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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돈의 속성

by KANG Stroy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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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   돈의 속성
  저      자   김승호
  출 판 사   스노우폭스북스

딸랑 딸랑 동전 하나 동전 둘 이전까지는 돈이 눈에 보였습니다. 요즘은 동전보다는 지폐보다는 카드를 주로사용하죠. 그리고 이체를 통해서 돈이 오고 갑니다. 월급도 통장으로 바로 들어 옵니다. 카드값은 일정한 날짜에 빠져나갑니다. 카드와 계좌이체로 인해서 현금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적습니다. 요즘 돈은 게임 머니와 같은 사이버 머니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되내요. 눈에 보이지 않는 돈에 대한 부분을 우리는 어떻게 정의를 내릴 것인가? 라는 고민에 책을 들었습니다. 

저자는 기업의 CEO를 교육하기도 했다고 하니 돈에 대해서는 왠만한 CEO를 넘어 설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돈은 무엇일까요? 사이버머니 일까요? 돈에 대한 속성을 알아가다보면 어느덧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까?라는 생각도 하게 될겁니다. 돈의 속성은 가지려고 접근하면 멀어지고, 무관심하면 더 멀어지고, 알수 없는 부분입니다. 

 

갑자기 부자가 태어나는것은 아닐겁니다. 빨리 부자가 되려면? 마음이 조급해 지겠지요? 코로나때 누가 코인을 사서 대박이 났내. 주식을 사서 엄청난 이익을 냈다는 이야기가 넘쳐납니다. "xx 천국 xx 지옥" 이라는 말로 우리는 당황스러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나만 뒤쳐지는것은 아닌가? 회사라는 곳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영혼을 끌어 모아서 투자하고 집을 사고 했을겁니다. 

 

저자는 빨리 부자가 되려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빨리 부자가 되면 안 된다. 

41)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 된다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빨리 부자가 되려는 욕심이 생기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가 없다. 사기를 당하기 쉽고 이익이 많이 나오는 것에 쉽게 현혹되며 마음이 급해 리스크를 살피지 않고 감정에 따라 투자를 하게 된다. 거의 모든 결말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혹시 운이 좋아 크게 성공을 했어도 다시 실패할 수밖에 없는 모든 조건을 가진 자산과 인연만 만들게 된다.

무리한 투자나 많은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힘이 약한 재산만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실패를 통해서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늦춰진 부자의 길을 앞지르기 위해 점점 더 무리한 투자나 허망한꿈만좇다 끝내 절망하고 세상을 원망하며 고약한 사람으로 인생을 마무리하게 마련이다. 부자는 결코 빨리 되는 것이 아니다.

무리한 투자를 하게 된다는겁니다. 중국 관광이 시작되었을때 우수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휴게소에 갈때 처음에는 1개에 10,000원 하던 제품이 마지막에는 10개에 1,000원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처음에 물건을 산 사람은 배가 아파 올겁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버틴 사람은 과연 10개를 1,000원 샀을까요? 불량품이라 생각하고 사지 않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마지막에 산 사람은 처음에 산 사람보다 많은 이득을 얻게 되었을 겁니다. 

조급하지 않고 천천히 생각하는것은 어려운 부분이죠. 주식에 대한 부분도 이야기를 하지만, 정작 저자는 주식보다는 사업을 통해서 부를 얻습니다. 

54)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뭘 해도 잘 안되는 사람이 있다. 어렵게 준비해 가게를 차리면 그 다음 달 가게 바로 앞에 도로 공사를 하고 길을 걷다 발목을 다치고 사기를 당하거나 자동차 접촉사고도 잦다. 본인은 운이 나쁘다 생각하겠지만 이런 일이 잦은 사람은 삶의 방식을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 급한 욕심에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매장을 열었고, 생각보다 사업이 안되는 상황을 고민하며 급하게 길을 걷다가 구멍 난 보도블럭에 발을 다친 것이다.어수선하고 부주의한 행동이 모여 자동차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사실 이모든 것은 서로 연결돼 있다. 재수가 없는게 아니라 재수가 없는 환경에 자신을 계속 노출시켰기 때문에 이런 불운이 따라다니는 것이다.

이런 사고가 잦아지면 인생이 삶에 경고를 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큰 사고가 나기 전에 평소의 모든 삶을 점검해야 한다. 여러 가지 작은 사고가 모여 나중에 큰 사고가 되기 때문이다. 돈을 함부로 대하는지, 쓸데없는 인연이 너무 많지 않은지, 음식은 정갈하고 제때 먹는지, 집안에 들고남이 일정한지, 남을 비꼬거나 흉보지 않았는지, 욕을 달고 살진 않는지, 55) 이런 모든 면에서 자기반성부터 해봐야 한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사람은 음식을 줄이며 절대로 배가 부르게 먹지 말고 진하고 거친 음식을 멀리하고 일정하게만 먹어도 다시 운이 돌아온다. 식사를 제대로 정해진 시간에 하려면 생활이 일정하고 불필요한사람들을 만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이 시작이다. 그러면 몸이 가벼워지고 운동을 하고 싶어지며 걷고 움직이다 보면 생각이 맑아진다. 그제서야 비로소 욕심과 욕망을 구분 할 줄 알게 되고 들고날 때가 보인다. 그제야 비로소 대중이 움직이더라도 참을 수 있게 되고 홀로 반대편에 서 있어도 두려움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많은 인연 속에 가려졌던 진정한 친구도 이때 나타난다. 이때부터는 모든 것이 잘 풀리고 건강도 재물도 인연도 얻게 된다.

