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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의지력의 재발견 (WillPower)

by KANG Stroy 202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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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

  의지력의 재발견

  저      자

  로이 F.바우마이스터, 존 티어니 / 이덕임 

  출 판 사 

  에코리브르



"흰 곰"을 생각하지 마세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저녁은 먹지 마세요. 금연을 하기 위해서는 담배 생각을 하지 마세요. 술 취하지 않도록 술은 먹지 마세요. 


흰 곰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 순간 부터, 곰이 생각이 난다. 어떤 곰일까? 대기 오염으로 북극에서 살기 어려워지는 북극에 있는 흰 곰을 생각하지 말라는 건가? 동물원에 있는 흰색 곰을 생각하지 말라는 건가? 

곰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하는 순간 부터 우리는 곰을 생각하게 된다. 


우리의 마음은 청개구리 인가 보다. 하지 말라고 하는 그 순간 곰을 생각하고 있다. 성악설인가?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의지력의 발견


의지력 책을 찾게 된 것은 "나를 바꾸는 하버드 성공 수업" 때문인거 같다. 의지력에 대한 다양한 실험들이 나열이 되고 있다. 

사람들의 원초적인 부분을 건드리지만, 여지 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다. 사람의 의지력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 짧은 실험들과 유명한 사람들을 이야기 한다. 


짧은 실험들은 유명한 마시멜로 이야기도 있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아이들에게 마시멜로를 지금먹지 않으면 조금 있다가 지금보다 더 많은 마시멜로를 주겠다는 것이다. 여기서 한단계 더 나간 실험이 있다. 


사람들에게 참을 수 있도록 조건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 참음이 끝나면 선택을 하게 하는 것이다. 슬픈 영화를 보고 하면서 울지 말것을 요청한다. 대조군으로 같은 영화를 본 사람들은 요청하지 않고 편하게 영화를 보게 한다. 영화가 끝나고 어려운 문제를 풀게 할때 영화를 보면서 참을것을 요청 받은 사람들은 빠르게 문제 푸는것을 포기 하는 경향이 나왔다. 


울지 않으려고 참으면서, 의지력을 다 쓴것이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조건, 무언가 더 생각 할 수 없는 조건이 되어 버린 것이다. 


담배도 의지력으로 참으면, 몇일을 갈 수 없다. 그러나 참지 않고 미루기를 하면 참지 않고도 담배와 멀어 질 수 있다. "스탑스모킹" 책에서 나온 부분이다. 담배를 안피겠다는 의지는 사람을 지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지금 피우지 않고 나중에 피우겠다는 생각을 하거나, 나는 비 흡연자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담배를 끊으려데 의지력을 다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다이어트도 동일한 부분이 있다고 한다. 책의 후반부에 가면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사람들은 의지력을 많이 쓰면 쓸수록 그에 따른 유혹에 더 쉽게 굴복했다. 

원하긴 하지만 " 정말 그러면 안 돼"라는 식의 갈등을 동반하는 새로운 욕구에 직면할 때, 한 번 욕구를 억제한 사람은 다음 욕구에 더 십게 굴복했다. 연달아 유혹에 노출될 때 특히 그러했다.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이다. 금연 한다면서 담배피는 사람을 따라가서, 담배피는 사람들의 유혹에 홀라당 넘어가기도 한다. 상사에게 깨지고 힘드니 그냥 지금 한대만 피고 금연 하면 된다. 라는 말에 쉽게 넘어가고, 그 자리에서 한갑을 다 피울 기세로 담배를 피운다. 그러면서 한마디 한다. "이 좋은걸 왜 끊어" 라고 말이다. 


금연과 다이어트와 금주를 동시에 실행하려는 사람은 셋 다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아마 의지력을 지나치게 동시다발적으로 요구하기 때문일 것이다. 

금연을 해서 그런지 금연에 대한 부분에 눈에 들어오는군요. 금연을 하면서 단것이 생각나고 입이 심심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의지력에 대한 부분때문일 것이다. 담배 생각을 하지 않고 있지만, 몸은 담배를 요구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면 의지력을 사용하면서 포도당을 가져 가게 됩니다. 


몸은 자기 절제를 하는 동안 포도당이 필요하므로 달콤한 먹을거리를 갈망한다. 이는 단것을 피하기 위해 자기 절제력을 활용해온 사람에게 실망스런 소식이다. 일상생활에서 자기 절제가 많이 필요한 사람일수록 단것에 대한 갈망은 더욱 커진다. 그렇다고 모든 음식에 대한 갈망이 같이 커지는 것은 아니다. 유독 단것에 대한 욕구만 커진다는 얘기다. 

연구실에서 자기 절제 과제를 많이 수행한 학생은 다른 종류의 과자보다 단것을 더 많이 먹었다. 자기 절재를 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단것에 이끌리는 경우도 있었다.  

몸은 포도당을 요구 한다. 비흡연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설탕 보다는 단 음식 건강한 포도당을 먹는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사탕 보다는 바나나, 견과류 같은것을 먹는게 좋을거 같내요. 설탕 하루 종일 먹으면 차라리 담배를 피고 싶어질 수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실험으로 의지력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그럼 의지력은 어떻게 키울 것인가?라는 고민이 듭니다. 


의지력을 키운다? 


