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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 읽기] 로마 이야기 4 (율리우스 카이사르)

by KANG Stroy 2017.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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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로마 이야기 4 (율리우스 카이사르)

저자 : 시오노 나나미 / 김석희 

출판 : 한길사 


1권 ~ 3권 까지 적은 분량 이였다. 4권은 생각보다 분량이 좀 많다. 그런데 책 넘어가는 느낌은 훨씬 빨라 졌다. 


이번 책의 주인공은 역시 카이사르 이다. 그리고 아래 그림 처럼 술라, 폼페이우스, 키케로, 브루투스 가 나온다. 카이사르의 정복 사업이 갈리아인(프랑스), 게르만인(독일), 브라타니아인(영국) 들이 나온다. 



술라를 피해서 달아 난 카이사르의 시작이다. 


폼페이우스, 크라수스, 카이사르 삼두정치를 한다. 세 사람이 모여서 정치를 하는 것이다. 카이사르의 머리에서 나온 부분이다. 

폼페이우스의 민중 동원력, 크라수스의 제력, 카이사르의 머리가 모인것이라 생각한다. 카이사르는 빚도 많았다. 크라수스에게 많은 돈을 빚지 었고, 타국으로 떠날때 빚이 많아서 빚쟁이들이 몰려 왔다고 한다. 


바람둥이 기질도 있었다. 폼페이우스의 아내와 바람이 났었다. 폼페이우스는 이를 알고 이혼을 했다. 후에 카이사르의 딸과 폼페이우스가 결혼을 한다. 카이사르 딸이 병으로 인해 5년 만에 죽는다. 원로파가 이틈을 노려서 이간질을 시킨다. 


카이사르는 민중파에 속한다. 현대를 생각한다면 서민들에 속한 정책을 주로 낸다. 원로원은 기득권을 유지하게 위해서 노력한다. 큰틀에 봤을때 카이사르를 응원 하지만, 결국 원로원이 세치 혀로 정권을 다시 찬탈 한다. 그것도 폼페이우스를 통하여서 말이다. 폼페이우스의 허영심을 이용 한 것이다. 


키케로는 이름이 참 좋다. 변호사를 통하여서 많은 돈을 번다. 그러나 카이사르에 의해서 도망을 치게 된다. 1년도 되지 않아서 돌아 오게 된다. 그도 야심은 없지만 허영심에 충만 하다. 


시오노 나나미는 위와 같은 그림을 통하여서 카이사르는 야심과 허영심이 두루 있었던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집정관을 끝내고 갈리아 지방으로 발령이 난다. 이때부터 8년간의 갈리아 전쟁을 한다. 


이번 책의 큰 틀은 삼두정치, 갈리아 원정기라고 본다. 


삼두 정치로 정치에 두각을 내고, 갈리아를 평정하면서 군사적인 부분에 두각을 나타낸다. 카이사르가 그 반대로 했으면 어땟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갈리아 원정을 하고 돌아와서 정치를 했다면 좋았을거 같다. 


늦은 나이의 정계 입문 이라는 부분이 문제가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책의 한 부분에서 카이사르에게 많은 빚이 있었다고 한다. 그 빚은 여자들의 선물을 사고 자신의 외모를 꾸미는데 썻다고 한다. 그중 눈에 들어오는것이. 책을 많이 사서 보았다고 한다. 그 시대에는 인쇄술이란 필사 였다. 그러니 책 값은 만만치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책을 통한 고찰이 카이사르 속에 흐르고 있었지 않을까? 


책의 마지막에 "주사위는 던져 졌다" 라고 이야기 하면서 마무리 된다. 


원로원이 카이사르를 끌어 내리는것에 반대해서 카이사르는 내전을 하기로 결심 한다. 카이사르는 암살 당한다. 


지금도 권력자들은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모략을 쓴다. 그리고 민중에게 너희들을 위한 법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나 결국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만 일을 한다. 


민중에서 민중을 위한 사람이 나온다. 그리고 민중은 열광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권력자에게 속아 넘어간다. 그리고 민중을 위한 사람을 죽인다. 


지금도 권력자들은 잠시 침묵을 할 뿐이다. 그리고 교묘하게 빈틈을 노리고 들어 온다. 그리고 자신들이 우리편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자신들의 대표를 배신을 하라고 한다. 전 권의 두 민중파 집정관이 죽는다. 급진적인 개혁으로 죽었다고 하지만, 결국은 권력자의 모략에 죽은것은 아닌가? 싶다. 


카이사르가 암살 당하지 않았다면, 로마는 또 어떻게 변했을까 ? 라는 고민을 하게 한다. 그런데 역사는 만약이라고 이야기 하면 답이 없다고 한다.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한번 상상은 해 보아야 겠다. ㅎ 


원로원은 카이사르를 죽였지만, 카이사르는 원로원을 죽이지는 않고 창피를 주었을거 같다. 그리고 그가 하고 싶었던 민중을 위한 일을 더 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다시 원정을 떠나 지금의 영국을 점령했을거 같다. 그리고 게르만을 점령하였을 것이다. 


기득권을 완전히 이기기에 카이사르는 로마를 너무 오래 비워둔것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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