뭘해도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과연 뭘 해도 안될까요?

"재수가 없는게 아니라 재수가 없는 환경에 자신을 계속 노출시켰기 때문에 이런 불운이 따라다니는 것이다."

재수 없는 케릭터로 런닝맨의 "이광수"가 생각이 납니다. 어떤걸 뽑아도 꽝이 나오고 잘못된 선택을 합니다. 잘 보면 서둘러서 선택을 할때 그렇게 나오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재수 없다고 말해야 할까요? 런닝맨에 나와서 꽝을 뽑아도 그는 돈을 받습니다. 그리고 재미난 케릭터로 사랑을 받습니다. 과연 재수 없는걸까요? 꽝을 뽑을때 기분은 좋지 않겠지만, 통장에 들어오는 돈을 보면 재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이런 사고가 잦아지면 인생이 삶에 경고를 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큰 사고가 나기 전에 평소의 모든 삶을 점검해야 한다." 인생이 꼬일대로 꼬인 인생이라도 즐거움은 어딘가에 있을 것이고, 감사 할 일은 있을 겁니다. 감사가 쌓이다 보면 뭘해도 안되는 사람이기보다는 감사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변화가 되지 않을까?라는생각을 해 봅니다. 나는 감사를 하고 있을까요? 매일 투덜대고 있는데, 이 투덜거림을 줄여야 할거 같내요. 

218) 부의 속성
열심히 산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지도 못한다.
부자가 된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부는 삶의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

열심히 산다고 모두 부자가 되었다면 이 세상은 이미 공평하게 모두가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우리 부모님은 정말 열심히 사신 분들이지만 부자로 은퇴하지 못했다. 열심히 살면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될 수 있겠지만 정말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열심히 사는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이유는 방향성이 옳지 않기 때문이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부지런함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줄 알고 있다. 일의 양을 늘려 부자가 되려하지만 일과 저축을 통해 부자가 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자산이 스스로 일하게 만드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투자나 시장의 돈이 움직이는 것에 신경을 쓰지 못한다. 너무 일이 많고 바쁘기 때문이다.돈을 모으는 방법도 모아놓은 돈을 불리는 방법도 배우지 못하고 다른자 219) 산이 올라가는 동안 집 한 채 겨우겨우 마련하고 인생이 끝나버린다.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다.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을 잘 관리해야 한다. 씀씀이가 크고 사치가 늘면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하지만, 급여와 달리 많이 버는 돈은 일정한 수입이 아닌 경우가 많다. 수입이 줄어도 씀씀이는 줄이지 못하니 수입은 모두 지출이 된다. 자산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부자는 수입 규모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지출 관리에서 나온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지 말고 정기적인 지출을 모두 줄여야 한다. 수입 중에서 가장 좋은 수입은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이고 가장 나쁜 지출은 정기적으로 나가는 돈이다. 매달 자동이체로 나가는 돈은 아무리 사소해도 줄여야 한다. 한 달에 10만 원에 속지 마라. 그 10만 원짜리 뒤에 줄줄이 36개가 달려 있기 마련이다. 3년 계약 360만 원짜리가 10만 원씩 나갈 뿐이다. 부자가 된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다. 지킬 것이 많아져 불안하고 걱정이 많아진다. 더 큰 부자를 보면 초라해지고 가난한 사람을 보면 한숨이 난다. 은행에서 지점장이 인사를 안 하면 화가나고 줄서서 기다리면 짜증이 난다. 가족은 돈을 쓸 때만 모이고 친척들은 갚지도 못할 돈을 빌려달라 떼를 쓴다. 부자의 재산 중에 부정한 수입이나 빼앗은 돈이 들어 있으면 집안을 어지럽힌다. 세금을 착복한 돈은 흉기가 되고 뜻하지 않게 번 돈은 자랑하다 사라질 운명이다.
질이 좋지 않은 돈은 주인을 해칠 수 있다. 항상 좋은 돈을 벌어 자신은 절제하고 아랫사람에겐 너그러워야 한다. 환경미화원, 기사, 식당 220) 직원이나 편의점 알바에게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가져야 한다. 자신이 큰 부자일수록 세월과사회에 더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작은 부자는 본인의 노력으로 가능하지만 큰 부자는 사회구조와 행운이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도구가 목적을 해하지 않게 하려면 돈을 사랑하고 돈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돈을 진정 사랑하면 함부로 대하지 않고 지나친 사랑으로 옮아 매지도 않으며 항상 좋은 곳에 보내준다. 존중을 받지 못한 돈은 영영 떠나가고 사랑을 받은 돈은 다시 주인 품으로 돌아온다. 그러니 나가는 돈은 친구처럼 환송해주고 돌아오는 돈은 자식처럼 반겨줘라.
돈이 목적이 되는 순간, 모든 가치 기준이 돈으로 바뀌고 집안의 주인이 된 돈은 결국 사람을 부리기 시작한다. 결국 사람이 돈을 대신해서 일을 하게 되며 돈의 노예가 된다.

