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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우리가 혹하는 이유

by KANG Stroy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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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   우리가 혹하는 이유
  저      자   존 페트로첼리 / 안기순
  출 판 사    오월구일

작년 2분기 끝부터 주식을 다시 시작 했다. 처음 주식을 하게 된 것은 주변의 권유였다. 투자자인 직원은 "아내에게 받은 용돈으로 주식투자해서 용돈을 불려" 라는 말에 혹 했다. 그렇게 처음 시작한 주식은 초심자의 행운으로 이익을 봤다. 그런 주식이 하염없이 떨어진다. 폰의 주식 어플을 지웠다.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릴적 부모님이 주식은 하지 않은게 좋다고 이야기 하셨다. 그러나 부모님은 한국전력을 구매하셔서 집을 구입할때 요긴하게 쓰셨다. 작년 추석에 부모님이 ㅇㅇ 주식을 구매하는건 어떠냐?라고 말씀 하셨다. "왜요?" 주변에서 좋다고 이야기를 하고, 누가 그것을 사고 있다고 말씀을 하신다. 주식 시장이 좋을 때는 모두가 전문가가 된다. 그런데 과연 그들은 전문가가 맞을까?

속아 넘어가는 데는 가지 경로가 있다.
하나는 진실이 아닌데 믿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진실인데 믿지 않겠다고 거부하는 것이다.

- 소렌 키에르케고르 (Saren Kierkegaard, 덴마크의 철학자)

책에서 개소리라는 단어가 많이 나온다. 원문에도 정말 개소리(bullshit)라는 단어를 썼을까? 어쩌면 더 심한 말을 쓰지 않았을까? 책의 그런 상황에서 개소리는 너무 젊잖은 말이다. xx xx xxxxxxxx 전문가라는 사람이 10년 동안 폰지 사기를 당하는 일이 벌어진다.

사람들은 왜 속고, 또 자신도 알지 못하면서 속이는가? 저자는 미국의 전 대통령 트럼프를 과감하게 개소리꾼으로 이야기 한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서 소독제를 주입해야 한다는 말을 대통령이 할 줄은 몰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표백제가 침방울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5분 내로 죽이고, 이소프로필알코올(소독제)은 그보다 더 빠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에 흥미를 보이며 ‘살균제 주입’ 치료법도 제안했다. 그는 “소독제가 그것(코로나19)을 1분만에 나가떨어지게 할 수 있다는데, 우리가 주사로 (이를) 몸 안에 집어넣거나 소독하는 방법은 없겠나?”라고 물었다." -한국일보에서 가져왔습니다. 

정신나간 유뷰브들이 하는 말인줄 알았다. 이로 인해서 응급실에 실려 오는 사람이 있었다고 하니, 트럼프에 말에 저자의 "개소리(bullshit)"는 순화된 말이다. 더 심한 말을 써도 되지 않을까? 

우리는 왜 개소리에 혹할까?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우리는 개소리에 쉽게 흔들린다.
점을 인정하는 태도가 대단히 중요하다.
개소리가 그토록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이유는 개소리를 쉽게 탐지할 없다고 명백히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는데도 자신은 개소리를 탐지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개소리는 죽은 사람과 대화하는 심령술사나 점괘 신봉자들에 국한되지 않으며, 우리가 각하지도 못할 출처를 포함해 어디든 존재한다.
사람들은 왜? 개소리를 할까?

왜 개소리를 할까요? 당신도 아래의 요건을 보면 개소리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책을 보면서 이런 글을 쓰는 저자는도 개소리를 하는건? 아닐까? 그런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인지 많은 분량을 근거자료 붙인다. "각주"의 양이 많다.

개소리를 하는 이유를 보자.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가져왔습니다.  

모르지만 말해야
철학자 해리 프랑크푸르트 이렇게 추측했다.
스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로 말을 해야 하는 황에 처할 때마다 개소리를 피할 없다." 따라서 어떤 주제에 대해 자신이 가진 지식을 넘어서서 말을 많이 해야 의무를 느끼거나 그런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개소리하려는 동기가 진된다.


자신의 말을 평가하는 사람이 없을
프랑크푸르트는
개소리꾼의 언행이 아무리 신중하고 성실한
, 그가 한편으로 무언가 모면하려고 애쓴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라는 이론을 세웠다. 프랑크푸르트의 말이 옳다면 개소리꾼은 다른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거나 용인될 거라고 기대 개소리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상대방이 특정 주제나 보를 알지 못하는 같아 보인다면 개소리를 해서 무언가모면하기" 쉬워질 것이다. 달리 말해, 개소리꾼은 대부분 다른 사람들이 거의 알지 못하는 사항에 대해 말하는 경우에 자신이 개소리할 사회적 허가를 받았다고 더욱 확신할 것이다.


