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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자신감

by KANG Stroy 2019.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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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

  자신감

  저      자

  샤를 폐평 지음 / 김보희 옮김 

  출 판 사 

  미래타임즈 



자신감 수업을 듣기로 했다. 자신감은 어디로 부터 오는 걸까? 


자신감의 정의


자신감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업무를 시작하면서, 또는 학업중 시험을 치르기 전에 물어 본다. 시험 자신 있어? 그 일을 해낼 자신 있어? 라고 물어 본다. 자신있다고 이야기 해도, 정말이야? 라는 질문이 다시 들어 온다. 그 질문에 어 자신있어~ 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정말 자신이 있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자신감을 눈에 보이게 하는것이 정의가 아닐까? 


자신감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자신감이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웹스터 사전에는 자신감을 


"자신에게 능력이 있다거나 의지할 곳이 있다는 믿음, 자신이 바르고 적절하게 혹은 효과적으로 대응할 있다는 믿음"


이라고 정의했다.

믿음?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영화한 라이언 일병구하기에서 (전쟁영화) 총탄이 쏟아 지는 상황에서 상륙을 한다. 상륙을 하기 전, 상륙함에서 군인들은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준다. 또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군인목사가 기도를 한다. 


신이 그들과 함께 할것이라는 자신감을 주는것이다. 사지로 몰아 넣으면서 살아 남을거라는 자신감을 준다. 그들은 총탄이 날아 드는곳으로 무모하게 돌진한다. 이것도 하나의 자신감 일까? 


크리스티앙 보뱅Christian Bobin.) 자신감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자신감이란 모르는 것을 향해서도 마치 알고 있는 것처럼 달려 있는 어린아이 같은 능력이다."


어린 시절 처음으로 자전거를 탔을 때는 의식하지 않았던 위험 들이 지금은 신경 쓰이게 마련이다. 분명 이제는 냉철한 시선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걱정이 생겨나는 것이리라. 하지만 냉철함이 앞으로 나아가려는 용기와 힘을 가로막아서는 된다. 이런 의미에서 자신감이란 어른의 정신 속에 어린아이의 심장을, 어린 아이의 마음을 지니는 것이다.

나는 자전거를 초등학교 5학년때 배웠다. 그전에는 자전거에 대한 공포감이 있었다. 친구 동생의 자전거에 올라타서 슬슬 움직이다 보니, 어 가겠내?? 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한 시간도 안되어서 자전거를 배웠다. 그전까지는 자전거를 탈 수 없다는 마음이 강했다. 그러나 슬슬 움직이고 다리를 들어도 넘어지지 않는 다는 자신감이 붙어서인지, 작은 자전거를 타는데 무리가 없었다. 


움직일 수 있다는 자신감, 누군가 나를 지켜 주겠다는 믿음 이런것이 자신감으로 가는 하나의 신호탄이 아닐까? 넌 할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주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면? 그 믿음에 부합하기 위해서 노력 하지 않을까?


자신감은 어디로 부터 오는가?


9가지의 자신감 법칙이 나온다. 그 중에서 난 4가지의 자신감을 이야기 하고 싶다. 1가지는 위의 정의를 나타낸다. 


자신감 훈련법 이라고 하면 흔히


'매일 아침 눈을 때마다 제보다 나은 하루가 거라고 외쳐라',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앞에 서서 당신은 멋진 사람이라고 반복하라', 

'크고 또렷한 소리로 자신의 목표들을 외쳐라'


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어리석고 해로운 방법이다


인간의 정신이 복잡하다는 것을 무시하기에 어리석고, 불안감에 빠진 사람은 스로를 더욱 탓할 위험이 있기에 해롭다.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여러권의 자기계발 관련 책을 보았다면, 이와 같은 글을 보았을 것이다. 유리 거울에 붙여 놓고 아침에 읽으라는 글을 말한다.  


"나는 할 수 있다." 과연 난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아침부터 이야기 하고 있는것인가? 나의 목표가 무엇인데? 할 수 있다고 아침부터 이상한 말을 하고 있는 것인가? 


1년 동안 아침에 일어나면 글을 써 보았다. "난 매일매일 변하고 있다." 고 써 보았다. 


과연 나는 변하였는가? 변화는 있었다 1살을 먹었다. 살은? 그대로다. 나의 삶은? 그전보다는 약간의 자신감이 있었던것, 1년동안 한것 치고는 많은 변화라고 하기에는 나의 의지가 부족했던가?


나의 기분은 이 글을 쓰면서 변화가 있을거라는 기분에 아침의 기분은 좋아 지기는 했다. 이것이라도 얻었다면 다행이 아닌가?


책의 자신감을 난 4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자신감은 나로부터 나온다. 

자신감은 결단력으로 부터 나온다. 

자신감은 작은 성공으로부터 나온다. 

자신감은 남과 비교 해서 오는것이 아닌 나의 만족감에서 나온다. 나답게 사는 것. 

