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 목 |
대중 앞에 서는 법 |
저 자 |
조찬우 |
출 판 사 |
리드리드출판 |
이 책을 왜? 선택 했을까?
회사를 이직하고 개발 이외의 미션이 생겼다. 매달 첫주에 회장님에게 한달 동안 일한것을 간단하게 보고 하는것이다. 아직 이런 발표를 할 직급은 아니다. 누군가에게 정형화 된 발표를 해 본적은 없다. 힘든 부분이다. 그러나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개발이다 보니 어디서 어떻게 발표를 해야 할지가 고민 스럽다 개발은 하나의 일로 한주동안 고민 할 때도 많다. 회장은 누구를 깨기 위한 발표는 아니 부담 없이 발표를 준비하라고 한다.
책과 전혀 상관 없는 부분일수 있다. 대중은 고작 다 합쳐 봐야 20명이 조금 넘는다. 어쩔때는 25명이 될 수도 있다. 대중이라고 말하기에 부족하다. 강연을 하러 갔을때 이정도의 사람이 모여 있다고 발표를 하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 아닐까?
적은 인원이라도 대중이라고 생각하고 발표를 준비 한다. 회사의 제일 높은 직급의 회장이라 처음부터 농담을 던질수는 없다. 실수를 한다면 바로 목이 날아 갈 수도 있다. 침착하면서도 차분하게 유지 하며 진행을 해야 한다.
떨리는 마음은 수백명을 모아 놓은 강연자보다 더욱 부담 스럽다.
스피치 공식
발표 스피치 5대 공식
1. 질문 :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질문으로 시작하라
2. 인용 : 남들은 남의 소문을 믿고 친구는 내 이야기를 안 믿는다. 그러니 열심히 인용하라
3. 호흡 : 잔잔한 명곡은 없다
4. 표현 : 얼굴이 무표정인 사람 고백은 반드시 실패한다. 팔을 묶어놓지 마라.
5. 엔딩 : 이 순간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쐐기를 박아라.
질문, 인용, 호흡, 표현 이 모든것은 이 책을 읽고 연습으로 터득이 가능하다. 그러나 엔딩은 지금 당장 써 먹을 수 있다. 발표에 대한 목표가 엔딩이 아닐까?
내가 회장에게 발표를 하는 목적은 나의 일을 발표 하는것이다. 나의 일이 어느정도까지 가고 있는지, 지금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말하는 것이다, 거기에 하나를 더 해서 나는 무슨 일을 잘 하고 있는지를 추가로 표현 하고자 한다. 목표는 명확하다. 그러기에 엔딩도 명확하다. 지금의 일은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어려운 점도 발표에 넣는다.
공식은 기본이다. 그 기본을 익히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처음 발표 할때는 어떻게 발표를 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알 수가 없다. 무엇을 발표 하고자 했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발표를 끝내고 중요하다 생각한 것을 말하지 못했다. 또 준비 놓았던 말도 하지 못했다. 정신 없이 한 페이지 두 페이지를 넘겼다.
두번째 발표에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했다. 앞의 발표자가 엄청난 레벨의 소유자 였다. 그분 뒤에 발표를 하니 부담감은 더 밀려 왔다. 살짝 농담식인 앞의 발표자와 많은 비교를 하지 말아달라고 이야기 했다.
발표가 끝나고 주변에서 발표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해 주었다. 말이 너무 빨랐다고 한다. 앞에 분이 너무 천천히 해서 나는 조금 빠르게 한다고 한 것이 너무 빠르게 말을 했던거 같다. 그리고 성격도 급해서 빠르게 요점만 이야기 했다. 스피치 5대 공식에 호흡에서 무너 진 것이다. 초보자라고 하지만 두번째라면 이제는 초보가 아니지 않을까?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면 대중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어떻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것인지 연구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행동 하는 스피치
스피치의 최재 관건은 주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제 즉 핵심을 부각시키고 잘 전달하는 것이 스피치의 목적이다.
주제에 충실해야 한다. 발표 자료도 주제에 충실하고 흐름을 유지 해야 할것이다.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문을 쓴 강원국 작가의 "대통령의 글쓰기" 의 책을 보면 하나의 연설을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중요한 연설일때는 대통령도 수없이 연습을 한다. 김대중 대통령은 손주들 앞에서 연설 연습도 했다고 하니, 너무 쉽게 듣고, 연설을 지루하게 생각했던것을 죄송하다는 생각이 든다.
암기는 자신의 머리를 믿는 것이다. 그럼 당신의 머리는 믿을 수 있을 만큼 대단할까?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무대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 현장감을 살리면서 실수를 줄이는 길이다.
"대통령의 글쓰기"에서 노무현 대통령 몇일 동안 연습한 연설을 들고 올라갔다. 그러나 연설을 하기위해 올라간 단상에서 그 이야기를 할 수 없어서, 원고를 주머니에 넣고 가슴속에 끌어 오르는 연설을 했다고 한다.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원고가 없어도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것이라 생각한다. 준비된 원고가 완벽하다고 해도, 듣는 사람이 지루해 한다면 지루한 부분은 빨리 끝내야 하는것이다. 강연을 한다는것은 전문가라는 기본 전제가 되어 있는것이다.
나의 회사에서 회장님에게 발표는 나만 하지 않는다. 다른 분들도 같이 한다. 나의 앞에 있는 분이 엄청난 양의 PT 자료 만들어 왔다. PT는 잘 만들어졌다. 그러나 읽기만 하고 논점이 없으니 회장은 연신 하품을 했다. 결국 회장은 언제 끝나는가? 라는 질문을 했다. 발표자는 그 말을 듣고 빠르게 PT를 넘기면서 발표를 마무리 했다.
"사람을 움직이는 스피치를 하라"
사람을 움직이는 동기부여는 당신과 청중의 소통에서 나온다. 이 점을 명심하고 마음에 새겨 봄직하다.
나의 발표는 오직 한사람을 위한 발표다. 회장이 집중하지 못하고 지루해 하면 의미가 없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발표도 듣는 사람이 지루해 하면 의미 없고, 그가 필요한 자료가 아니라면 더더욱 지루해 하며 듣는 사람의 시간을 빼았은 것이다.
스피치 책을 보면서 무엇이 부족한지를 생각 했다. 그리고 다음 발표를 어떻게 준비 해야 할지도 생각 했다. 하루 아침에 변하지 않는 다는것은 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가면 저자에게 스피치를 배운 분들에게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재력을 가지고 있다. 재력이 있다고 스피치를 잘 하는것은 아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보더 더 열심히 배웠다.
생각하기
당신을 차별화하라
"대중연설 능력이 있는 사람은 몸값도 50% 바로 올릴 수 있고, 앞으로 50년은 살아남을 것이다.
세계적인 부호 워런 버핏의 말이다. 그는 타인 앞에서 말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은 골칫거리를 떠안게 될 거라고 덧붙였다.
대중 앞에 섰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을 당신을 차별화시키는 것이다. 당신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 대중에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연습은 당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채찍이다. 데모스테네스는 처음 한 열설에서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자 완벽하게 될 때 까지는 밖으로 나오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며 지하실로 내려갔다. "안 되면 되게 하라"라는 이 말은 대중 앞에 서는 당신게도 그 대로 적용된다.
지금까지 2번의 발표를 했다. 처음에는 부족 했지만,, 다음 발표에는 이렇게 해봐야지, 저렇게 해봐야지 라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책을 찾아 보았다. 유명한 스티브 잡스 발표도 보았다. 잘 한 발표를 보고 그들의 장점을 내것으로 만든것이 발표를 잘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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