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내 1
저자 : 리처드 필립 파인만 / 김희봉
출판 : 사이언스북스
리처드 파인만은 1918년 5월 11일 뉴욕시 퀸즈의 작은 마을 파 락어웨이에서 출생 했다. 1939년 MIT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과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공부한 후 박사학위를 취득 했다.
제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원자폭탄 개발계획인 '맨하튼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1945년 코넬대학교에서 이론물리학 조교수로
1950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구소로 재직하였다.
1954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상을 수항에 이어
1965년 양자전기역학의 초기공식화에 대한 부정확성을 수정한 여구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1988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내 제목만 보면 이 사람은 과학자로 안 보인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면 괴짜 과학자라는 생각이 든다. 물리학을 배우는 사람이 대학원에서는 생물학와 함께 공부도 하고, 수학과에서 공부도 하고 여러 과를 두루 공부 했다. 지금은 아마 그렇게 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대학교에서 연구실에 있으면서 세미나를 했었다. 공부한 것을 교수님이 들어와서 참관 하시고 잘 못 된 점을 지적해 주신다. 과동아리에서도 세미나를 하면 선배들의 따가운 질문을 한다.
파인만의 담당 교수가 세미나를 준비 하라고 한다. 그리고 오는 교수들은 아인슈타인이 온다. 그리고 폰 노이만이 온다. 그리고 또 유명한 교수들이 온다. 난 여기서 두 사람인 아인슈타인, 폰 노이만 이야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 거린다. 아인슈타인은 다들 알것이다. 폰 노이만은 컴퓨터의 시초라고 이야기 한다. 컴퓨터 공학과를 나왔다면 한번은 들어 봤을 이름이다. 지금도 폰 노이만 방식이라는 것이 있다.
그 사람들 앞에서 공식을 이야기 하는 폰 노이만이 대단해 보인다.
어릴적에는 라디오를 고친다. 주변의 수 많은 라이디오를 고친다. A/S 기사처럼 원정을 나가기도 한다. 원리야 어떻든 어린나이에 회로도도 없이 고칠 수 있었다고 하니 호시심과 지적인 취미가 대단해 보였다. 가끔은 풀리지 않는 부분을 곰곰히 생각하다 보면 풀릴때가 있었다. 그런 사고 방식을 어릴때 라디오를 고치면서 했다고 하니 먼가 다른 부분이 있었다.
2차세계대전의 마지막은 원자폭탄일 것이다. 그 원자폭탄을 만드는데 참여 했다. 참여 하면서 아내와의 편지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나게 쓰여 있다. 관리 하고자 하는 군인과 거기에 대항하는 파인만 정말 괴짜 같다. 그래서 과학자 인가 보다.
한곳에 모여서 원자폭탄을 개발을 하면서 재미로 금고를 풀었다고 한다. 금고에 대한 원리를 꼼꼼히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 하는 모습에 정말 장난 구러기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다른 과학자의 금고를 열어서 장난을 친다. 워낙 중요한 문서들이 들어가 있는 금고라서 누군가 금고를 열었다는 두려움에 금고가 털린 과학자는 사색이 된다. 그것을 재미 있어 하는 파인만씨 였다. 누군가 자신보다 빠르게 금고를 열었을 때 그가 어떻게 그렇게 쉽게 열었는지 궁금해서 그와 친해 지려 노력하는 파인만씨 였다.
이런 사람이 물리 학자가 된 것은 당연한 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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