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 목 | 내가 책을 가까이 하는 이유 |
저 자 | 공동집필 (나애정, 이경희, 황중숙, 박여송, 하창호, 정선영) |
출 판 사 | 생각의빛 |
여러명의 저자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적어 놓았습니다. 독서 모임을 하면서 이렇게 책을 좋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구나 싶습니다. 반대로 이름은 올려 놓고 뜨문뜨문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한번 왔다가 두번 다시 오시지 않는 분도 있죠. 카카오 단톡방에 숫자는 줄어 가는데 오시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책 읽는게 어려웠습니다. 집과 회사가 멀어지면서 핸드폰보는 시간보다 책을 보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이때 책 읽는 속도가 조금 늘었던거 같습니다.
책은 저자의 인생사, 성공한 삶,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변화의 의지를 오랜 시간 지속 시킬 수 있다. 인생을 바꾸는 방법은 분명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독서만큼 시간과 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는 방법이 있을까? 진정으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독자가 있다면 어려운 길을 택하지 말고 지금부터 독서를 통해 자신의 삶을 바꿔보길 바란다.
책을 읽지 않는 이유는 책을 읽는 이유보다 많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책 값이 비싸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몰라서, 책 보다는 동영상이 더 재미 있어서 등등
직장 다니시면서 언제 책을 읽으세요? 라는 질문을 종종 듣습니다. 그냥 아침에 출근하면서, 퇴근 하면서 읽어요. 가끔 주말에 읽기도 하고요. 주말에는 주중에 못본 드라마와 예능을 먼저 보고 책을 읽기도 합니다. 그래도 눈에 쏘옥 들어오는 내용의 책은 손을 놓기가 어렵습니다. 주말 오후 5시 "픽사, 위대한 도약" 은 읽게 되면서 늦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겨웠습니다. 그래도 더 읽고 싶은 충동이 들었내요.
그럼 언제 책을 읽어야 할까요? 그 질문은 당신에게 5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이라는 질문을 한번 생각해 봐야 할거 같습니다. 책에서 5분을 주어진다면? 이라는 부분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19)'당신에게 5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대부분 사람은 아마도 아무것도 못 하고 그냥 흘려보낼 것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5분은 아주 짧은 시간이다. 막상 무언가를 하려고 해도 떠 오르는 게 없을 것이다. 컵라면 끓여 먹기, 명상하기, 음악 듣기, 사진 촬영 후 보정하기, 영어문장 외우기, 스트레칭 하기, 과일 먹기, 하루 계획하기, 운동하기, 일기 쓰기 등 5분 동안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다. 막상 나열해보니 참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
반대로 숨참기, 물구나무서기, 플랭크, 깜박이지 않고 눈뜨기, 최고속도로 달리기 등 5분 동안 하기 어려운 것들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니 5분은 생각보다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다. 이처럼 5분이라는 시간은 짧게 생각하면 순간적으로 흘러가고, 길게 생각하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시간이다.
5분이라는 시간에 컵라면 끊여 먹기가 있다니... 잠깐의 시간이 날때 핸드폰을 보는게 정답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겠다는 마음이 있다면 그 5분은 한달에 한권의 책을 읽을 수도 있겠죠.
23) 무엇을 하던 어렵다고 생각하면 그 일은 한없이 어려워진다. 독서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오랜 시간 책을 읽는 것만이 독서가 아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펼치고 짧은 시간이라도 책을 읽으며 내용을 이해하고 깨달음을 얻었다면 독서를 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독서는 책을 통해 글을 배우는 것도 아니고 얼마나 많은 글을 읽었는가를 경쟁하는 것도 아니다.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삶에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 독서다. 그러나, 변화를 위한 독서는 자신의 의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는다. 의지를 만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5분이면 충분하다. 그렇기에 5분의 독서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첫걸음이니 매일 5분 동안 단 한장이라도 책 읽기를 시작해 인생을 바꾸는 독서의 즐거움과 성공한 삶의 변화를 해보길 바란다.
5분의 독서를 통해서 습관화를 진행하자는거죠. 그리고 점차 독서의 습관이 된다면? 임계점을 넘어서는 시점이 생기게 됩니다. 책에서 두번의 임계점을 이야기 합니다.
1. 습관이 생기면서 첫번째 자연스러운 책 읽기가 되는 독서 습관 임계점
2. 독서 사고가 폭발하는 제2의 임계점 입니다.
제3번의 임계점은 무엇일까요? 경제인이라면? 돈의 흐름이 보일거 같내요.
