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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거츠 - 네이비실의 이기는 습관

by KANG Stroy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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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   거츠 - 네이비실의 이기는 습관
  저      자   브라이언 하이너 / 이종민 
  출 판 사    온워드 

네이비실로 만든 영화가 있다. 실수 없이 모든 임무를 수행한다. 네이비실의 지원자가 1만명이 되고 그중 1,200명 정도만이 훈련에 참가 할 수 있으며, 마지막까지 간 경우중 가장 많았던 해가 250명이 었다고 합니다. 소수의 숫자만이 삼지창의 문양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된 훈련은 무엇을 위해서 일까요? 한번의 실수로 중요 임무가 실패하거나, 옆의 동료나 내가 죽을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그런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최정의 대원들을 뽑고, 인간의 한계를 넘어가는 훈련을 받습니다. 

책 제목인 [GUTS ( Greatness Under Tremendous Stress ) 압박을 이겨낸 탁월함] 이라는 말입니다. 전쟁의 압박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이겠지요? 압박은 전쟁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에게 회사의 모든 상황은 전쟁과 같습니다. 

오늘 출근해서 회의 시간에 발표를 하게되었습니다. 발표 순서가 다가 올 수록 호흡은 빨라지고 머릿속은 아무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발표 해야지 하지만, 말은 쉽게 나오지 않고 삼천포로 빠지고 맙니다. 다리가 후들 후들 거리도 했습니다. 이런것은 모두 준비가 덜 된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네이비실의 훈련을 우리 삶에 맞게 맞추었습니다. 엄청난 압박의 훈련을 통해서, 이기는 습관을 만들기 위함 입니다. 물속에 들어가지 않는훈련을 받지 않아도 되고, 잠을 자지 않는 지옥주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기는 습관은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인정하다
지원자가 훈련 캠프에 입소하면 선임 교관은 네이비실 대원으로서 정신 자세와 군기를 확립할 수 있도록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통제하기 시작한다. 네이비실은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대개는 국가 안보를 좌우하기에 실패가 용납되지 않는다. 임무를 완수했는지 질문을 받았을 때 네이비실 훈련병이 할 수 있는 대답은 세 가지로, 

"예", "아니오" 그리고 "제가 망쳤습니다" 뿐이다. 

"제가 망쳤습니다"라는 말은 결과를 받아들이고 내가 아닌 다른 무언가 또는 누군가를 비난하며 핑계를 대지 않는 것이므로 책임의식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선택한 단어들은 우리의 생각을 발전시키고 더욱 명확하게 만들어 준다. 그 생각이 행동이 되고, 우리의 행동이 결국 정체성을 만들어낸다. 

어려운 일을 하다보면, 가끔 핑계를 먼저 찾게 됩니다. 네이비실이 침투한 곳에 도착하자마자 핑계를 댄다면? 여러명이 죽는 불상사게 생기게 됩니다. 핑계를 대기 전에 자신을 먼저 인정해야 합니다. 해 보고, 못했다면 미리 이야기를 해서 제가 망쳤습니다라는말을 하고 바로 수정을 하는 겁니다. 비난은 피하기 위해서 핑계를 대지 않는 방법을 배우는것입니다. 

바로 자신을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승리의 마음

이 책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패배는 질병이다. 

어느 야구팀은 오랜기간 하위권에서만 움직이고 있습니다. 좋은 선수들이 제법 있어도 승리를 하지 못해서 하위권을 전전합니다. 오랜 연패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패배는 전염이 된다고들 합니다. 선수들이 못하는것도 아닌데 연패를 끊어 내지 못하는 불안한 마음이 더 불안하게 되는 겁니다.  

승리는 중독이고 패배는 질병이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를 의미한다. 

