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일단, 오늘 1시간만 공부해봅시다

by KANG Stroy 2019. 7. 8.
728x90
728x90

  책 제

   일단, 오늘 1시간만 공부해봅시다

  저      자

   양승진  

  출 판 사 

   메멘토



지금 나이에 아직도 공부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 책을 들었다면, 공부가 절실히 필요한 분들이 아닐까? 


나 역시도 공부에 대한 생각이 있어서 이 책을 들었다. 학창 시절에 1등을 다투지는 못했다. 그렇다고 앞줄근쳐에도 있지도 않았다. 사회 생활하면서 부족함을 느끼기 시작 했다. 해외 출장을 나가면서 영어 한 마디 하지 못하고 멍하게 있는 나를 보면서 답답함이 몰려 왔다.  


출장을 복귀해서 영어 책을 샀다. 그런데 내가 지금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 이 공부 방법이 정말 맞는 것인가?라는 의문점이 들었다. 책 제목의 1시간이 들어 왔다. 한시간만 하면 세상이 달라 지겠지? 라는 달콤한 유혹에 빠졌다. 


일단 오늘 1시간만 공부하면 무언가 이룰 수 있을까? 라는 고민 하면서 읽었다. 


공부를 하기 위한 1시간


저자는 1시간을 공부 시간의 최소 단위로 보았다. 매일 꾸준히 공부를 해야 한다는 말도 남겼다. 난 직장인이다. 어제 회식에 먹은 술이 점심이나 되어야 풀렸다. 1시간을 빼기에는 아침 시간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저녁에? 저녁은 회식을 해야 하지 않나? 그럼 주말에? 주말은 아이와 놀아 줘야 하고, 주중에 회식으로 점수를 잃었으니 점수를 좀 따야 하는 시간이다. 

그럼 공부는 언제 하는가? 그 1시간은 내가 만들어야 하는게 맞다. 먼가 대단한 일이 일어 날거 같았을것이다. 1시간을 낸다는것은 내가 무언가를 찾는 것이다. 그런 마음이 없이 1시간을 내기는 쉽지 않겠다. 이 책을 다 읽기 위해서 전철에서 게임을 하지 않고 읽었다. 

1시간을 내기 위해 고민을 했다. 하루 온전히 1시간을 만들 수 없다면, 쪼개서라도 한시간을 만들어 보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하루 1시간 공부를 시도할 완벽주의를 버리자


중간에 멈추고 욕구가 너무 강해지면 차라리 공부를 중단하고 주변 산책이라도 다녀오자. 커피숍에 가서 커피를 한잔하고 싶다거나 스마트폰으로 귀여운 고양이 영상이 보고 싶다면 마음껏 욕구를 충족시키자


리고 마음의 여유가 회복되면 다시 공부를 시도하자. 


타이머를 사용해 1시간 단위로 공부하는 것이 좋지만 장소와 간에 따라 타이머 사용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면 그냥 시계를 보고 시작 시각을 기록하고 공부한다


어느 정도 공부하면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데 대략 1시간에 근접했다고 생각되면 다시 시간을 확인하고 남은 시간에 맞춰 진행하면 된다.

완벽하지도 않으면서 완벽하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공부라고 하니 왠지 머리가 답답해 질 수 있다. 직장인이라면 자기계발이라고 바꿔서 이야기 해도 될거 같다. "오늘 1시간만 자기계발 해 봅시다."로 바꿔도 좋을거 같다. 나를 변화 시기키기 위한 지식습득~~! 


"메타인지 학습법"의 책에서 3가지 착각을 이야기 한다. 


착각 1. 빠른 길이 좋다고 생각한다.

착각 2. 쉬운 길이 좋다고 생각한다.

착각 3. 실패 없는 길이 좋다고 생각한다.

착각에 빠지 말자... 공부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너무 뿌듯해서 착각에 빠지지 않나 고민해야 겠다. 자신의 모습에 빠져서 물속에 비친 자신을 한 없이 바라만 보다가 끝나지 않기를 ..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


총 3가지로 요약이 될거 같다. 

1. 공부를 습관화 한다. 

2. 머리속에 넣는것도 좋지만 밖으로 빼내는 아웃풋을 더 열심히 하자.

3. 자신의 공부 시간을 수치화 하자. 

공부의 습관화가 되어야 한다.  


"습관의 힘"에서 습관을 형상하는 3단계 과정

신호 --> 반복행동 --> 보상 

신호 공부를 하겠다는 목표가 신호가 아닐까? 반복행동은 나의 목표를 잘개 쪼개어서 매일 공부를 하는것이다. 헬스장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하는 사람보다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나와서 잠깐 운동하고 사라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운동도 혼자서 하는것이라 지루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공부도 어찌보면 혼자 하는것이다. 헬스장에서는 런닝머신이 인기 있는 이유가 TV 때문이 아닐까? 