절에 들어가나, 신부가 되는것을 추천하고 싶군요. 종교적인 힘으로 담배와 술을 끊기도 합니다. 부단한 노력으로 의지력을 키우기도 합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한발 한발 앞으로 나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속에서 17분가까이 숨을 참고, 63시간 동안 얼음속에서 갇혀 지내고 44일 동안 단식을 하면서 물만 먹고 버티기도 한 블레인이라는 사람이 있다. 기이한 일로 인터넷에서 본적이 있는거 같다. 이런 어려운 일을 하면서 그의 의지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모험이 끝나고 집에서 게으름을 피우기도 하기도 한다. 절제되지 않은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럴 만한 동기가 없기 때문이다. 대중이나 자신에게 증명해야 할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블레인 자신은 물론 대중도 필요하다면 스스로를 통제하는 능력이 그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그가 힘든 도전 중간에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한다 해서 나무랄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놀라운 의지력을 소유한 블레인조차도 자기 절제의 가장 어려운 부분을 처리할 때는 우리와 똑같은 문제에 직면한다. 즉 며칠이나 몇 주 동안이 아닌 몇 년에 걸친 꾸준한 훈련이라는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이것을 위해서는 다른 종류의 인내심에서 비롯된 기술이 필요하다. 

의지력이 강한 사람도 동기가 없거나,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다면, 그도 일반적인 사람과 동일한 사람일 뿐이다. 


이런 의지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습관화가 답이 아닐까? 싶다. 


일단 어떤 행동을 습관화하기 위해 의지력을 발휘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거의 더 이상 의지력을 소모할  필요 없는 자동적인 심리가 작동한다. 기아 캠프에서 보여준 그의 의무적인 습관이 어쩌면 극단적으로 보일 것이다. 

습관화가 되어가기 위해서는 자기 절제가 필요 하다. 자기 절제를 위해서 유혹 앞에 서기 보다는 유혹과 멀어질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건 어떨까 싶다. 우리의 의지력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것을 이야기 한다. 


우리는 가까이에 유혹이 없으면 쉽게 무시하지만, 유혹이 눈앞에 나타나면 이성을 잃고 장기적인 목푤르 망각한다. 

사이렌의 유혹을 이기기 위해서 자신을 기둥에 묶고 사이렌을 피해서 간다. 그 만큼 유혹은 사람이 버티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다. 


자신의 의지력을 믿지 말고,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의지력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을 택하것이다. 다이어트에 대한 부분이 있어서 적어 봅니다. 

다이어트

1. 다이어트를 하는 살마은 먹지 않기 위해 의지력이 필요하다. 

2.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의지력을 갖추려면 먹어야 한다. 

딜레마에 빠지기 시작 한다. 의지력이 약해지지 않으려면 포도당이 들어가야 하고, 포도당이 들어가면 살이 찔 수 밖에 없다. 


만약 단것에 대한 갈망이 너무도 강렬하다면, 그에 대비한 방어 전략을 몇 가지 소개하겠다. 

우선, 쾌락을 유예하는 전략을 도입하는 것이다. 굳이 원한다면 나중에라도 단 디저트를 먹을 수 있다고 스스로를 달래보라. 그리고 다른 음식을 섭취하라.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자기 절제를 하느라 에너지를 소진했기 때문에 몸이 에너지 충천을 갈구한다는 점이다. 이때 몸은 달콤한 음식을 원하는데, 이는 그것이 에너지 회복을 위한 가장 친숙하고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법은 의외로 효과가 있다. 


또한 기억해야 할 것은 에너지가 소진되고 나면 감각이 더 선명해진다는 점이다. 에너지가 소진된 사람에게 욕구와 식욕은 특히 더 강할 수 밖에 없다. 다이어트는 때때로 의지력을 요하는 일이므로 의지력 고갈에 시달리는 것은 당연하다.  

다이어트를 하면 더 먹고 싶은 충동이 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나 보다. 


나중에 먹기로 결심한 이들이 자기 부정적 결심을 한 이들보다 현저히 적은 양의 간식을 먹은 것이다. 


"나중에 먹으면 돼"라고 스스로를 타이름으로써 현재 뭔가를 조금 먹는 것 같은 효과를 얻는 것 아닐까 하는 추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것을 통해 갈망을 어느 정도 잠재우는 동시에 실제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이다. 

생각하기 


의지력은 고갈이 된다. 의지력이 약해 가지고 그 일도 못한다고 이야기 하는것은 잘 못된 이야기가 아닐까? 담배는 의지력으로 끊는거야. 먹는것 조절도 못하면서 그 옷을 입으려고 해? 라고 핀잔을 주는것 또한 잘 못된 부분이 아닐까?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의지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성직자들은 일반인보다 의지력이 높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현재의 좋은것보다 생 이후의 좋은것을 얻기 위해서 성직자들이 되기로 자신에게 약속을 했기 때문일것이다. 

의지력만 가지고 모든것을 하기 전에, 나의 의지력을 알고 그 의지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유혹에서 멀어지는 방법과 알찬 식사?가 필요 하지 않을까? 의지력이 약해지기 시작하면 충분한 휴식을 가지는것도 필요해 보인다. 참을 수 없는 상황이 오면 그 자리를 회피하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TV 쇼가 너무 재미있어 일에 집중할 수 없다면, 나중에 다시 시청하겠다는 마음으로 녹화해두라. 그러면 막상 일이 끝나고 더 이상 TV보는 것을 미룰 수 없어도 그 쇼가 그토록 보고 싶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나쁜 습관을 미룸으로써 나중엔 그 일의 특별한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 

건전한 미루기, 추적하기( 다이어트라면 무엇을 먹었는지 적는것 ) ,보상해 주기 ( 자신에게 소소한 보상을 ) .. 


자기 절제는 궁극적으로자기 계발보다 훨씬 중요하다. 지상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과 그 기쁨을 누리는 것은 소중한 일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순간적으로 화를 내지 않는 의지력이 생기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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