패배는 왜 질병일까? 두려움과 부끄러움, 불안, 스트레스는 코티솔의 생성을 유발하는데, 코티솔은 우리 몸에 내장된 경보장치이기 때문이다. 코티솔은 우리의 투쟁 또는 보피 본능을 자극해서 생존을 돕지만, 일정 기간 동안 너무 많은 코티솔이 축적되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 우리가 위험에 처했을 때는 코티솔이 이롭지만, 몸에 항상 코티솔이 있으면 해롭다. 

끊임없이 비판받거나 모욕당하는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은 코티솔의 지속적 분비를 경험한다. 코티솔은 혐오, 무관심, 생산성 저하를 핏줄 속에 떨어뜨리는 정맥주사와 같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받을수록 우리의 사고 능력은 저하된다. 복잡한 과제를 다루는 능력이 저하되면서, 결과적으로 두려움이 늘어나 더 많은 코티솔을 만들어내는 악순환에 빠진다. 

- 절대 패배를 연습하지 마라. 결점을 들춰내 패배의 메시지를 강화하지 마라. 성공과 승리에 초점을 맞춰라 

절대 패배를 연습하지 마라, 패배의 메시지를 가오하하지 마라. 성공과 승리에 초점을 맞춰라. 

아주작은 습관의 법칙에서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작은 승리를 계속해서 맞보라고 합니다. 한번에 발굽혀 펴기를 20개를 하는것 보다 1개를 하더라도 실패를 하지 않는 습관을 들이라는 것입니다. 

체력단련 시간 동안 훈련병들이 불평하거나 투덜대거나 칭얼거리거나 한숨을 쉬거나 입을 삐죽이거나 고함을 치지 모하게 하는 까닭은 자기 연민이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이런 태도는 훈련병들이 마음속에 압박과 고통은 끔찍한 것이라는 생각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고통에 몰두하게 만든다.
네이비실에서는 훈련병들에게 고통을 받아들이라고 가르친다. 사람들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고통이라고 설명하지만, 네이비실에서는 이를 나약함이 몸을 빠져나가는 것이라고 말한다고 훈련병들에게 설명한다. 이런 가르침에 훈련병들은 "후야!"나"예!" 같은 힘찬 구령으로 화답한다. 그 결과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말했듯 '나를 죽이지 않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는 믿음이 훈련병들에게 뿌리내리기 시작한다. 

부정적인 생각은 전염이 되기 때문에 단체 기합을 받을때 힘들다는 말과 신음을 내지 않도록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입을 통해서 나온 소리가 실패를 전달 하게 되는 것이죠. 책속에서 베트남전에 스님이(틱광툭 스님) 가부좌를 틀고 주변 스님이 휘발류를 뿌리고 불을 붙이지만, 가부좌를 튼 스님은 아무런 미동이 없었습니다.(https://www.hankookilbo.com/) 스님은 수행을 통해서 얻은 것입니다. 입에서 나오는 작은 말 한마디가 나를 나약하게 만드는 불씨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금융의 복리처럼

긍정적 태도가 조금씩 꾸준히 쌓여 만들어내는 복리 효과 역시 금세 불어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태도가 조금씩 쌓이면 우리를 정반대 방향으로 끌고 갈 수도 있다. 

이 책에서 두번째로 마음에 든 부분은 '긍정의 복리' 입니다. 복리는 처음에는 작게 모이지만, 한번 쌓이기 시작하면 엄청난 돈이 모이게 되는 것입니다. 72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긍정적은 태도, 그리고 말, 행동이 하나, 둘 쌓이게 되면, 긍정의 복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주식을 하게 되면서 종종 듣는 말이 대박, 따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따상은 주식이 두배가 된다는 것이죠. 이런 말을 듣게 되면 한방에 부자를 꿈꾸게 됩니다. 그 꿈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아닐까요? 한방에 인생 역전도 할 수 있지만, 그런 인생 역전은 모두에게 올 수 없는것입니다. 

