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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칭기스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

by KANG Stroy 2019.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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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

   칭기스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

  저      자

   잭 웨더포드 

  출 판 사 

   사계절



징기스칸은 이 책에서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징기스칸의 정신은 오랜 시간 동안 유지 된다. 마지막 징기스칸의 나라는 무너진다. 무너지는 주된 이유는 교역을 할 수 없어서다. 흑사병으로 인해서 사람들의 왕래가 적어진다. 흑사병은 많은 인구를 죽음으로 몰아간다. 흑사병의 통로가 되어버린 무역은 점차 줄어진다. 


징기스칸은 유목민이였다. 지금도 몽골에서는 유목민이 있다. 유목민은 한곳에만 있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이 넓은 땅을 지배한 원초적인 부분을 이 책은 보여 준다. 


땅은 넓다. 그것을 관리 하기 위해서 징기스칸은 조직은 만든다. 열이 모이고 100명이 되면 백호라고 부르고, 그 가운데 중대장격인 사람을 세운다. 그리고 다시 1000명이 되면 밍간이라고 부르고 연대를 이룬다. 밍간이 모여서 1만 명의 투멘(만호) 라고 부르는 사단을 만든다. 


뭐 별거 없내? 라고 생각 할 수 있다. 몽골의 가족적인 조직에서 순수하게 능력에 의한 조직을 만든 것이다. 사업한다면 부서를 만든다. 그리고 그 부서들이 모여서 회사가 된다. 부서들의 수장을 능력으로만 본 것이다. 가족경영을 하지 않고 순수하게 능력 위주로 운영을 한 것이다. 


전쟁에서 이겨도 사람들을 고문하지 않고 죽였다. 항복 하는 사람들에게는 철저하게 관용을 배풀었다. 유렵은 마녀 사냥식으로 고문을 통한 기독교를 전파 했다. 나의 종파가 아니면 고문을 통하여서 죽인다. 징기스칸은 그런식으로 하지 않고 바로 처형을 한다. 징기스칸의 전쟁은 동물을 몰아서 사냥하는 방식을 통한것이다. 전쟁의 용어가 사냥의 용어를 사용했다. 


징기스칸은 전사들에게 자신을 위해서 죽으라고 하지 않았다. 


어디서나 전사들은 지도자를 위해 죽어야 한다고 배운다. 그러나 칭기스칸은 부하들에게 자신을 위해 죽을 것을 요구하지 않았다


그는 전쟁을 무엇보다도 몽골군의 생명을 보전하는 것을 중요한 전략적 목적으로 삼았다

수십만 명의 병사들에게 쉽게 죽으라는 명령을 내렸던 역사 속의 다른 장군이나 황제들과는 달리 명의 목숨이라도 함부로 희생하려 하지 않았다


칭기스칸이 군대를 위해 만든 가장 중요한 규칙들은 인명 손실과 관련된 것이었다 몽골 전사는 전장의 안팎에서 죽음, 부상, 패배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다.

배운것 없이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 싸움을 시작하여 넓은 땅을 지배하게 된 징기스칸의 후예들이다. 전쟁에서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런 말 자체가 패배하게 된다는 생각을 가진것이다.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몸으로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남의 목숨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징기스칸, 그러기 때문에 유럽의 황제들이 주변의 배신으로 죽음을 당했지만 징기스칸은 넓은 땅을 지배하면서도 배반 하는 사람 없이 없었다. 



칭기스칸의 지도력


자기절제 쉽게 흥분하지 않는 사람, 지도자가 쉽게 흥분하면 안된다고 한다.


칭기스칸은 지도력의 번째 열쇠가 자기절제라고 가르친다


특히 자만심과 분노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만심을 누르는 것은 들의 사자를 제압하는 것보다도 어려우며 분노를 이기는 것은 가장 힘센 씨름꾼을 이기는 것보다 어렵다고 했다


"자만심을 삼키지 못하면 남을 지도할 없다." 