62) 독서는 의도적으로 시간을 내서 읽지 않으면 절대로 습관이 되지 않는다. 나는 욕심 내지 않고 우선은 독서 습관을 만드는 것에 주력하기로 했다. 그리고 매일 아침 일어나서 10분 동안 책을 읽었다. 습관은 '시간'이 아니라 '횟수'라는 말을 상기하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실천했다. 한 달쯤 지나니 어느덧 독서가 습관이 되고, 책 읽는 속도도 점점 빨라졌 다. 보통 10분이면 10쪽 정도를 읽을 수 있고, 책 한권을 평균 300쪽으로 잡았을 때, 하루 30분만 투자하면 한 달에 3권, 일 년이면 36권의 책을 읽 을 수 있다. 독서 모임에선 2주에 한 권씩 다루니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읽고도 남는 시간이다. 그동안 바쁘고 시간이 없어서 못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산술적으로 따져보니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의지가 없었던 것이다. 이제는 일어나면 자동으로 책을 드니 독서 습관의 임계점은 지난 것 같다. 독서 습관이 들기 전에는 애써서 읽으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습 관이 되고 나면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읽게 되고, 읽다 보니 읽는 재미가 나서 더 읽게 된다. 이렇게 되면 독서 습관의 임계점을 넘은 것이다.
다음은 독서를 통해 사고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제2의 임계점이다. 우리는 독서로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병상에 있는 3년 동안 4천 권의 책을 읽은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병 상에서 2년 6개월 동안 3천권을 읽은 이랜드그룹 박성수 회장, 감옥에서 하루 10시간씩의 독서를 하며 감옥을 도서관으로 삼은 김대중 대통령, 초등학교 졸업하지 못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중학생이 될 나이에 3년 동안 천일 독서를 실천한 교보문고 신용호 회장, 학교를 그만두고 도서 관에 있는 책을 모조리 읽은 발명왕 에디슨 등.
63) 이들의 공통점은 단기간에 많은 양의 독서를 한 것이다. 단기간에 많은 양의 독서를 하게 되면 독서에 가속도가 붙어 읽는 속도뿐 아니라 이해 수준과 사고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여 문(文理)가 트이고 통찰이 일어나는 경지가 된다. 이때가 독서의 임계점이 일어난 순간이다. 이와 같은 2단계의 임계점을 돌파하려면 독서의 양이 일정 수준을 넘어야 하 고 2~3년이라는 단기간에 이루어져야 한다.
예를 들어 1,000권의 책을 10년 동안 꾸준히 읽으면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이나 지식을 얻을 수는 있겠지만 의식의 수준이 획기적으로 뛰어오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1,000 권의 책을 3년 내로 읽게 되면 자신이 갖고 있던 의식의 수준을 뛰어넘 어 비약적으로 도약하게 되고 자신과 세상을 전혀 다른 눈으로 꿰뚫어 볼 수 있는 혜안이 생긴다. 이때가 바로 임계점을 돌파한 것이며 독서를 통 한 삶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 손정의는 3년간 4천 권의 집중 독서로 미래를 내다보는 눈을 갖게 되었고, 사업의 방향을 결정하고 자신의 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책을 읽고 사색이 필요한 부분을 이야기 해 줍니다.
64) 영국의 정치 철학자 E. 버크는 사색 없는 독서는 소화되지 않는 음식을 먹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우리가 책을 읽기만 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없다면 마치 소화되지 않은 음식처럼 나를 성장시키는 자양분이 되지 못한다.
책을 읽고 사색을 통해서 내 생각을 정리하고, 실행을 통해 책의 내용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소화할 때 비로소 나를 성장시키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 책을 읽고 소화하는 과정, 그것이 바로 독서 후 활동이며 독서는 독서 후 과정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독서는 혼자 하는 즐거움이기도 하지만, 한책을 같이 읽고 토론을 한다면 새로운 시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책을 보기때문이 아닐까요? 학생, 어르신, 젊은 직장인 등 각자 처한 상황에서 읽기 때문에 토론에서 새로운 시각을 볼 수 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독서 토론에 참여하시는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독서토론에 가시면, 독서 토론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가야 하는시간이 필요하니 꼭 3번은 참석해 보세요.
책을 좋아 하는 사람들이 쓴 책이라서 그런지 동지들이 많아진 느낌이 듭니다. (독서 토론과 관련되어서도 책에 나옵니다)
'BOOK > 책읽고쓰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읽기]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 캔 피셔 (2) | 2023.01.18 |
---|---|
[책읽기] 픽사, 위대한 도약 (2) | 2023.01.17 |
[책읽기] 연금술사 (0) | 2023.01.11 |
[책읽기] 타타르인의 사막 - 이탈리아 소설 (2) | 2023.01.10 |
[책읽기] 동급생 (2) | 2022.12.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