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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일일 독서] 나는 4시간만 일한다

by KANG Stroy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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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직장인들은 8시 30분 또는 9시까지 출근을 한다. 퇴근 시간은 대략 6시쯤이 된다. 점심 시간은 12시에 시작 하거나, 또는 12시 30분 부터 한다. 식당에서 밥을 먹게 되면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간을 배려? 해 주기도 한다. 식당에서도 먹어보고 구내 식당, 사내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 한다. 밖으로 나가 먹는것보다 사내 식당에서 먹는것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단지 맛을 따지면서, 밖으로 나가기도 한다. 어제 술을 한잔 했다면 얼큰한 국물이 생각 날수도 있다. 


하루의 일과가 밥시간을 기준으로 움직이는 느낌이 든다. 저녁을 먹으면  집에 가는 시간은 뒤로 미뤄지게 된다. 9시에 시작 해서 6시에 일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야근으로 넘어간다. 점심은 주지 않으면서 저녁을 주는 회사는 야근을 자연스럽게 시키는 꼼수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한다.


9시 시작해서 6시에 일이 끝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면, 자연스럽게 저녁을 먹고 일을 하니 급하지 않은 일들은 저녁을 먹고 하려고 마음을 먹는다. 


기업가에게 시간 낭비는 나쁜 습관과 생각 없는 모방에서 나오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나라고 예외는 아니다. 대부분의 기업가들도 예전에는 직장인이었고 나인 투 파이브 근무 문화를 겪은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오전 9시에 일을 하든 안 하든 간에, 또 목표 수입을 얻기 위해 일하는 데 8시간이 걸리든 걸리지 않든 간에, 그들도 똑같은 시간표를 채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시간표는 사회 공동 합의에 따른 것으로 볼 수있는데, 이는 양에 의한 결과 측정 방식'이라는 시대에 뒤떨어진 유물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기 업무를 완수하는 데 어떻게 딱 8시간이 정확히 걸릴 수 있단 말인가? 그럴 수는 없다. 나인 투 파이브라는 것은 임의로 만들어졌을 뿐이다.

백만장자처럼 살 수 있는 재산을 모으기 위해서는 말할 것도 없고, 진짜로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서도 하루 8시간씩 일할 필요가 없다. 일주일에 8시간도 너무 많다. 나는 지금 당장 당신이 나를 믿으리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 아마 당신도 내가 오랫동안 그랬던 것과 똑같이 느끼리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일하는 시간이 모자랄 판인데….”라고 말이다.

아마도 한국 사회는 야근을 하면 일 열심히 하는 사람, 야근을 하지 않으면 일을 못하는 사람으로 구분하게 되기도 한다. 양질의 일을 시키기 보다는 늦은 시간까지 오랫동안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길 원한다. 

어릴적 공부할때도 책상에 오래 있지 못하면 공부 안하는것으로 생각 한다. 책상에 앉아서 게임만 할 수도 있다.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학생이 되겠다. 


양질의 일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것이 필요 하다고 이야기 한다. 


한명이 하는 일을 2명이서 하면, 더 빨리 할거 같지만, 막상 1명이나 2명이나 결과는 같게 나올때도 있다. 이래서 사장들이 사람을 잘 안 뽑아 주기도 한다. 정말 필요할때 뽑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 


더 많은 시간을 누릴 수 있는 비결은 일을 덜 하는 것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활용해야 할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가 '짧게 해야 할 일 목록'을 작성하는 것이고,

둘째가 '하지 말아야 할 일 목록'을 작성하는 것이다.


이제 이 목록을 작성하기 위해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경우를 가정해 보자.


1 심장 발작으로 당신이 하루 2시간밖에 일할 수 없게 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5 시간도 아니고 4시간도 아니고 3시간도 아니다. 딱 2시간이다.