어릴적의 자신감을 점점 사라지고 이 일이 실퍠하면 나는 나락으로 떨어질거야 라는 생각을 가지기도 한다. 좀 더 좋은 직장으로 옮기기 위해서 늦은 시간 공부를 한다. 책도 읽어 본다. 남들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한다. 


결국 나를 보지 못하고 남을 보고 살았던것이 아닌가? 어릴적 신발끈을 혼자 묶을 수 있다는 뿌듯함이 있었다. 우리 딸이 어릴적 마트에가서 두부를 사올때의 그 당당한 모습을 보면 대견하면서도 재미있었다. 우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것에 아이는 엄청난 모험을 하고 온 것이다. 


길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주변을 살피고, 엄마 없이도 갈수 있다는 자신감을 무장하고 떠나는 그 뒷모습의 자신감을 우리는 배워야 하지 않을까? 


자신감은 나로 부터 나온다. 자전거를 믿어 줄수는 있지만, 쓰러지지 않으려면 힘차게 패달을 달려야 한다. 그리고 중심을 잡아야 한다. 자전거를 앞으로 나가게 할 자신감은 나 자신이다. 


후설의 말을 빌리면 모든 자신감은 무언가를 해내는 자신에 믿음이라고 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 구체적인 경험과 명확한 실력, 실질적인 공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아주 작은 일일지라도 성공을 거두면 자신감이 생긴다. 


작은 성공들은 자신감으로 향하는 위에 깔리는 수많은 조각이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특히 어린아이들을 칭찬할 때마다 느낀다


아이 칭찬하면 점점 자신감을 가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이 해낼 있다는 믿음을 가질 있다. 자전거를 타고, 악보를 읽고, 낯선 도시에서 길을 찾고, 대화를 시작하고, 의견을 제시하고, 바라는 것을 표현하고, 많은 사람 앞에서 있다는 믿음 말이다. 


모든 행위는 자신감으로 도약할 있도록 만든다. 


또한 실력이 자신감으로 거듭나는 경험을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나 재촉할 필요는 없다. 쉬지 않고 보채야만 자신감을 가질 있는 것은 아니다. 그저 인내와 호기심을 가지고 계속 연습해 나가야 한다 그러면 어느 부지불식간에 갑자기 자신감을 가지게 것이다.

"습관의 재발견"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작은 일을 하라고 했다. 운동을 하기 위햇 ㅓ매일 팔굽혀 펴기 1번 하기 .. 한번 하기, 매일 매일 하는것이다. 매일 매일 하다보면 어느세 습관이 되고, 한번 보다는 10번을 하게 된다. 어쩌면 이것은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는 것이 아닐까? 


한달전에 한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무조건 한달만은 이 일은 한다. 고작 한달이라는 생각을 했다. 1월을 술 안 먹기, 성공 했다. 2월은 간헐적 단식 하기, 2월 성공으로 자신감이 붙었다. 3월도 간헐적 단식을 했다. 살은 5kg 감량을 했다. 4월,5월은 해외 출장으로 지킬 수 없었다. 6월이 시작되면서 다시 한달 프로젝트가 시작 되었다. 다시 간헐적 단식을 시작 한 것이다. 


한달 성공으로 가다 보니 간헐적 단식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것이다. 


한달간 하겠다는 결단력, 작은 결심, 이 모든것이 하나가 되어서, 자신감이 나에게로 나온것이 아닐까? 


생각하기 


자신감이 있을 때 보다. 자신감이 떨어질 때가 더 많다. 

두려움에 빠져서 앞으로 한걸음도 못 나갈때가 있다. 그거 제가 한 번 해 보겠습니다. 라고 쉽게 이야기 하지 못한다. 어릴때는 이직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으나, 이제는 이 회사에 가면 나는 오랫동안 다닐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면서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한다. 

올바른 선택인지 아닌지 확신할 없을 때는 결정의 칼을 들어 한다. 실제로 결정을 의미하는 decision' '잘라내다' 뜻의 라틴어 'decidere'에서 유래했다. 그러므로 결정을 해야 하는 이유 '모르기 때문'이다. 결정은 어렵고 선택은 쉽다. 그래서 결정해 하는 순간에도 선택을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괴로움에 빠지는 것이다.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결정해야 한다. 오른발을 먼져 나갈 것인가? 아니면 왼 발을 먼져 나갈 것인가?라는 결정을 해야 한다. 두발을 동시에 나가도 된다. 앞이 낭떠러지 일까?라는 고민에 빠져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면? 그냥 제자리인것인다. 


자신감의 책을 보면서 나 자신을 돌아 보고 내가 두려워 하는것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작은 성공을 기반으로 작은 성공에 대해 나를 칭찬한다. 겨우 그거 성공하고 난리가 났구나 라고 누군가 말하는것에 기분 상할 필요는 없다. 나의 한계를 알고 그 한계를 넘었다는것은 대단한 일이 아닌가? 


이제는 아이는 자신감을 넘어서 혼자서 마트에 다녀 올 수 있다. 이제는 대단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전으로 돌아가면 엄청난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매일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 매일 편의점에 들려서 삼각김밥을 살 수 있다. 자신감이 넘쳐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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