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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총균쇠 - 4장 농업의 힘

by KANG Stroy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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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문명의 시작인가요? 농업으로 갈 것인가? 수렵으로만 갈 것인가? 여행프로에서 몽골하면 유목민이 빠질 수 없다. 순박한 사람들의 모습이 보여진다. 지나가는 여행객을 맞아주는 풍습도 보여 준다. 이런 몽골에서도 도시가 발전하면서 빈부의 격차가 보여진다.

어딘가에 정착을 한다는것은? 빈부의 격차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인가? 4장의 시작은 농업으로 부터 시작 된다. 첫장부터 결론이 나와 있는거 같다. 

식량 생산은 간접적으로 총기, 병원균, 쇠가 발전하는데 필요한 선행 조건이었다. 그러므로 각 대륙의 민족들이 언제 어떻게 농경민이 목축민이 되었는가 하는 시기와 지리적 차이는 그 이후 각 민족의 대조적인 운명을 결정한 주요 원인이었다. 

4장의 첫장은 총, 균, 쇠의 시작은 농경이라고 말한다. 왠지 설득 당하는 느낌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농경사회 인가? 인터넷 유목민이여서 그런가? 유튜브와 인터넷으로 정착한 정착민들이 부럽다. 

수렵 채집민은 야생 먹거리를 찾아서 이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농경민은 밭과 과수원 주변을 떠날 수 없다. 그리하여 일단 거처가 고정되면 그때부터는 산아(아이들) 간격을 단축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인구 밀도가 높아진다. 

 

인구하면, 요즘 우리나라의 심각한 문제로 나오기 시작한다. 뜬금 없지만 정착을 잘 하지 못하니 출산률이 떨어지는 것인가? 수렵 채집민은 이동을 하면서 첫 아이와 둘째 아이의 간격은 4년 이다. 정착을 하게 되면  2년의 간격으로 자녀를 출산하게 된다. 

그러면 우리는 유목민인가?라는 생각에 빠져본다. 너무 흑백 논리가 되어 버린다. 지금은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농경와 채집이 구분되는 시점에는 정착은 인구가 높아지게 되는 조건이 되었다는 점이다. 

간단히 말해서 동식물의 가축화와 작물화는 곧 훨씬 더 많은 식량과 조밀한 인구를 의미했다.
그 결과 잉여 식량이 생겼고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동물을 이용하여 그와 같은 잉여 식량을 운반할 수 있는 수단이 생겨났다. 그 두 가지는 정치적으로 중앙 집권화되고 사회적으로 계층화되고 경제적으로 복잡하고 기술적으로 혁신적인 정주형 사회로 발전하는 데 필요한 선행 조건이었다.
그러므로 가축화, 작물화된 동식물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는, 유라시아에서 제국, 문자, 쇠 무기 등이 제일 먼저 발달했고 다른 대륙에서는 그보다 늦어지거나 끝까지 발달하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해 주는 궁극적 원인이 된다.

농업의 역사 

https://ko.wikipedia.org/wiki/농업의 역사

 

농업의 역사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소를 이용한 밭갈기 농업의 역사(History of agriculture)는 동식물의 순화와 이를 생산적으로 기르는 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기록하고 있다. 농업은 세계 여러 지역에

ko.wikipedia.org

고대 이집트에서 뿔 달린 소에 멍에를 메고 쟁기질하는 모습 ( 가축을 이용한 농경 )

[ 위키백과 ]
야생 곡물은 적어도 104,000년 전부터 수집되어 먹혔습니다. 그러나 가축화는 훨씬 후에야 이루어졌습니다.
식용 풀의 소규모 재배에 대한 가장 초기의 증거는 기원전 21,000년경 갈릴리 해 연안의 오할로 2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다.
기원전 9500년경에는 에머밀 , 일곡밀 , 껍질을 벗긴 보리 , 완두콩 , 렌즈콩 , 쓴 완두콩 , 병아리콩 , 아마 의 8가지 신석기 창시자 작물이 레반트 에서 재배되었습니다 .
호밀은 더 일찍 재배되었을 수 있지만 이 주장은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밀이 서남아시아에서 대서양으로 퍼진 것은 신석기 창시자 작물 패키지와 무관했습니다.
는 기원전 6200년경 중국에서 길들여졌으며 가장 이른 시기의 경작은 기원전 5700년경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다음으로 녹두 , 콩 , 팥 이 뒤를 이었습니다 .
벼는 또한 서아프리카에서 독립적으로 길들여졌으며 기원전 1000년까지 경작되었습니다.

돼지는 약 11,000년 전 메소포타미아에서 길들여졌고 그 다음으로 양이 길들여졌습니다 .
는 기원전 8500년경 현대 터키와 인도 지역의 야생 오록스 에서 길들여졌습니다.
낙타는 아마도 기원전 3000년경에 늦게 길들여졌습니다.

 

돼지 -> 소 -> 낙타 순으로 길들여졌다고 하니, 처음에 돼지는 육식을 위한 동물( 말을 참 잘 들었나 보다) ,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듬직한 소, 그 다음은 사막에서 여행을 할 수 있는 낙타로 옮겨가며 물질의 이동이 쉬워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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