나는 궁극적으로 당신이 하루 2시간 일하는 것을 바라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것이 시작이다. 벌써부터 당신 머릿속에서 아우성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말도 안 돼! 그건 불가능하다고!” 그래, 나도 안다, 알아. 내가 만약 하루 4시간만 자고도 정상적으로 활동하면서 몇 달을 견뎌 낼 수 있다고 말한다면 당신은 믿겠는가? 아마 믿지 않을 것이다. 아이를 갓 낳은 수백만 명의 엄마들이 늘 그렇게 하는데도 말이다. 이 연습은 선택의 여지가없다. 세 번에 걸친 심장 수술 끝에 의사가 “수술 후 초기 석 달 동안 하루 2시간으로 일을 줄이지 않으면 당신은 죽게 될 겁니다.”라고 경고한것이다. 자, 어떻게 하겠는가?

딱 2시간만 일하게 된다면? 두시간에 일을 다 끝내지 못하면 돈을 못 받는다면? 2시간을 위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 할것이다. 돌아가신 할아버지도 소환할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2시간에 끝내지 못하여도, 2시간동안 일한것에 대해서 "나는 최선을 다 했다"고 이야기 할 것이다. 


1. 중요하지 않은 일을 잘한다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해지는 것은 아니다.
2.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일이라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이 말을 기억하라. "무엇을 하느냐가 어떻게 하느냐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여전히 효율성도 중요하다. 하지만 '적절한 일에 적용되지 않으면 소용없다.”
자, '적절한' 일을 찾기 위해 정원으로 나가 볼까.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중요하지 않은 일을 만들어서 하기도 한다. 핑계 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이번 장은 정말 중요한 일을 하는것이 목표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다 외주를 주던지 비서를 기용해서 비서에서 일을 시키는 것이다. 


비서에 대한 이야기도 제법 나온다. 비서를 고용해서 수입에서 200달러중 40달러를 비서에게 주어도 160달러는 나의 손에 들어온다. 40달러를 소모하고 그 만큼의 시간을 사는것이다. 40달러를 더 벌것인가? 아니면 160달러에 만족을 할것인가다. 행복을 위해서 40달러를 투자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수익을 보고, 자신이 꼭 필요한 일을 하고 나머지를 외주를 주는것이다. 외주 다음은 자신이 없어도 일이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책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여자] "켈리델리"(대형 마트의 초밥집)의 사장 켈리 최는 일년을 안식년으로 보냈다. 자신이 없어도 회사가 돌아 가도록 만들었고, 자신의 권한을 넘기고 떠났다. 자신이 없어도 잘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것이다. 


우리 회사의 양부장은 이와 유사한 일을 했다. 자신이 편하게 일하기 위해서 만든 방법으로 보인다. 


양부장이 입사를 하고 한 일은? 어느정도 회사 분위기를 본 후에 술과 치킨을 샀다. 10만원이 나오건, 20만원이 나오건 항상 술 값을 냈다. 무조건 매주 화요일은 치킨집으로 달려갔다. 2차도 3차도 양부장이 계산을 했다. 화요일은 전무도 안닌 양부장이 부서 회식을 시켜주는 날이 되었던 것이다.  


술을 먹지 않는 사람에게는 치킨을 무한대로 샀다. 치킨집에서 치킨값만 10만원이 넘게 나오기도 했다. 그렇게 3달정도 월급의 일부를 치킨집에 올인 했다. 지금은 앉아서 아래 직원들에게 일을 시킨다. 특히 많은 먹은 놈들은 충성을 다하고 있다. 


양부장은 치킨을 사고, 아래 직원들을 부린다. 지금 양부장은 잡다한 일은 안한다. 자연스럽게 아래 직원들이 잡다한 일을 하고 있다. 양부장이 술을 살때, 그 당시에는 많은 돈을 썼다고 보지만, 지금은 그 돈을 회수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회식은 줄었다. 요즘은 2틀에 한번 꼴로 모든 직원들을 대리고 편의점으로 달려가서 편의점을 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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