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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청소력

by KANG Stroy 2018.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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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청소력

저자 : 마스다 미츠히로

출판 : 나무한그루 




공부 못하는 사람들은 공부 하기 전에 청소를 3시간 한다. 뿌듯한 마음에 30분 공부 하고 잠이든다. 나를 보는 듯한 모습이다. 그런데 왜 다른 때는 청소를 하지 않다가 공부 하기 전에 청소를 하는 걸까? 


그건 내가 공부를 그 때까지 하지 않았다. 막상 공부를 하려니 어지러운 것이다. 그래서 어지러움을 해결 하기 위해서 청소를 하는 것이다. 다행이 30분이나 공부를 해서 성적은 올랐다. ㅎ 


그럼 공부를 더 하려면? 청소를 매일 해 두면 다음에는 청소 한다고 시간을 낭비 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사이비 책 같다. 


청소 하나 했는데 인생이 바뀌고 , 사업이 잘 되고, 성공의 길을 간다고 이야기 한다. 미친거다. 맞다 정말 내가 시간을 낭비 하면서 책을 읽었다. 


그래도 한번 책상을 치워 보았다. 참 마음이 따듯해 진다. 진작에 이렇게 할걸. 그리고 다음은 서랍을 뒤져 보고 필요 없는것은 버린다. 내게 2개가 있으면 하나는 남에게 준다. 마음이 따듯해 진다. 


책에서 걸레질을 하면서 감사함을 이야기 하란다. 말로 해도 되고 속으로 해도 되고, 그러다 보면 나의 감사함이 그 사람에게 전이 된다는 것이다. 


청소가 꼭 신인거 같다. 어느 책인가 하루를 마감하면서 감사를 적어 보라고 한다. 자신이 변 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청소는 감사함 마음을 거들 뿐이다. 


부처의 제자중(주리반특) 자신의 이름도 까먹을 정도의 머리 나쁜 제자가 있었다. 다른 제자의 놀림을 받았다. 부처를 찾아가 자신의 머리 나쁨의 이야기 한다. 그리고 제자 그만 둔다 이야기 한다. 

부처는 "자신의 어리석은 줄 아는 사람은 이미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 참으로 어리것은 자는 자신의 어리석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 하고 " 빗자루로 기원정사 안팎을 깨끗이 쓸고 닦아라" 말한다. 


주리반은 기원정사를 쓰는것이 주가 아닌, 마음의 번뇌를 쓸라는 것을 터득한다. 마음이 청청하고 맑아지면서 아라한이 되었다고 한다. 아라한이 된 주리반특을 부처가 찾아 간다. "빗자루는 어떻게 했느냐?" " 제 마음의 먼지를  쓸어냈습니다. " "너는 기원정사를 쓸었으나 실은 내 마음의 티끌을 쓸었으니라~! 그것은 온 세상의 티끌을 쓸어낸 것이나 다름이 없다 " 


책의 부처 이야기를 좀 더 찾아 보았다. 


청소력은 청소라는 것을 통하여서 자신의 마음을 달래라는 것으로 보인다. 처음 산 옷이 깨끗하지만 조금 더러어 지면 다음 날은 입기 어렵다. 그래서 빨래를 한다. 어제의 냄새 나는 옷을 입기 싫듯이. 노숙인이라면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사람은 쉽게 어제의 땀내 나는 옷을 입기 어려울 것이다. 다 깨끗한것을 좋아 하는거 같다. 내 책상이 지져분 한것보다 깨끗한것이 좋을 것이다. 


청소를 통하여서 마음을 다스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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