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 목 | 인성의 힘 |
저 자 | 로버트 캐슬런 2세, 마이클 매슈스 / 오수원 |
출 판 사 | 리더스북 |
어느 회사를 가던 미친개 즉 돌+I 가 있다고 한다. 우리 회사도 그런 사람들이 있기도 하다. 그런데 가끔 그런 돌+I 가 없다면? 자신이 돌+I 가 아닌지 생각을 해 봐야 한다. 나도 가끔은 정신 없이 똘아이가 되기도 한다. 10명이 모였을 때, 그중 하나 5명이 모였을 때 그중에 내가 되기도 한다. 그럼 이런 인성은 변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해 본다.
군대 youtube가 한창 인기를 얻을 때, 너 인성에 문제가 있어? 라는 이야기를 하는 그런 방송이 있었다. 이 책은 군대라는 곳 그리고 전장이라는 곳에서 벌어지는 곳의 한가운데에서 누군가와 함께 하기 위한 리더의 인성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크게 두부분으로 인성의 힘에 대해서,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이런 인성에 대해서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말한다. 그 중심에는 전장의 지휘자의 한 부분을 설명 한다. 웨스트포인트는 미군의 장교를 만드는 곳이고, 머리가 되는 사람들이다. 2차 세계대전에서 제일 많이 죽은 사람들은 소대장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앞장서서 나갈 수 있는 용기, 그리고 그를 믿고 따를 수 있기에 총알에 빗발 치는 곳에서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인성에 대해서 1. 창의력 창의력은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이고 참신한 방안들을 제공한다. 2. 호기심 호기심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서 즐거움을 찾는 특성이다. 3. 개방성 개방적인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관점 및 생각에 귀를 기울이고 이들을 고려한다. 4. 배움에 대한 애정 배움을 사랑하는 태도는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즐겨 배우려는 태도를 의미한다. 5. 조망 능력 조망 능력은 지혜와 같은 말이다. 많은 면에서 조망 능력은 차원이 다른 지능의 산물이다. 창의력, 호기심, 개방성, 배움에 대한 애정 모두 조망 능력에 기여한다. 조망 능력은 하룻밤 사잉에 얻을 수 있는 게 아니고 시간이 소요되며, 평생에 걸쳐 지속되는 과정이다. |
인성은 어떻게 볼 것인가? 나 자신을 먼져 바라 보아야 한다. 나에게는 창의력, 호기심, 개방성, 배움에 대한 애정, 조망 능력 으로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로 보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전장에서 수시로 변화 되는 상황에서 뛰어난 리더가 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강하게 느끼는 점은 배움에 대한 애정이다. 미군은 한단계 한단계 올라 갈때마다 많은 교육을 받는다고 한다. 새로운 기술이 접목 되고, 자신을 보호 해 줄 도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수 적이다. 기술적인 것 이외에도 정신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교육을 받는다.
아래의 3C는 미국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장교가 생각이 난다. 혹독한 훈련으로 모든 중대를 넘어선다. 그러나 지휘관은 독도법을 잘 몰라서 어디로 가야 할지 판단을 하지 못한다. 결국 지휘관은 D-Day 전에 군종병을 교육 시키는 곳으로 발령이 나고 새로운 중대장이 배정이 된다.
D-Day 후 새로 배정된 중대장은 낙하하면서 죽고, 새로운 중대장이 선임이 된다. 그와 함께 라면 어디든 갈거 같은 팀웍을 가진다. 중대장에서 대대장으로 넘어가면서 이지 중대는 다시 무능한 중대장이 오게 된다. 결국은 무능한 중대장으로 많은 부하를 잃어 버리고, 부대내의 신망있는 중대장이 오면서 모두들 좋아 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능력은 있지만, 자기말만 우겨대고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는 지휘관은 곧 사라지게 된다. 함께만 하고 무엇을 할지 모르는 지휘관도 떠나게 된다. 결국 아래의 3C를 두루 두루 갖춘 지휘관이 오면서 새로운 도약의 길로 가는것이 아닐까?
