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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 목 | 나를 마릴린 먼로라 하자 |
저 자 | 한정현 |
출 판 사 | 문학과지성사 |
우연찮게 요즘 소설을 읽고 있다. 소설을 어떻게 읽어야 하나?라는 고민속에서 이번 책은 감정소모가 너무 높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소설 보다는 자기개발서 또는 에세지가 나와 맞는거 같아서 소설과 거리를 두고 있었다. 책 편식을 줄이기 위해서 읽고 있는데, 다시 돌아 갈까?라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아직은 나의 편견을 이기기에는 아직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거 같다. 책을 보면서 왜 마릴린 먼로라고 할까? 그의 삶을 보면서 이야기를 해야 할까? 어떤 다른 의미가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면서 읽었다. 무지개 회원들에서 그들의 삶을 성만 두고 이야기 한다면? 변태 스럽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건 너무 한 곳만 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들고, 잘 못된 상상속에서 나를 넣어 놓기 때문이 아닐가?라는 생각을 하지만 다시 말하고 싶지만, 아직은 받아 들일 마음이 모자라다.
“FTM 수술 상담이었거든? 근데 난데없이 마릴린 먼로 사진을 가지고 오신 거야. 그래서 나 정말 생각 없이 뭐라 했게? 내가 신이어도 이거는 안 돼요, 그랬지. 앞에 있는 사람 겉모습이 여성이니까 아, 마릴린 먼로처럼 외모 고쳐달라는 거구나, 싶어서 나도 모르게 그 말이 튀어나와버린 거지. 지금 생각해도 너무 죄송스럽고 자신이 부끄럽네?" 연정은 그렇게 말하는 지윤의 진심을 느꼈다. 지윤은 씩웃으며 커피를 한 모금 마셨고 다시 진지한 표정이 되어 물었다. “연정아, 나 근데 이 일 하면서 이런 생각 많이 해봤어.개성이라는 거, 정말 중요하다고들 하면서도 여자라면 이래야지, 이런 게 박혀 있잖아. 그러니까 퀴어들은 오히려 더 그 세상이 정해놓은 남자상, 여자상으로 보이고 싶어 하는게 아닐까 하는 거." |
수술을 하는 의사도 깜짝 놀라는 모습이 보인다. 소설이기에 장난 스러운 부분이 있겠다.
수술을 하게 된 부분은 하나의 몸에 두가지 성이 있기에 수술을 하게 되는 부분이다. 우리와 다른 사람을 보면서 그들은 온전히 바라 볼수 없는 삐딱한 마음 때문일거다. 쉽게 벗어나기에는 마음의 벽이 너무 높다.
그들도 알기에 삐딱한 부분을 수술로써 해결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아닐까? 소설은 이런 부분에서 지리산의 빨지산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그 빨지산을 조사하기 위한 부분을 셜록을 추가해서 추리를 한다.
잘 모르겠어서 여기까지 써야 할거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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