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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정리만 했을 뿐인데, 마음이 편안해졌다.

by KANG Stroy 2018.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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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만 했을 뿐인데, 마음이 편안해졌다. 
다네이치 쇼가쿠 / 유민 
북클라우드

책상에 몇달째 놓여 있는 보조 노트북이 있다. 아주 가끔 쓰는 노트북인데 막상 치우고 나면, 꼭 쓰게 되는 머피의 법칙이 생긴다. 치우는 것이 귀찮은 것이다. 책상 귀신처럼 한쪽에 딱 붙어 있는 것이다. 책을 읽기 전 새로운 마음으로 노브북을 치웠다. 

책상의 1/3 이 여유로와 졌다. 노트북이 있는 있던 원래 자리로 돌아 갔다. 공간의 여유가 생기니 마음도 여유가 생기는 묘한 기분이 든다. 

정리만 했을 뿐인데 마음이 편해 졌을까? 책상이 넓어지면서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그런데 자꾸 무언가를 놓고 싶은 충동은 생긴다. 

위의 사진은 전철을 타고 오면서 어느 기사에 난 사진이다. 여러 가족이 같이 사는 공간이라고 한다. 수납 공간이 부족한 모습도 있다. 사진만 놓고 보았을때 정리가 안 된 모습이다. 이런 곳에서 공부 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예전 후배 자취방을 보는 느낌도 든다. 후배가 이사 갈때 자신도 모르는 물건들이 나오기도 했다. 후배는 자취방은 잠을 자는 곳으로만 이용을 했다. 

이곳을 정리 하면, 집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위의 사진은 극단적이기는 하다. 

05) 사람의 의식과 무의식의 비율은 1:9 정도, 혹은 무의식이 9이상이라고도 합니다. 이렇듯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에는 무의식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꼭꼭 씹어 삼키거나, 손발을 앞뒤로 움직이며 걷거나, 단어를 조합하여 이야기하는 등 습관화된 행동 모두가 무의식이 관여한 결과입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떠오르는 여러 생각이나 감정도 무의식에 의한 반응입니다.

무의식중에 방이나 책상을 어지르는 것은 생각이나 감정도 어지럽다는 뜻입니다. 감정이 흐트러지면 무의식은 우리의 주변 환경, 즉 집이나 방, 직장의 책상 주변도 어지럽게 만듭니다. 환경은 우리 마음의 변화를 반영하며, 감정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달전에 급한 업무로 책상은 전쟁터가 되어 있었다.  그때의 마음은 전쟁터 였다. 불량으로 인해 책상 정리 할 마음이 없었다. 나도 모르는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하고 있었던 것이다. 

책은 처음 위한 준비 단계, 환경에 대한 마음, 정리를 못하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마음 정리가 되면 본격적인 정리를 위한 것으로, 환기 , 청소 도구 , 집에 기르는 식물에 대한 이야기, 집 분위기를 위한 그림,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끝내면, 직장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으로 마음을 정리 할 수 있는 마음 정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정리에 대한 마음으로 

정리는? 불필요한 물건과 물건을 구별하여, 불필요한 물건은 버리고 필요한 것만 남긴다. 

정돈은? 필요한 물건을 깔끔하고 쓰기 좋게 배치한다. 

그럼 정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버려야 한다. 불필요한 물건을, 우리는 왜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것인가? 

코푼 휴지를 책상 서랍을 넣어 두지 않는다. 과감하게 버린다. 결국 '버리지 못하는'것이 아니라 '버리지 않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면 계속해서 버리지 못한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이걸 버렸을 때 미래에 꼭 필요하지는 않을까?라는 두려움이다. 

정돈의 첫걸음은 버리지 않았다고 안심하기 보다 버렸을 때의 시원함이 더 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 물건에 대한 집착에서 자유로워지고, 스트레스 없이 버릴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다. 두려움에서 벗어 나야 한다. 다음에 쓰겠지라는 마음으로 버리지 못한 물건들이 서랍을 열고 보니 많이 있었다. 과감하게 버렸다. 다음에 필요하면 사겠다는 마음으로 버렸다. 안쓰는 물건은 주변에 나누어 주었다. 괜히 볼펜을 두개나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을거 같아서 과감하게 나누어 주었다. 

한가지 더, 정리를 하루에 끝내려는 마음은 버린다. 자신의 흐름에 맞추어서 정리 스케줄을 짜라고 한다. 