스위니의 연구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꽤 컸다. 그는 지휘관에 대한 병사들의 신뢰가 지는 핵심 요소 세 가지를 찾았다. 스위니는 이 요소에 '신뢰의 3C'라는 이름을 붙였다. 신뢰의 세 요소란 능력competence 과 인성charcter 과 배려caring 이다. 신뢰받는 지휘관은 자기 변사들에게 능력을 인정받아야 한다. 지휘관들은 부하들에게 임무를 완수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자신이 갖추고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무능함은 병사들의 불필요한 사망이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두 번째 C 인 인성 또한 신뢰라는 결속 형성에 꼭 필요하다. 육군은 인성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기본 일곱 개를 채택했다. 신의, 의무, 존중, 이타적 행위, 명예, 진실성, 용기다. ... .... 스위니는 능력이 신뢰를 갖게 하는 필요조건이긴 하나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것을 발견했다. 3C 이론에서 신뢰의 세 번째 요소는 병사들의 복지에 대한 진정성 있는 배려이다. 배려는 개인들의 변덕에 맹목적으로 영합하는 것이 아니라, 힘든 상황에서 병사들이 올바른 일에 헌신하도록 명확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모법을 보이는 것이다. 배려하는 리더는 공감 능력을 보여주며, 자기 병사들과 위험을 공유하고 위협적인 난관 앞에서 병사들과 함께한다. ......... 스위니는 3C 각각이 신뢰에 필요하지만 그 어떤 것도 충분조건은 되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능력과 인성과 배려의 모범을 보인 장교와 선임부사관들이 지도하는 부대에 배정받은 병사들은 최종적으로 더 큰 실적을 냈다. |
우리의 직장은 3년이 지나면 대리, 그리고 또 몇년이 지나면 과장, 차장, 부장으로 별 탈이 없으면 승진을 한다. 대리가 되었을 때는 무엇을 배웠던가? 또 다른 직급으로 올라 갔을 때 어떤 교육을 받았던가? 대기업이 아닌 이상 교육은 선배의 습성을 따라간다. 좋은 선배를 만나면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한다. 가끔 나의 진정한 주군은 누구 일까?라는 고민도 해 본다. 주군을 찾아 다니다 보니 이제는 주군의 중간정도의 사람이 되어 있지 않았나? 싶다. 누군가 나를 보면서 그런걸 배우지 말아야지 라고 말하고 있을 것 같다.
이런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 리더의 이성을 키워야 하지 않을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자신을 먼져 돌아 보는것이 중요하다. 회사에서 착하지만 능력이 없고, 능력이 있지만 악독하여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 직원들을 소모품 다루듯이 하는 상사도 있다.
같은 공간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어떨때는 토요일 일요일까지 8시간 이상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다. 대부분의 많은 퇴직 사유는 돈 보다 사람 관계에서 문제를 들어 낸다. 관리자라면 어쩌면 항상 자신을 돌아 보고, 무엇이 부족 한지를 찾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신을 돌아 보며 인성을 조금씩 쌓아 가는것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꾸준한 교육은 항상 필요하다. 술 한잔으로 사람을 마음을 얻는 시간은 술 먹을때 뿐이다. 아침에 술로 인한 아픔을 같이 하면서 동지애를 가질 수는 있겠다. 술이라는 매개체가 살아지면 그 때는 마음을 얻을 방법도 사라지게 된다.
잃어버린 인성은 회복하기 어렵다. 장기적으로 탁월함을 발휘하고 승리를 만끽하고 싶은 개인과 조직이라면 늘 인성에 주력해야 한다. 우리의 인성 실패 위험 모델은 인성에 대한 위협들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지침을 준다. 인성 실패를 겪기 전에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실패를 겪은 뒤 대응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좋다. 개인과 조직 모두들 위한 인성의 힘은 이러한 노력으로 길러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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