는 사람은 마냥 놀면서 월급을 가져간다. 일명 월급 도둑이라고 한다. 그중에서 일 열심히 하는 20%가 회사를 먹여 살리는 것이다. 그 20%로에 사장 회장이 들어가 있지 않을까? 

간혹 좋은 아버지를 만나서 쉽게 20%가 벌어 들인 돈을 펑펑 쓰는 금수저들이 있기는 하다. 

성공하려면 게을러 져라 

작년 열심히 일만 한거 같다. 남이 싸질러 놓은 똥을 치웠는데, 냄새가 난다고 난리도 아니다. 냄새 나는 놈이 잘 못했다고 이야기들 한다. 썩을 놈들 지들을 위해서 치운건 생각하지 않는다. 니가 냄새 난다는 것이 팩트라고 이야기 한다. 그런데 그 팩트 이전에 니들이 싼것은 없나? 

힘들게 여러 일 했지만, 한가지 일한 놈이 성공하는 것이다. 그냥 맘씨 좋은 사람으로남 남았다. 그것을 그렇게 몸소 깨달았는데, 내 성격 어디 가는게 아닌가 보다. 

책을 읽다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있었다. 

똑똑한 게으름뱅이가 되어라

독일의 육군원수 폰 만슈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네 종류의 장교가 있다. 

첫째, 게으르고 명청한 장교다. 그들은 혼자 놔두면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는다. 

둘째, 열심히 일하는 지혜로운 장교다. 그들은 모든 세세한 사항까지 적절하게 처리되게 하는 뛰어난 장교다. 

셋째, 열심히 일하면서 멍청한 장교다. 이들이야말로 진짜 골칫거리다. 이런 장교는 당장 잘라야 한다. 그들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일만 골라서 한다. 

마지막으로, 똑똑하고 게으른 친구들이다. 이들이야말로 장군으로 승진할 자격이 있다." 

게으른 지혜를 개발하라. 당신은 지혜가 부족한가 아니면 게으름이 부족한가? 당신이 그렇게 똑똑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면 지혜롭게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즉 지식을 쌓고 필요한 전문 지식을 길러야한다.

바보인데, 열심히 일하면 사건이 너무 많이 터진다. 회사에서도 종종 나타난다. 힘든 세상이다. 똑똑한 상사를 만나기는 너무 힘들다. 좋은 사장을 만나는건 더 힘들다. 그럼? 월급이라도 ... 

사람은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생각이 자유로워 진다.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고, 순서를 일부터 십까지 나뉘어서 10분 단위로 일하고 ... 그래도 모자라면 야근하고.. 아 오늘도 야근 했군요. 

게을러지려고 노력하지 않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일은 혼자 다 할수 없다는 것을, 그렇다고 적당히 일하라고 이야기 하는것은 아니지 않나? 

쉽게 말한다면 선택과 집중을 하라는 말인거 같다. 100%의 일에서 20%의 중요한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다. 

나라의 부는 20% 이내의 사람들이 전부 가지고 있다. 전 세계에 핸드폰 부품을 판다면? 삼성, 애플, 화이이 정도에만 팔아도 많은 이익을 낼 것이라고 생각 한다. 

생각하기

나는 어디에 20%를 집중해야 할까? 매년 신년 계획을 세우면서 이것 저것 막 집어 넣었다. 그리고 연말이면 후회를 한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 나를 돌아 본다. 월급 주는 사람이 미워지기도 하고, 상사 뒷담마를 전문으로 까고, 결국 못난 나만 남는다. 

중요한 것에 집중하라

자신의 능력을 신장하고 계발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면 다른 사람보다 더 행복해지고, 더 독립적이며, 더 많이 소비할 수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고, 시간이 부족하고, 서두르고, 불행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뛰어야 한다면 분명 어리석은 삶이다. 

정신적으로 여유를 두고 집중 할 때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다. 스스로 행복할 때 우리는 사랑하는 다른 이들에게 행복을 나누어줄 수 있다. 

삶을 단순화해서 중요한 것에 집중할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 당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행복의 포인트는 어디에 있는가? 더 큰 노력을 들이면 행복해지고 삶이 더 좋아지는가, 노력을 줄일 때 더 행복해지고 삶이 더 좋아지는가?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려면 분명한 경계가 필요하다. 

생산성 없는 걱정과 복잡한 생활방식을 거부하는 중요한 행동 실천이 필요하다. 그 대신 좋은 삶, 적은 노력으로 큰 성과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2020년 2분기를 시작하면서, 책을 읽으며,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일을 하면서 과연 난 행복한가? 여러 일을 하고, 욕만 먹은게 행복한가? 지금 살짝 싫은 소리 듣고 내 일을 더 행복하게 하는게 즐거운 것인가? 무엇이 정답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냥 게을러 지고 싶다. 생각하는 게으른 돼지가 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