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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삶을 향한 완벽한 몰입

by KANG Stroy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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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   삶을 향한 완벽한 몰입
  저      자   조슈아 베커 / 이현주
  출 판 사   와이즈맵

저자는 미니멀리즘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200만 명 이상이 찾는 블로그 <작은 삶을 사는 법> 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만 명이 찾는 블로거의 삶이 미니멀리즘 입니다. 그리고 고아를 위해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삶을 향한 완벽한 몰입" 이 몰입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에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방해 요인을 8가지고 정의하고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1. 두려움 , 2. 과거의 실수, 3. 행복, 4. 돈, 5. 소유물, 6. 칭찬, 7. 여가, 8. 스마트 기기 입니다. 나에게 방해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것은 돈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공부를 못해서 힘들어 하고, 그리고 직장에 들어가서 과거 공부를 많이 하지 과거의 실수에 억울해 합니다. 일년동안 열심히 일했으니 회사에서 무엇인가 주길 원하기도 합니다. 칭찬을 그리워 합니다. 작은 칭찬에 기뻐할 나이가 아닐텐데 왠지 칭찬 받기를 은근히 바랍니다. 다시 돈이 많으면 행복 할거라 생각 해서 일을 하지만 부자는 사장만 되는거 같내요. 돈이 있으면 무언가 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결혼을 해서 아이에게 나와 같은 인생을 살지 말라고 하지만, 도돌이표 처럼 아이도 이와 같은 삶을 살아 갈거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어떻게 하면, 삶을 의미 있게 살것인가? 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책이라고 봅니다. 행복도 방해 요인으로 뽑은 이유가 있습니다. 행복이라는 단어를 이야기 하지만, 행복이란? 이라는 말의 정의를 하고 있지는 못했습니다. 

지속적인 행복과 성취감을 얻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자신의 이익뿐만 아니라 타인의 이익도 함께 바라보는 것입니다. 타인을 위한 삶을 살기 시작할 때 우리의 삶은 즉각적으로 더 큰 가치를 갖는다. 더 이상 한 사람이나 소수의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수의 이익을 위해 살기 시작하는 것이다. 

정신과 의사이자 철하자인 빅터 플랭클은 이렇게 말했다. 
"행복을 얻으려고 애써선 안 된다. 행복은 자기 자신보다 더 큰 목적을 위해 헌신하거나 자신이 아닌 남에게 내어줄 때,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이나 부산물로서 뒤따라오는 것이다" 
행복은 얻으려고 애써서 오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뒤따라오는 것이어야 한다. 

이타적인 삶을 살아간 사람들에게 행복이라는 단어를 찾을수 있습니다. 바보같이 남만 도와주다 떠나 간 마더 테레사 수녀님의 얼굴을 보면 돈이 없어서? 핸드폰이 없어서? 칭찬을 위해서? 노력하지 않았을 겁니다. 자신의 삶이 그 속에 있기에 그 자체가 행복함을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요?

 

우크라이라의 전쟁으로 양쪽의 군인들이 싸우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군인들은 투철한 목적을 가지고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병사들은 돈때문에 온 용병들도 있고, 감옥에서 빠져 나가기 위해서 나온 병사들도 있습니다. 이 사람들의 목적은 자신을 위한 부분일겁니다. 그래서 개 죽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나라가 아닌곳에서 보호장비 없이 돌격했다는 모습을 보면서 푸틴이 그들을 죽이고 있는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병사들의 태어날 때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내가 만약 그 곳에 있다면? 어느 순간 날아온 포탄에 총탄에 죽는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목적은 아무 의미가 없어질거 같습니다. 죽음 앞에서 모두가 평등하다고 하지만, 유튜브에서 나오는 죽어가는 병사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들의 죽음이 안타깝다면? 나의 죽음은 어떨까요? 많이 가지기 위해서 돈을 무리하게 많이 벌어야 하는 악순환을 깨기 위해서 미니멀리즘이 필요 하다고 합니다. [ 3. 행복, 4. 돈, 5. 소유물, 6. 칭찬, 7. 여가 ] 이 모든것은 목적이 될 수 없는것입니다. 삶의 목적은 많이 가지는것? 누군가에 칭찬 받는것? 여가를 위해서 시간을 허비하는 삶 등 

 

어느덧 머리는 검정색보다 흰색이 많아서 염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언제까지 돈을 벌어야 할까? 자녀를 위해서 얼마나 모아 두어야 할까? 은퇴하기 위해서 얼마를 모아 두어야 할까? 결국 모든것은 돈으로 흘러 갑니다. 우리나라 여가 활동중 취미 활동을 하게 되면 장비를 구비하는것부터 시작을 합니다. 저축할 돈은 없고 카드값에 허덕이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더 많은 돈을 찾게 됩니다. 

우리는 정말 돈이 더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저 돈을 더 원할뿐이다. 우리는 주머니에 현금이 더 많이 있길 바란다. 연봉이 더 높길 바란다. 통장 잔고에 더 많은 액수가 찍혀 있길 바란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이 돈과 연결시킨다. 
.....
영원히 충분한 돈을 벌지 못한다는 경제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나 실제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과 우리가 워하는 것이 같은 경우는 아주 드물다. 

더 많은 돈을 버는 데 시간을 덜 쓴다면,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 여유가 생길 것이다. 우리 자신을 위해 이렇게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다면 우리에게 가장 의미 있는 일에 투자할 돈이 더 생기는 것이다. 

8가지의 방해요소는 나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으면서 나의 목적있는 삶에 목적을 놓치게 만듭니다. 은퇴를 위해서 돈을 모으는것도 좋은 생각이기도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조슈아의 할아버지의 은퇴는 죽기 2일전에 은퇴하는게 목표였다고 합니다. 99세 일주일 전까지도 40시간을 일을 하셨답니다. 

 

은퇴를 하는 이유는? 지금 하는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는거죠? 그러면 은퇴를 하지 않으려면 은퇴이후의 일을 찾아야 할거 같습니다. 직장인들은 은퇴 후 한달이 지나면 전화가 고장난것처럼 오지 않는다고 이야기 합니다. 평생돈을 벌 수도 있지만 미니멀하게 산다면 적게 벌고 아름다운 삶을 살도록 노력 해야 할거 같내요. 

 

워랜 버핏이 아직도 은퇴를 하지 않은것 처럼 말이죠. 그가 하는 일이 즐겁기 때문일겁니다. 점심으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고 좀 벌었다 싶으면 맥너겟을 먹는다고 하니, 돈을 버는것이 그냥 취미의 한 부분이 되어 버린거 같내요. 

 

마지막 장을 읽으면서, 나의 은퇴시점에 나는 어떤일을 하고 싶을까? 지금 하는 일에 즐거움이 있나?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 것인가? 물건의 미니멀이 있다면 마음에 대한 미니멀을 이제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살아갈 날이 많다면? 살아온 날이 많다면? 삶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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