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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일일 독서] 진짜독서

by KANG Stroy 2020.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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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독서 읽었으면 달라져야 - 서정현 



중국의 임어당은 <생활의 발견>에서 

"청년이 책을 읽는 것은 문틈을 통해서 달을 바라보는 것과 같고

중년시기에 책을 책을 읽는 것은 자기 집 뜰에서 달을 바라보는 것과 같고

노령시기에 책을 읽는 것은 창공 아래 노대에 서서 달을 바라보는것과 같다.

독서의 깊이는 체험의 깊이에 따라서 변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더불어 만물이 화하면 책으로 될 수 있다고도 했다. 


주체가 된 자에게 

삶은 그 자체로 한 권의 책이 되어 다가온다. 

언제 독서를 시작했던가?라는 생각을 했다. 첫 책의 기억은 위인전인 디즈니 였던 기억이 난다. 글을 잘 못 읽었던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쥐어 터지면서 읽었던 책이다. 그러나 그때 울면서 보았다. 지금은 디즈니랜드가 지금은 디즈니보다 더 유명해져 있다. 그렇게 힘들게 읽은 책이 위인전이였다. 


그리고 대학교에 들어가서, 레포트를 내기 위해서 다양한 전공 서적을 찾기위해서 도서관에서 살았다. 레포트도 하고 동아리 발표도 하면서 책과 아주 조금 가까와 졌다. 


진짜독서를 읽으면서 느낀 점은... 

지금은 왜? 읽는가? 라는 생각을 했을때, 그냥 읽고 있다. 

무엇이 바뀌기 위해서 읽는가? 그냥 돈 좀 더 벌고 싶은 마음에 자기계발서들을 읽어 나갔다. 많은 돈은 벌지 못했다. 그냥 월급쟁이다. 책속의 그들처럼 되기는 쉽지 않은거 같다. 


독서는 배우는 즐거움에 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부러움만 느끼고 있었던건 아닌가? 


독서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본다. 


왜? 읽는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 

무엇이 바뀌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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