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10억의 세일즈 강의

하루에서 한통씩 어떻게 알았는지 보험을 들라거나 아니면 좋은 금융 상품이 있으니 들어 달라고 하면서 전화가 온다. 전화를 받는 순간 아 또 시간이 낭비 되겠구나, 짜증이 나겠구나라는 생각이 순식간에 지나가지만, 그도 일종의 직업이기에 시간이 난다면 최대한 들어주기는 하지만 마지막에는 거절을 한다. 아마도 그들 나름대로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먼가가 빠져 있는것을 느낄수 있다.

저자 또한 보험을 팔았다. 그러나 전화를 하는 사람고는 먼가가 차별이 되었기에 10억이라는 돈을 벌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책을 넘겨 보았다. 저자는 정말 이 직업에 대해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세일즈맨이 아니더라도 이정도의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한다면 성공을 하지 않을수 없을거라는 생각이든다. 보통의 자기개발서들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지만 어설픈 예시, 굴러다니는 예시, 자기 자랑의 연속이라면 이 책은 살아 있는 무언가가있다. 그 무언가는 아마도 열정과 자신의 문제점을 고쳐 나가는 그런 모습일 것이다.
이책은 초보 세일즈들이 한전정도는 거쳐 갈 만한 이야기가 나온다. 처음 보험을 하는 사람의 어려움, 그들이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이 지인들이라는 점 그리고 지인들의 거절은 견디기 힘들다는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보험 회사들이 이런 고통을 받을거라는것을 알면서도 초보 세일즈에게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잘못된 교육을 하는것은 아닌가 싶다. 이 책이 보험사의 정독 도서로 사용되어 처음으로 보험 세일즈에 들어가신 분들에게 용기를 주는건 어떨까? 아니면 세일즈에 대해서 한번 정도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지인이 있다면 이 책을 한번 선물해 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