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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37일 동안

by KANG Stroy 201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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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일 동안

저자 : 패티 다이 지음 / 박유정 옮김

당신의 삶이 37일 남았어도 지금처럼 살겠습니까?

당신은 그 37일 동안 어떤 삶을 살겠습니까?

참 어려운 질문을 2개나 책 표지에 던져 놓았다. 첫 번째 질문의 나의 답은 "아니요" 두번째 질문의 나의 답은 "잘 정리를 하고 가야 겠구나" 라는 답을 하고 싶내요, 이 책은 이런것을 정의 하기 위해서 쓰여진 책? 이라고 보기에는 책은 잘 쓰여진 수필로 봐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삶을 돌아 보면서 자신의 일상적인 부분을 돌아 보고 그 일상 속에서 의미를 찾아가는 하나의 인생의 여행 지도? 인생 여행 지도라고 하기에는 좀 거창한거 같내요. 천천히 자신의 주변의 사물 하나 하나에 의미를 주면서 이야기적어 놓은것이기에 읽으면서 마음이 편하다고 봐야 겠지요.

한 chapter 한 chapter 마다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자기 개발서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일 정도로 책의 흐름은 물 흘러 가듯이 흘러 간다.

잘 모르는 패티 다이라는 동네 아줌마와 고속버스를 타고 가면서 그냥 무심코 던진 이야기에 이전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어제는 이런일이 있었고 또 저런일이 있었고..라면서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다 보면 어느덧 종착지에 도착을 하게 되는것이.. 여기서는 책이니 마지막 장이겠지요.. 막상 종착지에 도착해도 더 이야기 하고 싶은 생각은 아마도 이야기가 우리 주변의 사물과 사건에 대한 이야기 이기때문이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패티 다이의 블러그를 방문해 보고 싶은 충동이 들지만 아직 그렇게 영어가 충만하지 않기에 ㅎㅎ 참아 봅니다. 

책의 옆 부분을 보면 여백이 충분히 많이 주있습니다. 가끔 책을 읽다 보면 아 이건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이렇게도 생각할수도 있는데..라는 생각을 가질때 간단하게 적고 싶은 충동을 느끼면 가차 없이 쓰도록 작가는 일부러 이런 부분을 남겼다고 한다. 참 배려심 많은 저자가 아닌가? ㅎㅎ

요즘은 이렇게 많은 여백을 주는 책은 많지 않다 그중 많은 것은 참고서? 수학 참고서의 여백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많다는거..

미쳐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하나의 단락이 끝나면 실행과제가 있다. 37일 동안 이렇게 해 보라는 것이다. 안해도 되고 해도 되지만 이 책을 샀다면 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작가가 시킨 실천과제를 다 적어 보고 실행하고 나면 하나의 이야기가 완성 될 것이라고 본다.

저자는 7가지 정의를 설정해 놓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집중 : 긍정하라

관용 : 관대하라

성실 : 당당하게 말하라

친밀 : 더 사랑하라

직관 : 자신을 믿어라

의도 : 느리게 살아라

자기 자신이 되어라

이렇게 설정을 해 놓았지만 이야기속으로 빠져들다 보면 어 차례가? 뭐였지라는 생각이 든다. 37일 동안 당신도 저자가 말한 실천 과제를 실천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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