절대 자신이 가장 강하거나 가장 똑똑하다고 자랑하지지마라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산에 사는 짐승들이 있다 짐승들이 산꼭대기에 올라가면 산보다 높아진다.

칭기스칸은 자기절제가 몸에 배어 있다. 칭기스칸이 되기 전에 노예 생활도 해 보았다. 최악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르면 자만심에 빠지지만, 칭기스칸은 더욱더 자기절제를 한다. 


"낡은 델이 맞으며 편안하다. 옷은 거친 덤불 속에서 힘겹게 살아도 버텨주지만, 델이나 입어보지 않은 델은 금방 찢어져버린다.” 


칭기스칸은 자신의 수수하고 소박한 생활방식에 따라 자식들에게도 물질적인 천박함이나 허튼 쾌락을 추구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한다.


좋은 옷을 입고, 빠른 말을 타고 아름다운 여자들을 거느리면 자신의 전망이나 목표를 잊기 쉽다." 그런 사람은 "노예나 다름없으며, 반드시 모든 것을 잃고 만다.”

높은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은 아닌거 같다. 기본적인 생각이 그 자리를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식들에게 나라를 정복하는 것은 군대를 정복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말한다. 이것 그의 가장 중요한 교훈으로 꼽힌다. 군대는 전술과 전력만 우월하면 정복할 있다


그러나 나라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야만 정복할 있다


여기까지는 약간 이상적인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뒤에 훨씬 실용적 조언이 나온다. 몽골 제국은 하나지 신민이 하나로 통일되는 것은 결코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칭기스칸은 무자비하게 정복을 했다고 하지만, 그 역사들은 나중에 적혀 있고 유럽인들이 아시아인들을 무시해서 적은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칭기스칸이 나오게 된 것은 "몽골비사"가 나오고 공산주의자들이 민족주의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칭기스칸에 대한 역사를 연구하지 않게 한 것도 있다. 


칭기스칸의 교육과 종교


뽀족한 송곳은 바지속에 있으면 언제든 튀어나오게 되어 있다. 칭기스칸의 정책이 이제서야 빛을 보게 된것은 아쉬움이 있다. 


칸의 치세에 공립학교가 2 166 세워졌다


관리들에게는 자신의 성과를 돋보이게 하려고 과장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다른 나라에서는 보통교육을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때에 이루어진 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몽골의 업적은 놀랍기만하다


서구에서는100년이 지난 뒤에야 작가들이 구어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정부가 보통사람들의 자녀에 대한 공교육 책임을 떠맡은 것은 거의 500년이나 지난 뒤의 일이다.

공립학교라는 것을 이렇게 일찍 만든 왕은 없었다. 그리고 종교에 대한 포용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유럽은 종교때문에 사람들을 죽이기도 하고, 전쟁도 한다. 칭기스칸은 기독교에 대해서도 불교 무슬림 등등 모든 종교에 대해서 강요하지 않았다. 종교를 통항 통치도 하지 않았다. 


 생각


칭기스칸이 죽고 그들의 자녀들이 통치를 한다. 넓은 땅은 조각이 난다. 그러나 서로간의 교역은 이루어진다. 서로 싸우기도 하지만, 서로간의 교역은 꾸준히 진행된다. 몽골은 교역을 통하여서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칭기스칸이 자신이 부족하고 가족이 적기에 능력 위주로 사람들을 선택하는 판단을 하면서 넓은 땅을 점령하게 된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자신을 절제 하며, 남을 존중하는 그의 모습으로 인해서 넓은 땅을 점령 했다고 본다. 지금도 성장하는 기업들을 보면 가족 경영을 하는 기업보다도 능력 위주로 사람을 뽑는 기업들이 더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 

칭기스칸의 강인함 속에 약함과 약함을 강인함으로 만드는 묘한 냄새가 난다. (몽골인은 냄새에 대해서 민감하다. 그리고 머리에 낙인을 하는것을 싫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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