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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슬로 리딩 (생각을 키우는 힘)

by KANG Stroy 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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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

  슬로 리딩

  저      자

  하시모토 다케시 / 장민주

  출 판 사 

  조선Books 



공부머리 독서법을 읽다가 "슬로 리딩" 책을 알게 되었다. 책 표지를 보면 알수 있다. EBS 다큐프라임 슬로리딩 생각을 키우는 힘이라고 방영이 된 적이 있다. 공부머리 독서법을 보면서 좀 더 알아 보기 위해서 찾아 본 것이다. 


내가 국어 교사가 아니기에 나의 아이에게는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어서 살펴 보았지만, 정작 나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독서 법이다. 


 슬로 리딩 ( 은수저 ) 


하시모토 다케시 선생님은 국어 교사이다. 2차 세계 대전을 지난 세대이다. 이 부분에서 살짝 우리의 역사가 머릿속을 지나간다. 대우를 받던 시대의 교사라는 생각도 든다. 이 생각은 잠시 뒤로 하고 책을 읽었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나면서 교과는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시작 한 것이 한 권의 책으로 국어를 가르치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은수저 공부법은 샛길의 공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든다. 

한권의 책은 빠르게 읽으면 3시간 4시간.. 천천히 읽어도 일주일을 넘기지 못한다. 그럼 그 한 권으로 6년을 배운다는 것은 쉬운일은 아닐 것이다. 교재가 한권이지 중간 중간 한달에 한권의 책을 권한다. 

학원 선생님으로 친다면 성문영문법을 6년간 가르치면서 돈을 버는 것이다. 나쁜 말로 갑자기 생각이 났다. 양아치... ??

그런데 한 권의 책을 통하여서 샛길로 빠지는 공부를 하게 된다면 말이 달라 질 수 있을 것이다. 

과자가 나오면 과자를 만들어 먹어 보고, 연이 나오면 연을 만들어 보고.. 국어가 곧 체험 활동이 되고, 지식의 폭을 넓혀가는 조건이 되어 가는 것이다. 모르는 단어를 알고 넘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선생님은 이런 것을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배우는'것은 노는 것이고 '노는' 것은 배우는 것이다. 


모든 학문의 기초는 국어 

배우는 것과 노는것의 구분을 살짝 빗나가게 하는 것이다. 노는거 같지만, 배우는 것이고 배우는것 같지만 노는 것이다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말을 한다. 그런데 즐기는 방법을 모른다. 


책의 즐거움을 아이들이 알기는 쉽지는 않다. 


생각하기


몇년 동안 이렇게 해야 한다. 이렇게하면 성공 한다는 책에 빠져 있었다. 그런데 성공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는것은 아닌가? 책을 읽고 배우는것이 무엇인가?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제대로 배우지 못한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소설의 첫 줄을 쓰기 위해서 소설가는 많은 고민을 한다고 한다. 어제는 안나카레니나의 첫 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읽을 때도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 수가 없었다. 고전은 눈에 들어 오지 않는다. 조금만 생각하라고 하는 책은 눈에 들어 오지 않았다. 

2021년에는 공부머리 독서법를 읽으면서 정독에 대한 부분과 읽는 수준을 높이는게 필요 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의 읽는 수준을 한참 낮추기로 했다. 초등학생은 아니고 중고등 학생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그리고 한 권을 선택해서 공부해 보려고 한다. 그 한권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고민이기는 하다. 

이런 독서 방법의 책들을 보면, 나의 독서 방법이 한참 잘 못 되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어서 도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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