런닝머신의 보상은 TV가 아닐까? 그럼 공부의 보상은? 나에게 공부에 대한 보상은? 아직 생각하지 못했다. 공부를 하면 나에게 보상을 무엇을 줄까?라는 고민이 든다. 연습장이 점점 줄어 들어서 새로운 노트를 사는 마음? 너무 소박 한가? 영어를 공부 할꺼니, 해외 여행을 준비해 보는것도 좋을거 같다. 외국인과 대화하는 나의 모습..


하루 1시간 공부를 시도할 완벽주의를 버리자


중간에 멈추고 욕구가 너무 강해지면 차라리 공부를 중단하고 주변 산책이라도 다녀오자. 커피숍에 가서 커피를 한잔하고 싶다거나 스마트폰으로 귀여운 고양이 영상이 보고 싶다면 마음껏 욕구를 충족시키자

아웃풋을 한다. 아침에 10분 듣는 영어 강의.. 듣기만 했다. 따라 하라고 강사가 이야기 해도 듣기만 했다. 전철안에서 말하기 힘들다. 미친 사람으로 보일거 같다. 그러다 보니 아침에도 듣고, 저녁에는 책을 보니 하루에 영어 단 한마디도 말하지 않는다. 


메타인지 공부법에서 나를 알아야 한다는 부분이 있다. 나의 공부법이 인풋만 있고 아웃풋이 없는 공부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말 한마디 못하는 영어 공부를 또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의 마음속의 착각에 빠져서 영어말하기를 해야 하면서 문법과 읽기만 하고 있었던 것이다. 


쉽게 배운 내용은 쉽게 잊힌다. 배운 내용을 기억에서 떠올려 '인출'하는 연습 하면 신경세포를 자극해 기억을 강화할 아니라 '입력' 정교 지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는다.


- 50 인풋+10 아웃풋

아웃풋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1시간 공부 초기에 아웃풋 중심 학습을 10분이라도 배정하자,


- 30 인풋+30 아웃풋

1시간 공부에서 10 아웃풋 훈련이 익숙해지면 포모도로 시간 관리법을 이용해 전반 30분에는 인풋, 후반 30분에는 아웃풋뭇 중심 학습을 해보자.

넣기만 하는 공부를 그만하고, 책을 보면서 내가 오늘 배운것을 아웃풋 해야 겠다. 


자신의 공부 시간을 수치화 한다. 메타 인지책을 최근에 봐서 인지, 공부 시간의 수치화는 나를 알아가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잠깐하는 공부에 뿌듯함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개인의 상황과 성향에 따라 택할 있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어떤 방법을 택하든 결과적으로 공부한 내용이 시각화 되어 본인 어떤 공부를 얼마나 하고 있는지 기록이 남으면 좋다. 장소와 관없이 공부한 내역을 기록하고 수정할 있는 항상 휴대 가능한 수첩이면 충분하다. 거의 온종일 곁에 두는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 해도 좋다.

하루만 나의 공부법을 체크 해 보니 1시간도 공부 하지 않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공부를 시작 하겠다고 생각했다면, 책에 나와 있는 시간 체크를 한번 참고 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하기


작년 직장 동료 월요일 금요일 정신없이 회사를 나간다. 가끔 맥주도 한잔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바빠졌다. 반년이 지나고 조용히 이야기 한다. 자신이 대학원에 다닌다고, 순간 멍해졌다. 같이 회사 생활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시간을 냈을까? 주중에는 일도 하고 공부도 하는 그의 모습을 상상하니 나의 나태함에 나에게 미안해 진다. ( 이 책의 한 챕터는 대학원과 관련되어 이야기를 해 준다. ) 

그래서 시작한것이 아침에 영어 공부하였다. 동영상 10분만 공부하기 였다. 이런 마음을 아는지 그런 온라인 강좌도 많다. 그런데 10분만 공부해서는 영어 실력이 늘어나는걸 느낄 수 없었다. 

1시간 공부를 읽으면서 나의 영어 공부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적은것을 알았다. 내가 공부한 시간을 체크해 보니 고작 한주에 1시간 정도만 한것이다. 하루에 1시간 해도 실력을 늘어 날까? 라는 생각을 해보니, 내가 나를 속인 것이다. 아침에 공부하는 나의 모습 자체에 뿌듯함을 느낀 것이다. 

1시간 공부하기, 머리속에 구겨 넣는것 위주의 공부에서 벗어나서 머리속에 들어간것을 밖으로 빼내어서 내것으로 만드는 공부를 다시 시작 해야 겠다.   

728x90

'BOOK > 책읽고쓰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읽기] 메모 독서법  (0) 2019.08.01
[책읽기] 나는 유튜브로 영어를 배웠다  (0) 2019.07.24
[책읽기] 메타인지 학습법  (0) 2019.07.05
[책읽기] 식스 해빗 (six habits)  (0) 2019.06.29
[책읽기] 자신감  (0) 2019.06.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