사회적 기대를 한몸에 받을
의견을 가져야 한다는 암묵적인 사회적 압력이 의견을 밝힐 무를 낳기도 한다(그것이 설령 개소리라 하더라도), 자동차 정비공에게는 어째서 자동차에서 휘발유가 새는지 말해주기를 기대하고, 금융 전문가에게는 어떻게 하면 보험료를 절약할 는지 조언해주기를 기대하고, 의사에게는 만성축농증을 어떻 치료할지 알려주기를 기대한다. 전문가들은 자신들의 전문분야에서 광범위한 교육을 받았으므로, 대답을 달라고 그들에 압력을 가하는 우리의 행동은 정당화된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기대를 때가 많다.


책임지지 않아도
책임감은 자신의 행동이나 신념에 대해 타인에게 대답하거나 설명하거나 정당화해야 따르는 조건이다.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인정을 받으면 타인에게 보상을 받고, 정당하다고 인정을 받지 못하면 책임을 처벌을 받는다고 예상한다. 자기 결정에 대해 책임져야 다고 믿는 의사결정자들은 증거에 입각해 추론하는 경향을 인다. 따라서 책임감은 개소리에 입각한 추론을 하지 않도록 억제시키는 경향이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의사결정의 질을 상시킨다.

커뮤니티에서 지지받을
노벨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 Daniel Kahneman 자신의 베스트셀러 《생각에 관한 생각Thinking, Fast and Slow》에서 이렇게 썼다. “같은 생각을 보유한 커뮤니티가 뒷받침할 사람들은 아무리 터무니없더라도 어떤 명제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유지할 있다.

잘 모르지만 말해야 할 때, 자신의 말을 평가하는 사람이 없을 때, 사회적 기대를 한몸에 받을 때, 책임지지 않아도 될 때, 커뮤니티에서 지지받을 때

이중 나는 처음 항목을 제일 많이 했다.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해서 이런저런 잘 못된 정보를 전달합니다. 돌아서서 찾아보면 잘못된 말을 했다는 생각 이불킥을 날립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보면 4가지 모두 포함하고 있는거 같다. 잘 모르지만 무언가 대안을 내 놓아야하고, 트위터에 연신 자신이 잘아 있음을 보며 주기 위해 아마 말이나 해 대는것을 볼 수 있다. 책임져야 할 사항이 되면 자신의 말을 바로 뒤짚어 버린다. 그리고 말한다. 내가 언제? 많은 지지자들이 있다는것(커뮤니티)은 이런 개소리를 할 용기를 주는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에서도 이런 개소리들이 넘쳐난다.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의 방송을 보면 책임을 질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주식 시장을 예측한다고 말 하는 사람들은 전문적인 개소리꾼으로 보인다. 예측 할 수 없는 것을 예측하는 것이다. 수천개의 펀드와 그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 매니들 중 소수만 살아 남았다. 피터린치가 운용한 마젤란 펀드도 금융위기를 예측 하지 못했다. 우리의 유튜브 방송의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과연 전문가?라는 의심을 해 봐야 한다. 

개소리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유뷰브에서 메리츠금융지주 ㅇㅇ대표가 나와서 주식 투자는 무엇인가?라는 말을 합니다. 기업을 사는것이라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심도 있게 합니다. ㅇㅇㅇ 대표도 종종 나와서 주식 성공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 회사의 펀드는 성공하고 있을까요? 그들을 신뢰해서 그 분들의 펀드들 매입 했습니다. 아쉽게도 나의 펀드들은 마이너스를 찍고 있습니다. 그들은 개소리를 한걸까요? 속이자도 나쁘지만 속는자가 더 나쁘다는 말도 있습니다.

뛰어난 사람들이 운영하는 펀드가 모두 성공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어린이 펀드의 수수료를 적게 하면서 부모들의 약한 부분을 파고 들어서 어린이 펀드를 운영합니다. 저도 그중의 한사람이 되었습니다.

피터린치의 마젤란 펀드도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많은 이익을 얻었지만, 중간에 자주 사고 판 사람들은 이익을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주식 책에서 많이 하는 이야기 입니다. 마젤란 펀드는 미국 S&P 500 지수를 상회하는 실적을 얻었지만, 짧은 구간에서는 손해를 보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팔지 않고 가지고 있었으면 엄청난 이익을 얻었다고 합니다. 

