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내 그림자에 빛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by KANG Stroy 2024. 4. 7.
728x90
728x90
내 그림자에 빛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김서영 생각속의집

책 표지를 봅니다. 여러개의 문중 가운데 꽃이 걸려 있는 문이 살짝 열려 있습니다. 책의 제목 "내 그림자에 빛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를 한장에 잘 표현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라는 연설이 생각 납니다. 여기서 꿈은 나에게 꿈이라는 단어로 보아도 될거 같습니다. 잠자리에 들면 우리는 가끔 꿈을 꿉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종종 로또 당첨자 중 몇몇은 조상님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귀한 존재들이 꿈에 나와 로또를 사서 당첨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꿈 해몽이라고들 하지 않나요? 성경 인물 요셉은 꿈 해몽을 잘해서 높은 자리로 가기도 합니다. 꿈꾸는자 라고 이야기도 합니다. 

 

김서영 작가은 정신분석 이론가이자 광운대 교수님 입니다. 작가님이라고 불리는게 좋을지 교수님이라고 불리는게 좋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작가님의 블로그(https://blog.naver.com/gradiva72) 에 쓴 글과 논문을 기반으로 작성 했다고 합니다. 블로그를 방문해 보면, 꿈에 대한 모임을 줌으로 하고 계시내요. 

 

꿈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뇌는 잠자리에 들면서 그날 있었던 일을 정리한다고 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꿈으로 나타나는것이 아닐까요?

회사일이 잘 안 풀리고 답답한 나날을 보낼 때 였습니다.

꿈에서도 그 일이 생각나고, 업체에서 전화가 와서 죄송하다는 말을 하면서 깨기도 했습니다. 

그런 꿈을 잘 기록하여, 나의 상태를 보고자 한 것이 이 책의 요점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일 마지막장에 "내 꿈을 분석하는 법" 이라고 요점을 정리해 주셨습니다. 

내 꿈을 분석하는 법
1.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꿈의 내용을 녹음기 어플에 녹음하거나 수첩에 기록한다. 
2. 꿈 내용을 그대로 받아적는다.
3. 꿈 기록에서 반복을 찾는다.
4. 반복되는 부분, 가장 강렬한 감정이 느껴지는 세부, 눈에 띄는 부분을 중심으로 자유연상을 시작한다.
5. 꿈이 내게 전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명상한다.
6. 현실 속에서 어떤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지 생각해본다. 
7. 꿈 아카이브가 구축되면, 반복되었던 주제어를 중심으로 꿈을 정리하고, 그 속에 나타난 변화의 이야기를 관찰한다. 

이 방법으로 책이 쓰여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꿈을 기록하고, 그 꿈의 메시지를 확이며, 현실에서 변화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꿈들을 같은 부분으로 정리를 합니다. 

 

다시 한번 꿈은 무엇인가?

피곤에 지쳐 꿈을 꾸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늦은 시간 커피를 먹으면 잠을 못잡니다. 하지만 다른때에는 눕자마자 잠이 듭니다. 어떤 분은 이런 저를 행복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꿈을 자주 꾸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걱정이나 많거나, 한가지 생각에 빠져들면 꿈을 꾸기도 합니다. 

내가 나를 가꾸지 않으면 세장의 중심에 설 수 없다. 

꿈은 나를 위해서 꾼다고 봅니다. 

내 마음 속 기쁨이나, 걱정이 있을 때 꿈을 꿉니다. 나를 위한 꿈이죠. 태몽을 꾼다고는 하지만, 그 사람을 생각하는 나의 마음이 그런 꿈을 꾸게 한 것입니다. 세상의 중심에, 꿈의 중심은 나 입니다. 그러기에 꿈을 분석해 봐야 하는거죠. 나도 모르는 나를 발견 할 수 있는 기회 입니다. 

 

꿈을 이야기한 김서영 작가님의 차례를 하나 하나 뜯어 보면 나를 찾아가는 길이 보입니다. 

part 1. 나만의 길을 찾아서
part 2. 꿈의 조언을 들으며
 - 1. 수동에서 능동으로 : 물의 이미지가 변화하는 여정
 - 2. 약함에서 강함으로 : 죽음에서 삶으로 나아가는 여정
 - 3. 닫힘에서 열림으로 : 공간의 변화를 따라가는 여정
 - 4. 주변에서 중심으로 : 삶의 주인공이 되어가는 여정
 - 5. 그림자에서 빛으로 : 진정한 관계를 맺게 되는 여정
part 3. 소원의 길을 걷다

보이시나요? 수동에서 긍정으로, 약함에서 강함으로, 닫힘에서 열림으로, 주변에서 중심으로, 그림자에서 빛으로 책을 다 읽고 다시 차례로 넘어 왔을 때. 이 모든 꿈은 바로 나에게 집중되고 있는것을 보게 됩니다. 

종종 어머니가 어려운 시절 나의 친 할아버지가 나타나면 일이 풀렸다고 합니다. 일이 풀려서 할아버지가 나타난 것은 아닐까요? 어머니를 중심으로 꿈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겠죠. 

이 모든 이야기는 꿈에서 시작해서 김서영 작가님의 중심으로 흘러 갑니다. 꿈을 해석하는 방법도 어쩌면 내 중심으로 흘러 갈수 밖에 없을 겁니다. 

좋아하는 일, 재미있는 일은 늘 현실과 꿈을 하나로 이어내는 가교가 된다. 그만큼 강렬한 영향력이 있다는 뜻이다. 재미있는 작업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 나는 지금도 물난리가 난 도시에 갇히거나 황무지에 버려진 꿈을 꾸고 있을 것이다. 삶의 기운을 북돋우는 일은 멋진 꿈을 만드는 제1공신이다. 

죽음이라는 꿈에서 삶의 의지를 찾아 가는것, 그것도 나를 찾아 가는 것이다. 

죽음을 애도한다는 건, 내 상실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내가 상실한 것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내 마음속에 잘 간직하는 것이다. 

본인의 꿈에 집중을 합니다. 

우리도 우리의 꿈에 집중이 필요 합니다. 

 

꿈에 집중한다는 것은? 

자신을 더 사랑하고, 자신에게 더 기운을 올리는 겁니다. 

답답한 꿈일 수 있습니다. 

즐거운 꿈일 수 있습니다. 

그 모든 꿈은 내가 알아가야 할 부분 입니다. 

누군가 대신 꿈을 처리해 주지 못할 겁니다. 

내가 즐거운 것을, 내가 슬픈것을 누군가 알아 주겠지? 라고 생각 하겠죠. 

꽃 한송이를 들고가는 아이를 보면서 즐거워 할 수도, 슬퍼 할 수도 있는것이 내가 아닐까요?

 

꿈에 집중 하라는 것은? 

나에게 집중 하라는 것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