참 공감가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주변을 보면 작은 돈을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럴수 있지만, 저보다 더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죠. 한달 통신비만 보아도 알 수 있겠내요. 저는 한달에 2만원보다 적은 돈을 내고 다닙니다. 별정통신은 아니지만, 이렇게 저렇게 하다보니 세금을 포함해도 2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젊은 친구들 중 통신비가 2만원인 친구를 보기가 힘들더군요. 욜로족이라고 해야 할까요? "매달 자동이체로 나가는 돈은 아무리 사소해도 줄여야 한다" 고정비를 줄이라는거죠. 기업에는 이 고정비가 인건비가 되니 어려울때 월급을 동결하고 정리 해고를 하는거죠. 

자동이체로 나가는 부분을 점검이 우선이 되어야 할겁니다. 할부를 쓰다보면 고정비가 높아지게 될거 같내요. 할부보다는 일시불로 그렇게 하다 보면 목돈을 모아야 합니다. 목돈을 모으다 보면 사고 싶은 충동도 줄어들게 되고, 꼭 사야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돈을 모으는 것은 쓰는것보다 모으는 돈이 많아야 돈이 모이는거겠죠? 

276) 재산을 모을 때는 농부가 되고 투자할 때는 어부가 돼라

부자가 더 많은 고급 정보를 가졌기에 유리한 투자 지점에 있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부자들은 돈이 많아서 폭락장에서도 물타기를 하며 얼마든 자산을 불릴 수 있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돈이 많으면 더 많은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부자들과 당신의 다른 점은 결정의 방향과 속도다. 그들은 재산 형성과정에서 수많은 결정을 잘해서 그 자리에 가 있을 확률이 높다. 부자들은 재산을 모을 때는 농부처럼 행동한다. 깊게 땅을 파고 비를 기다리고 가뭄을 이겨내며 오래 견딘다. 그러나 돈을 벌어 자산이 생기면 어부처럼 돌아다닌다. 이곳저곳에 출몰하는 물고기 떼를 따라 배를 돌리고 바람과수온을 따라 어디든 그물망을 내린다. 작년에 이곳에서 줄곧 재미를 봤어도 해가 바뀌면 직관을 따라 그물의 위치를 변경한다.

투자자산의 움직임에 따라 냉정하고 신속한 결정을 한다. 자기의 주관이 명확해서 자산관리인이나 금융사 직원들의 의견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유능한 어부는 이미 자기 판단에 따라 어디에 그물을 던질지 생각 277) 하고 있다. 어부는 수협 공판장에 전화를 걸어 그물을 내릴 시기나 장소를 묻지 않는다. 부자들이 부자로 살아남는 것은 남들과 동일한 상황에서도 남다른 두가지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첫째부자라고 해서 위기가 올 것을 짐작하거나 알려주는 시스템은 없다. 단지 위기가 발생하면 대처할 준비가 평소에 되어 있다는 점이 다르다.
둘째실제 위기 발생 시에 이에 대처하는 더 나은 답을 갖고 있지 않지만 답이 보이면 실제로 실행한다는 점이다. 보통사람들이 주저하는 사이에 이미 판세를 뒤집어놓고 기다린다. 즉,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능력이 탁월할 뿐이지 더 많은 정보와 자산이 위기 시에 이들을 돕고 있지는 않다.

부자라도 이런 위기를 견디지 못하는 부자는 다시 내려갈 수밖에 없다. 부자도 능력이라서 위기를 견뎌내는 사람이 더더욱 부자가 되는 것이 바로 이 원리다.

부자도 투자를 잘 못하면 망하죠. 실리콘밸리은행이 파산을 했다는 뉴스가 주말동안 나왔습니다. 은행이 망할까? 했는데 망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미국의 은행이 망할까? 했는데 말이죠. 국민연금도 여기다 투자를 했다고 하니, 일반 투자자들은 쉽지 않은 투자 같습니다. 

 

투자를 할 것인가? 투기를 할 것인가? 둘의 차이는 종이 한장 차이도 아니라고 이야기 합니다. 투자를 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거 같습니다. 추세선.. 차트.. 등등 기교적인 투자보다는 장기적으로 투자할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말은 참 쉽죠. 그게 어려워서 쉬운것을 찾은게 추세선.. 차트.. 같은거죠.

 

처음으로 돌아가서 "빨리 부자가 되려고 하지 말라"는 말로 마무리져야 할거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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