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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읽었지만 막상 책을 덮을때면 머 지금도 딱히 컴퓨터의 도움 보다는 형사들의 직관이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소설이기 때문에 줄거리는 대충 이렇습니다.
어느 조용한 동네에서 의문의 여자가 나체의 사체가 호수에서 발견이 됩니다. 물속에 있어서 많은 증거가 사라지고 신원을 알수가 없다는 점에서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결과는 의문을 해결하지만 정작 범인에게 형사가 자수를 권하면서 끝난다고 해야 하나요? 반전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중간에 많은 복선으로 범인을 짐작하게 합니다.
추리 소설을 그렇게 좋아라 하지는 않지만, 요즘 책의 편식을 많이 하는거 같아서 새로운 장르인 추리 쪽을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되었습니다. 편식은 나쁜것 ㅎㅎ 추리 소설이기에 많은 내용을 이야기 하다 보면 재미가 없을거 같기에 짧게 적어 봅니다.
내용의 전개는 여러 사람의 시각으로 사건을 구성합니다. 주인공 형사 피터 다이아몬드로 부터 사건이 전게 되고 살해된 여자의 남편의 시선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시선으로 나타납니다. 당연 살해된 사람의 시선은 나타나지 않지요 ㅎㅎ
저자 피터 러브시 Peter Lovesey (1936~)
1936년생인 피터 러브시의 시작은 스포츠 역사가였다. 서럭 테크니컬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강의하다 빅토리아 시대에 흥미를 느끼고 운동선수에 관련된 책을 출간했다. 이후 맥밀란 출판사에서 개최한 미스터리 콘테스트에 《죽음을 향해 비틀비틀 Wobble to Death》로 응모했으나 상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크리브 경사’ 시리즈의 첫 시작이었다. 이 시리즈는 총 8권에 달하며, 마지막 권 《마담 타소가 기다리다 지쳐 Waxwork》는 1978년 CWA(영국추리작가협회)의 실버 대거상을 수상했다.
러브시는 역사적 지식으로 다양한 역사 추리소설을 써내려갔는데 1982년에 발표한 《가짜 경감 듀 The False Inspector Dew》는 19세기 영국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걸작이다. 이 작품은 그해 CWA 골드 대거상을 수상했다.
90년대에 들어와 러브시는 ‘피터 다이아몬드’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시리즈를 시작한다.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시리즈로 총 10권이 출간됐다. 주인공 피터 다이아몬드는 고전적인 수사 방법을 고집하는 인물로 괴팍하기 이를 데 없지만 인간적인 매력을 풍기는 인물. 1991년 발표된 시리즈의 첫 작품 《마지막 형사》는 앤서니상을 수상했고, 세 번째 작품 《소환 The Summons》은 실버 대거상을, 네 번째 작품 《블러드하운드 Bloodhounds》는 실버 대거상과 매커비티상, 배리상을 휩쓸었다.
‘플롯의 대가’로 불리는 러브시는 미스터리 서브 장르 전 영역에 걸쳐 고른 작품 수준을 보여주고 있으며 배경이나 시대에 상관없이 미스터리 고유의 맛을 잘 살리는 작가이다. 그는 2000년도에 미스터리 작가로서는 최고의 명예에 해당하는 CWA 다이아몬드 대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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