긍정적인 복리로 하루 하루 적립을 하게 되면 어느순간 긍정의 화신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 

부정적인 마음을 이기는 방법

책에 여러가지 방법들이 나옵니다. 부정적인 마음을 이기는 방법이라고는 없습니다. 이건 제가 생각을 해 본 것입니다. 

살면서 항상 나는 신체 건강을 유지해왔고, 삶에서 내리막을 탔다고 느낄 때면 내 신체 능력에 의지해 성공과 의요그, 행복을 이끌어냈다. 두려움과 불안으로 잠을 설치고 새벽녘에 눈을 뜨면 나는 일어나 운동화 끈을 졸라맨다. 두려움과 불안이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는 '역진화' 접근법을 취한다. 몸을 움직여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다.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밖으로 나가 달린다. 어떤 날은 두 시간 정도 달리고, 어떤 날은 녹초가 될 때까지 원 없이 달리기도 한다. 나는 몸을 움직이고 달리기를 하면 DOSE가 분비되면서 두려움과 불안이 사그라든다는 것을 안다. 적극적 태도로 내 신체 능력에 다시 집중하는 것이 내가 규칙적으로 실천하는 치료법이다. ...

밖으로 나가는 행동은 달리기를 촉발하기 위해 내가 사용하는 방아쇠로, 일단 그 방아쇠를 당기기만 하면 나머지는 저절로 일어난다. 자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때로는 자리를 지키는 것만이 중요할 뿐 나머지는 저절로 뒤따르기 마련이다. 나만의 방아쇠를 찾아내 잡아당겨야 한다. 

늘 움직이며 몸을 사용하는 습관은 정신적 체력을 길러주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은 훌륭한 문제 해결 방법으로, '잠시 걸으며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한 번도 떠올려본 적 없는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수 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몸에 스트레스가 쌓이면 몸을 움직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우리 마음을 담는 틀이다" 또한 "우리 몸은 우리 입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말해주고, 우리 입에서 나오는 말은 우리 마음에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말해준다."  우리 몸은 마음이고 마음은 우리 몸인 것입니다. 몸 = 마음 이라는 등식이 있는 것입니다. 

몸을 움직이니 마음이 움직이고, 마음이 움직이니 몸이 움직인다는 것이죠. 슬프다고 앉아 있지 말고 나가봐~! 라는 말도 있잖아요~! 연애 시절 슬픔을 잊어 버리는 좋은 방법중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술을 먹고 잠깐 잊어 버리는거죠. 그런데 술을 깨면 다시 생각이 났었습니다. 그런데 3개의 아르바이트를 연속적으로 하게 되니, 슬픔을 잊어 버렸습니다. 몸을 힘들게 한거죠. 잠을 자지 않는 지옥주 훈련에서 훈련병들은 아무생각이 없을 겁니다. 오로지 잠깐의 시간이 주어 진다면 잠을 자는것에 집중을 하게 될겁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이기는 방법중 마음의 가짐은 "감사"라고 봅니다. 감사 해 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 사탕하나도 감사 할 줄 알고, 내 자리를 청소해 주는 아주머니에게 감사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겠죠. 가끔 경비원들을 막대하는 분들을 보면 안타까울때가 있습니다. 내가 돈을 주어도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대신 해 주는 부분에 대해서 감사해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커피 한잔을 사면서도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하지 않나요? 

내가 싫어 하는 사람에게도 감사해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겠습니다. 

마음 = 몸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 내고 패배가 아닌 승리를 배워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습관을 들이는 방법중에 하나이고 승리를 위한 방법으로 운동선수들의 루틴 

 

루틴은 절제력을 길러준다.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내 반복적 습관이 되게 하라. 좋은 습관은 중요한 조치들을 취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점검표와 같다.

시간이 흐르면 이 습관이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를 규정한다. 나는 삶에서 개선하고 싶은 부분에서 루틴을 만들어내느 데 무척 적극적이다. 

책은 네이비실의 삶이 녹아 있고, 치열함 속에서 얻은 습관의 법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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