공간은 이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재미 있게도, 공간을 장기와 신체 부위와 연관 지어서 이야기 한다. 

   현관 : 안과 밖의 분기점이므로 세상에 보이는 얼굴’, 집의 방향성과 관련된 공간이므로 가운을 결정하는

다이닝룸 : 식사를 하는 공간이므로, 음식을 소화하는

거실, 욕실 : 릴랙스와 해독을 하는 장소인

부엌 : 생명의 원동력인 음식을 만드는 공간이므로, 생명유지의 기본인 영양흡수를 하는 소장

침실 : 휴식을 취하고 몸의 밸런스를 맞추는 공간이므로, 몸의 흐름과 리듬을 관장하는 심장

화장실 : 배설과 관계된 공간이므로, ‘신장과 방광

서재 :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공간이므로, 논리적 사고를 관장하는 좌뇌

장소는 아니지만 천장의 높이는 호흡의 깊이와 관련이 있으므로 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위의 장소에 대한 자세한 정돈 법을 이야기 한다. 그중에서도 아이를 둔 부모님인지라 다른 부분보다 아이 방에 대한 관심이 있어 적어 본다. 자신의 관심이 가는 부분에 대해서 정리 법을 찾아 보는것도 좋겠다. 

아이 방 정돈 포인트 1 : 해가 잘 드는 장소가 생활 리듬을 바르게 한다.

아이 방이 북향이거나 지하실처럼 창문이 없는 곳에 만들어야 할 경우에는 해를 연상시키는 밝은 노란색이나 오렌지색의 커튼이나 벽지를 쓰면 좋습니다. 해가 그려진 풍경화를 거는 방법도 좋습니다.

아이 방 정돈 포인트 2 : 부모 방보다 큰 방을 주지 않는다.

방의 넓이는 자기 세력의 크기로 느껴지기 때문에, 아이 방이 더 크면 부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경향이 생깁니다.

아이 방 정돈 포인트 3 : 책상과 의자는 문을 등지지 않게 한다.

인간을 비롯한 동물은 방어본능 때문에 등 뒤에 뭔가가 있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문을 등지는 위치에 책상이 있으면 언제 누가 문을 열고 들어올지 몰라 늘 긴장하게 되고, 책상에 차분히 앉아 있지 못합니다. 책상은 문과 직선상에 두지 말고, 가능하면 문과 직각이 되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대 역시 문 직선상에 있지 않아야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책상과 의자는 아이의 성장에 맞춰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을 추천 합니다.

참고로 의자 등받이는 등뒤 안정감에 큰 역할을 하므로 높고 튼튼한 것이 좋습니다.

주변을 정리하는 것은 환경을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이라고 지금까지 설명했습니다. 환경을 내 편으로 만든다는 것은 그 공간이 가지고 있는 목적과 환경정보가 서로 일치하는 공간, 즉 원 하는 감정에 맞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뜻입니다

책에서 이야기 한 책상을 서랍 정리를 시원하게 하는 방법으로, 책상 서랍에 있는 모든 물건을 다 빼낸다. 아무것도 없는 것을 확인한다. 그리고 정리를 한다. 아무것도 없는 것을 보면 우리는 무언가 채워 넣고 싶은 충동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없는 것이 좋은 모습일 수 있다. 

어느 정리법에서는 책상의 공간을 다 채우지 않고 70%정도만 채우라고 이야기 한다. 아무것도 들어 갈 수 없는 책상 서랍보다. 70%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면 한 눈에 서랍을 볼 수 있다. 

책상에 노트북만 있다면, 일에 집중이 될 것이다. 위의 사진처럼 많은 물건이 있고, 또는 좋은 물건이 집에 많아도 내가 있을 곳이 없다면 마음은 편안해 지지 않을 것이다. 

책의 제목처럼 정리를 하면, 무의식적으로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구매 : http://www.yes24.com/

청소 관련 자료 

미니멀 라이프( 청소와 정리법 ) : http://gangsanilee.tistory.com/2300

나이게 맞는 미니멀 라이프 http://gangsanilee.tistory.com/2169

정리 습관의 힘 : http://gangsanilee.tistory.com/2161

청소력 : http://gangsanilee.tistory.com/2165

아침 청소 30분 : http://gangsanilee.tistory.com/2216

감정 청소 : http://gangsanilee.tistory.com/2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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