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습관을 바꾸면 성공이 보인다.
- 함현규 지음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의 뮌헨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 하였다.
문화부(현. 교육과학기술부)교육과정 심의 자문위원과 독일 뮌헨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하였다.
처음 책의 제목이 마음속에 들어 오는 이유는 ? 아마도 회사 생활에서 아니면 영업 사원으로 부터 대화를 한다고는 하지만 막상 일방통행의 이야기를 듣고 있고, 또 말하고 있는것은 아닌가라는 생각 때문에 책 제목이 마음속에 들어 올수 밖에 없는 것이겠다.
하루에도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시도 하고 또 대화를 하기 위해서 예전에는 집으로 전화를 하게 되었지만 지금은 항상 전화기를 휴대 하면서 수십통의 전화를 받게 되는 상황에서 대화라는것은 인간 관계의 기본이 되고 있는 것은 말을 하지 않아도 알고 있는 것이다.
일요일 MBC의 시사프로그램(2580)에서 M&M의 회장이 말보다는 손이 먼져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안타까움과 그분에게도 이 책을 한 권 보내주고 손 보다는 대화를 먼저 하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라고 말해 주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책을 처음부터 차근 차근 읽다보면 언제 핵심을 말 할 려고 하나, 아! 이건 뻔한 내용들의 연속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차분하고 천천히 진행이 된다. 나의 고민인 회사 생활에서의 대화로써의 해결 방안은 어디에 있는지 도무지 참을수 없을 정도로 지루하게 시작이 되는 느낌이 들 정도 였다.
그러나 내가 이 책에서 얻을 핵심인 회사 생활에서의 부하 직원과의 대화에서, 대화를 이끌어가는 예시 부분을 보는 순간 얼굴이 달아 오르는것이 .. 진득하게 기다리면서 대화를 했어야 했는데 책을 읽으면서도 참지 못하고 불평이 산처럼 쌓이고 있었으니.. 어쩌면 대화의 습관도 중요하지만 나의 조급한 성격도 문제가 아닐까라는 자아성찰?을 유도하는 느낌 마저 들더군요.
관심이 있던 팀장과 팀원간의 대화에서
페이지 102의 이전 부분에서는 팀장과 팀원간의 대화를 하는 부분이 나오고 102페이지에서는 첫째, 둘째...넷째라고 초록색 글자를 써서 정리를 해 주었다. 정리한 부분을 보면.
1. 불필요한 논쟁을 피한다.
2. 자기주장을 팀원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3. 자기 생각을 하나씩 나누어 질문함으로써 상대방으로 하여금 대답하기 전에 질문 내용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도록 한다.
4. 상대방이 두뇌를 활발히 움직여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도록 유도한다.
무슨 공식 같은 이야기 같기는 하지만 예문을 다 적을수 없기에 요점된 부분을 적어 보았다.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나의 이야기만을 전적으로 이야기 한다면 아마 그것은 대화가 아닌 명령이나 고집이 아닐까? 이 책은 상대방의 심리를 이야기 하면서 그 심리를 잘 생각하고 이야기 풀어가기를 원한다.
1장에서는 개인간의 대화를 적고 있고, 2장에서는 청중을 사로잡는 연설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부분을 읽기 전에 먼저 자신이 들은 유명 강사의 강의를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저는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에서 진행하는 강의를 몇 번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를 생각하면서 책을 읽다 보니 강사들 대부분이 이 책에서 제시하는 청중을 사로잡는 연설을 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더군요.
강의를 준비하고 있는 분이라면 2장을 먼저 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개인 적으로 1장 보다는 2장에서 더욱 마음이 끌리고 재미 있게 보았습니다. 청중의 심리를 이야기 하면서 강의를 풀어가는것이 나도 그 청중중에 한명이였기에, 아! 맞아 나도 그 강의를 들으면서 지루한 강의와 재미난 강의의 차이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단점이면 다음부터 강의를 들을때면 책 내용이 생각이 나면서 강사를 판단하고 비판할까봐 걱정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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