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 목 | 나를 지켜주는 최소한의 방어 심리학 |
저 자 | 커커 / 채경훈 옮김 |
출 판 사 | 카시오페아 |
왜 최소한의 방어 심리학 일까? 라는 생각을 책을 덮고 생각을 했습니다. 심리적으로 공격을 한 사람들은 아픔을 모를 겁니다. 직장에서 소리를 지르는 분은 그 모욕적인 말의 아픔도 모를겁니다. 이런 저런 아픔을 당했을 때, 내 마음이 어디가 아픈건가? 내 마음이 아파하고 있는 건가? 뼈가 뿌러지면 빨리 병원에 가지만, 마음의 상처는 병원을 가는것 보다 억지로 참고 버티기만 합니다. 그리고 줄 묶인 코끼리처럼 벗어나지 못합니다. 덩치만 커간 어른들은 자신의 마음의 상처를 잘 모릅니다.
지금 자신의 마음의 상태를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최소한 어디에 반창고를 붙여야 하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자신의 상처받은 심리를 알고 싶은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내요.
저자인 커커는 심리상담 전문가 입니다. 병원과 교육기관에서 20년 넘게 심리적인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을 하였습니다. 프로이트의 심리에 대한 부분에 대한 연구를 기초로 하였습니다. 프로이트는 사람의 인격을 원초아, 자아, 초자아로 나누어 생각했습니다. ..원초아는 즉각적인 만족을 얻으려는 본능, 자아는 원초아와 초자아의 중간에 존재하는데, 이성적이고 아주 영리합니다. 자아는 우리의 마음, 심리를 보호하고 원초아와 초자아를 중재하는 역할을 합니다. 초자아는 인격의 최고 지도자로서 혹은 사회적 규범, 자아의 이상을 대표합니다. 초자아와 양심을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p8~9요약)
책은 페이지수가 적습니다. 그런데 읽다보면 천천히 읽고 싶어 집니다. 저자는 20년의 심리를 연구하고 상담을 했습니다. 상처를 주는 사람들 보다는 상처를 받은 많은 사람들을 만났을 것입니다.
병원을 찾은 사람들은 내가 지금 나를 방어하는게 맞는 것인가? 이렇게 해도 남이 피해를 보는것은 아닐까? 나보다는 남을 더 걱정하면서 더 힘들어 할 사람들 입니다. 큰 단락의 제목들만 보아도 참을 인자만 새기는 사람들의 심리를 보여 줍니다.
1장 "나조차도 나를 함부로 대할 수는 없다" / 2장 "모두에게 사랑받으려 노력할 필요는 없다." / 3장 "무례하고 제멋대로인 세상에서 내 마음 지켜내는 법" / 4장 "나에게 잘해줄수록 더 괜찮은 내가 된다."
몸이 힘들고 지쳤을 때, 회사라는 곳에 몸이 묶여 있을 때, 현재 있는 곳에서 벗어 나지 못할 때, 연인과 헤어졌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 갔을 때 다양한 심리를 나타냅니다.
억압, 회비, 부정, 전치 등등 ... 책은 심리적인 부분을 하나씩 살펴 봅니다.
현재의 나의 심리는 어느쯤에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면 나를 다그치고 나를 용서하지 못하는 성격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모두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하기 싫은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나에게 칭찬을 가끔 해줘야 할거 같습니다. 월급을 벌면서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모르면서 돈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좋은 음식을 먹는것도 아니고 하고 싶은 취미는 돈이 많이 나가기도 합니다. 회사 생활이 즐겁기는 쉽지 않죠. 그렇다면 보상이 필요 합니다. 회사는 힘든 일을 한 보상으로 월급을 줍니다. 그런데 그 월급을 손에 한번 대 보지 못한다면? 일이 재미 없을거 같내요.
보상은 마음의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지만 적당히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부정적 보상 대신 긍정적 보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자신이나 타인에게 유익한 일을 하는 방향으로 말입니다. 완벽한 인생이란 없습니다. 누구든 살면서 보상 심리로 결점을 극복하려 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보상의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는 거죠. 나를 파괴하는 보상은 더 많은 후회만 남길 뿐입니다. |
유명인들은 주변의 관심을 받으면서 기쁨을 느낄거 같습니다. 종종 연애인들은 잊혀지는게 무섭다고들 합니다. 잘 못된 길로 들어가는 연애인들이 있습니다. 술과 약에 빠져 듭니다. 특히 미국의 스타 연애인들은 쉽게 약에 빠져 듭니다. 수백억의 재산을 가진 사장들은 새 연인을 만나기도 하죠.
유튜브 방송에서 돈을 각각의 형태로 이름을 지어 주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보상이라는 작은 기분을 만들어 줄 수 있을거 같내요. 나에게 보상 통장이라고 해야 할까요?
내 마음을 아는 만큼 행복해진다 자기 내면에 있는 인색함, 고집, 부끄러움 등의 특성을 잘 모르는 사람은 그 특성을 다른 사람들에게 투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듯 자신의 마음 상태를 인지하는 것과 인지하지 못하는 것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힘든 일이 있다면 먼저 자신의 마음을 슬며시 들여다보세요. 갈등의 원인을 모두 타인에게로 돌려버리고 자신의 마음까지고 속인 채 외면한다면 관계의 문제는 영원히 해결할 수 없습니다. |
최소한의 방어 심리학은 각각의 제목 아래에 심리기제가 있습니다. "행복한 상상은 현실이 된다"- 공상 이라는 심리 방어기제를 부 주제가 있습니다.
'공상'이란 눈앞의 문제나 감정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을 때 잠시 현실을 떠나 상상의 세계에서 마음의 평안과 만족을 얻는 것을 가리키는 심리 방어기제입니다. 상상의 세계에서는 현실의 원칙과 논리적 사고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 마음대로 현실을 편집할 수도 있습니다.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라는 영화가 생각이 납니다. 월터는 라이프지에서 사진 인화를 하는 직장인이였습니다. 라이프지가 없어지면서 마지막 최고의 사진작가의 25번 사진을 찾으러 떠나는 영화 입니다. 월터는 상상속에 빠져서 삽니다. 자신의 짜르려는 상사를 상상속에서 때려주고, 사내 여직원에게 대시를 할까 말까 고민을 하면서 상상속에 또 빠져듭니다. 25번의 사진을 찾아 떠나면서 이제 상상 보다는 행동이 우선이 되게 됩니다. 마지막 25번의 사진을 찾고, 연인을 만나기도 합니다. 마지막 25번의 사진이 감동이기는 했습니다.
즐거운 상상은 자신의 현실을 잊어 버리게만 합니다. 하지만 공상은 기분이 진정되고 위안을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현실의 문제까지 해결해주지는 못합니다. 결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공상이 아니라 실제 행동이기겠내요. (p58)
사랑한 만큼 모든 이별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떠나간 사람의 모습을 충분히 머릿속에 그리고,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을 천천히 잊을 수 있도록 기다리는 시간을 스스로 허락해주세요. |
최근에 이태원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어 버린 분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기를 바라고 주변에 있는 분들은 충분히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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