비판적 사고는 정보를 이해하고 적절하게 평가해서 무엇을 믿고 무엇을 할지 결정하기 위해 숙고, 사실 조사, 자기 성찰을 거치치는 학습된 과정이다. 비판적 사고는 증거를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검토해서 판단과 결정을 자율적으로 규재할 목적으로 설계된 광범위한 기술과 태도를 포함한다.
비판적 사고에 능숙한 사람들은 개소리에 노출되었다고 의심하거나, 자신의 신념과 행동이 개소리에 근거할 가능성이 있을 때 다섯 가지 유형의 질문을 자신에게 던진다. 

- 데이터 수집 : 나는 주장을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올바른 유형, 분량, 수준의 정보를 획득하고 검토 했는가? 
- 편견 인식
- 편견 최소화
- 결론의 타당선 평가
-구상과 적용 : 나는 비판적 사고를 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에 근거하고, 제대로 추론하고, 합리적으로 도출한 결론을 설득력 있는 논거로 제시할 수 있는가? 

"개소리"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노출되는 "개소리"를 판단할 비판적 사고가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신념과 행동도 필요 합니다. 옆의 이사님은 주식 정보를 받고 투자할 때 항상 실패를 합니다. 한마디로 팔고 나면 오르게 됩니다. 자신의 신념대로 했을 때는 많은 손해는 보지 않는다고 하는데, 결국 자신의 믿지 못하고 큰 돈을 벌기 위해서 남의 말을 듣고 투자해서 손해를 더 크게 보게 되는 겁니다. 이사님은 비판적 사고를 하지 못하는 겁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념을 본인이 무너뜨리는거죠. 

책에서 중고차를 잘 고르른 사람의 이야기 합니다. 중고차를 좋은 가격에 사서 알맞게 타고 다시 좋은 가격에 팔아서 이익을 얻는 방법은? 

자동차 장비소에 가서 중고차에 대한 정밀 진단을 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차에 대한 지식을 습득 하는것이다. 여기서 지식 습득은 공부를 말하는거죠.

주식 공부를 하지 않고, 자신의 감에 따라서 투자를 하는 사람이 있고, 주식 전문가 라는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회사는 이 주식을 사서 자녀에게 물려 주어도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개소리에 혹해서 저도 사고 한참 물려 있는것을 이제야 겨유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주식 시장이 계속하락을 해서 다시 마이너스로 들어가게 될거로 보입니다. 너무 쉽게 비판하지 않는 나 자신을 돌아 봅니다. 

우리는 기분에 의해서 일을 처리하기도 합니다. 높으신분 결제를 받을 갈때면 그분의 기분을 먼저 확인을 합니다. 앞에서 연타를 맞고 있으면, 나도 불안해 집니다. 

높은 분이 기분이 나쁠때는? 개소리가 통하지 않습니다. 

포가스가 발견한 사실에 따르면, 행복한 기분에 잠긴 참가자는 속임수를 탐지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컸지만, 슬픈 기분에 잠긴 참가자는 속임수를 탐지하는 과정에서 의구심과 정확성이 증가했따. 
포가스는 두 가지 이유로 참가자의 기분이 속임수를 탐지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리라 예상했다. 

첫 째, 개인의 기분은 어떤 기억을 떠올릴지에 선택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기분이 나쁘면 의심이나 거부로 분류되는 과거의 평가를 머릿속에 떠올리는 반면, 기분이 좋으면 긍정적이고 신뢰가 갔던 과거의 평가를 떠올리는 경향이 있다. 몇 가지 실증적 연구를 살펴보면, 정서적으로 유도되는 메커니즘과 일관되게, 사람들이 사회적 판단을 형성할 때 기분과 일치하는 편견이 작용할 때가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둘째, 이전에 실시한 연구를 보더라도 기분은 정보 처리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가장 흔한 예를 들자면, 기분이 나쁜 사람들은 더 자세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속임수를 탐지하는 데 유용하다. 반면, 기분이 좋은 사람들은 피상적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경향을 보인다. 당연히 속임수를 탐지하는 데 유용성이 떨어진다. 
포가스에 따르면, 개소리의 단서를 탐지하지 못하는 원인에는 피로, 주의 분산, 인지적 부하 같은 상황적 요인 외에도 고양된 감정 상태가 있따. 

사기꾼들이 계속 즐겁게 하고, 기분을 붕붕뜨게 하는것을 영화에서 종종 봅니다. 주식시장이 붕붕 날아 갈때는 아무생각없이 투자를 하지만, 하락 할때는 꼼꼼하게 살펴 봅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성격때문에 손해를 보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개소리에 쉽게 무너지지 않으려면? 비판적 사고와 공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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