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24가지 이유
정찬용 / 카툰 김학수
씽크스마트
늘 영어를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라는 고민이 있다. 황농문 선생님의 "몰입 영어"를 읽고도 뭔가 조금 더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영어 공부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다. 어릴적에는 문법 위주의 영어 공부였다. 어느 순간 듣기와 말하기 위주의 영어를 해야 한다 생각한다.
영어 시험 보다는 누군가와 영어로 소통하고 싶다. 해외에 나가서 일도 하고 싶다. 영어로 된 소설도 읽고싶다. 칸이라는 외국 교육 사이트에서 영어로 공부하고 싶다. 영어 공부를 하고 싶은 생각이 충만해 지고 있다.
외국인을 만나면 한 마디도 못하는 영어가 제대로 영어인가? 생각을 할때, KBS 스페셜 "당신이 영어를 진짜 못하는 이유"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오래전에 만들어진 다큐다.
다큐의 핵심은 영어를 듣고, 말한다. 그게 끝이다. 그것을 반복한다. 이 다큐에는 나혼자 산다의 박나래가 나온다. 풋풋한 모습이다.
핀란드와 독일의 영어 교육에 대해서도 나온다. 이 두나라는 문법 공부보다 듣고 말하기에 중점을 둔 영어 교육을 한다. 핀란드는 공교육을 받은 고등학생정도면 토론도 가능하다. TV에 나온것이 전부는 아닐 수도 있다.
"당영못"책은 돌려서 이야기 한다.
1. 학원이 문제다.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는 영어 학원이 더 문제다. 영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도 모르는 것들이 영어를 가르치는게 문제다.
엉뚱한 공부법을 전수해 주는것도 문제다.
엄마들의 불안감을 파고 들어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공부를 시키지 못하게 하는것도 문제다.
2. 지금의 학교 교육 방식이 문제다.
문법 위주의 교육에만 치중 되어 있다. 로컬 영어를 하는 사람도 문법을 잘 모른다. "몰입 영어" 황농문 선생님이 해외 유학중 현지 학생의 글을 고쳐 주었다고 한다. 문법적으로, 우리는 문법에 강하다.
3. 사회도 문제다.
영어를 소통으로 보지 않고, 영어로 순서를 정하는 것이 지금의 영어의 현 주소다.
우리나라는 영어를 하나의 측정의 도구로만 생각해서 그러지 않을까? 소통의 도구가 아닌, 입시를 위해서, 취업을 위해서 하는 교육이 우선시 되는게 제일 문제라고 생각한다.
제대로 공부하면 3년 정도면 영어 제대로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3년이다. 3년동안 이 방법으로 공부 할수 있을까? 라는 고민도 든다.
원어민 선생이 있다고 강조하는 곳도 가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어민이 가르쳐야 영어가 는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닉스가 필수라는 곳, 문법을 알아야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곳, 어휘를 충분히 알아야 말을 할 수 있다는 곳, 아는 만큼 들린다고 주장하는 곳, 패턴을 외우고 표현을 암기하는 곳, 열심히 한국말로 번역하는 곳, 배경지식이 많아야 한다는 곳, 적어도 만 시간은 해야 한다는 곳, 모두모두 해로운 곳입니다.
원래 파닉스는
미국 아이인데 발음을 제대로 못 하거나 장애가 있어 발음이 잘 안되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것이라는 건 아시나요?
영어 못하는 이유를 막 던진다.
정찬용 선생님은 이 책 보다. 영절하로 더 유명하다. 영어 공부 절대 하지 말아라. 영어 공부 하지 말아라. 이 말이 가슴에 훅 들어 온다.
영절하는 호불호가 갈린다. 잘 된다. 안 된다. 사기다. 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절하도 점점 시들해 졌다. 어쩌면 시험에 점수를 높이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사람도 적었다. 영어 공부 하기 싫은 사람들에 의해서 활활 타오르다. 사라졌다. 원래의 문법으로 돌아갔다.
사실 영어 실력에는 두 가지 등급 외에는 없습니다.
영어를 할 줄 안다.
영어를 할 줄 모른다.
영어 학원의 커리큘럼에 속지 말라고 한다. 영어 못하게 하는 현 교육 상황과 잘못 된 공부를 강요하는 학원들,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쓴소리를 한다.
니들이 할 수 있다고 하는 영어대로 했는데, 왜? 영어가 안 되냐? 의문을 던진다. 오래된 영어 학원에서 공부를 했는데, 왜 우리 나라 영어가 이 모양인가? 라는 말도 한다. 적을 너무 많이 두는 것은 아닌가?
영어를 언제 시작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 영어가 절실하게 필요할 때
- 열심히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 때
- 영어를 무척 잘하고 싶을 때
- 영어 때문에 서럽고 억울할 때
- 그야말로 막 시작했을 때가 바로
영어 배우기의 적기 입니다.
"몰입 영어"에서도 이야기 한다. 영어를 왜?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가 있어야 한다. 없으면 뇌를 속여서라도 영어 공부의 동기를 만들라고 한다.
책은 마지막을 빼고, 영어를 못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다.
영어 시험을 위한 영어를 하지 말고, 소통을 위한 언어를 위해서 공부 하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된다는 것이다.
이 말을 하고 싶으셨다. 영어 즐겁게 공부하자. 머리가 좋은 사람만 영어 잘하는 것이 아니다. 몰입 영어에서 말하는 몸이 영어를 받아 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영어를 할 수 있는 몸으로 만들자.
몰입 영어 : http://gangsanilee.tistory.com/2331
노출과 훈련, 이 두 가지면 누구나 다 된다.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보기, 물론 날 것 그대로! 이것이 영어 왕도의 시작 입니다.
기본 혹은 기초 혹은 바탕이 없다고 지레 겁먹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우린 이미 너무 많은 영어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영어를 구경한 시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것만 가지고도 실제 영어에 무작정 노출시키면 늦어도 3년 안에 귀가 열리고 머리가 돌아가고 혀가 꿈틀거립니다.
1~2년 안에 그렇게 되고 싶다면, 그리고 수준을 더 높이고 싶다면, 노출을 집중시키는 훈련을 하면 됩니다.
듣고 따라 하기, 소리 내어 읽기, 일단 말해 보기, 일단 써 보기
이런 식의 훈련을 최대한 많이 하면 효과가 배가되고 체화가 빨라져 드는 시간은 줄고 실력은 더 좋아집니다. 문법이나 어휘 혹은 시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진짜 영어 실력이 생기면 그런 것들은 저절로 해결이 다 되어 있답니다. 물론 매우 높은 수준으로!
사실 이 방법은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진 모든 토종 영어 영재들이 스스로 써 온 것입니다. 별다른 경험이나 특별한 학원 프로그램 없이도 그냥 진짜 영어에 노출된 것만으로도 그들은 즐겁게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외국인들과 대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딱히 공부에 뛰어난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닌 그들이 그런 능력을 얻었다는 것이 바로 영어에 왕도가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직장인 영포자들을 위한 영어회화 리스타트 http://gangsanilee.tistory.com/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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