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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서평] 책, 열권을 동시에 읽어라

by KANG Stroy 2017.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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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책, 열권을 동시에 읽어라

저자 : 나루케 마코토 / 홍성민

출판 : 뜨인돌 



다른 사람이 터득한 요령이나 성공 비법을 따라 하는 사람은 성공하기도 어렵지만, 그런 사람은 동물원의 원숭이보다 나을 게 없다. 원숭이도 인간을 곧잘 따라 하지 않는가, 남이 알려주는 기술에 의존하는 한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응해 자기만의 아이디어를 내고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을 일으키는 힘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 하기만 해도 효과가 있다"거나 "지금 바로 도움이 된다."는 약장수식 선전에 현혹되어선 안 된다. 그런 것들은 실상 별로 도움이 되지도 않지만, 차츰 체질을 약화시키고 자생력을 갖지 못하게 해 결과적으로 독이 되기 쉽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싶으면 '남과 비슷하게 살면 된다'는 지금까지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부터 버려야 한다. 남이 가는 곳에 가지 않고, 남이 먹는 것은 먹지 않으며, 남이 읽은 책은 읽지 말아야 한다. 그럿을 철저히, 그리고 꾸준히 실천하면 된다. 


초병렬 독서법을 실천하면 경쟁력 있는 사람으로 자신을 변화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생 자체가 풍요로워진다. 


초병력 독서법은 열권을 책을 동시에 읽는 것이다. 그렇다고 열권을 다 펴 놓고 읽는것이 아니라 내 손이 닿는곳은에 책을 놓는것이다. 한권의을 책을 통독해서 읽는다는 의지 보다는 여러권을 읽은다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 하는 것이다. 


저자는 남을 따라 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신의 방법을 따라 하라고 한다. 재미 있는 이야기다. 결국 자신만의 독서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 싶다. 세수를 하는 방법도 여러개가 있을 것이다. 군대에 있을때는 훈련을 받을 때 물티슈로 하루 이틀은 딱을 수 있다. 그리고 샤워를 하면서도 딱을 수 있다. 그리고 서서 할 수도 있고, 물을 받아서 할 수도 있고, 흐르는 개울가에 가서 얼굴을 담갔다 뺄 수도 있다. 고양이처럼 침을 뭍여서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은 딱는게 중요한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은 읽는 거다. 외국인이 처음 한글을 배우고 읽을 수는 있다. 요즘 뜨고 있는 프로그램인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도 멕시코 편에 나온 친구들을 보면 알 수 있다. 한류가 좋아서 어떻게 하다 보니 몇개월 한글을 읽을 수 있는것이다. 그러나 이해는 못한다. 


읽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생각하는게 중요한거 같다. 미저리의 작가인 스티븐 킹은 수십권의 책을 읽을거라 생각 했지만, 자신은 책을 느리게 읽는 편이라고 이야기 한다. 책을 느리게 읽는것이 중요한거 같지 않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자랑 할 필요도 없는거 같다. 하나의 책을 읽고 세상을 다 가질 수는 없지만 그 사람의 생각을 변화 시킬 수는 있을거 같다. 


금연이 필요해서 "스탑 스모킹"을 읽고 마음을 돌려서 금연에 성공 했다. 그러면 그 책은 나에게 금연을 하기 위한 최고의 책이 되고 금연에 대한 생각을 변화 시킨 책이 될 것이다. 


여러가지 책 읽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누워서 읽고, 뛰면서 오디오 북을 들을 수 있고, 등등.. 수 없이 많을 것이다. 독서 관련 책을 읽으면서 느낀 사색이란 ? 저자들은 자신의 방법이 다 좋다고 이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까지는 한권 한권 자신의 지식을 습득 했을거라는 생가이 든다. 


아무것도 모르는 단어를 이해 하기 위해서 몇달을 고민한 선비들이 있듯이, 우리가 아는 단어와 많은 생각을 가지면 초병렬 독서법 , 초의식 독서법 등 이런 독서법은 자연스럽게 습득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이런 독서법을 알고 있다면 나의 독서가 어디쯤에 와 있는지는 가늠 할 수 있을거 같다. 


초병렬 독서법의 좋은점은 한권을 책에 올인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다. 오로지 이 한권을 다 읽어야 다음 책으로 넘어간다는 스트레스를 버리고 , 어렵다면 잠시 다른 책을 넘어가서 읽고 다시 돌아와도 뇌는 그전의 기억이 남아 있으서 문제가 없는거 같다. 꼭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손이 닿는 곳에 책을 두고 짬짬이 읽는것에 중점을 둔다. 기타 여러가지 스킬을 이야기 해 준다. 


요즘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최대 5권을 책 중에서 최소 4권을 빌려 온다. 1권은 급하게 읽고 싶은 책이 있을 때를 위해서 남겨 둔다. 그리고 읽다가 어려우면 잠시 머리를 식히면서 다른 책으로 넘어간다. 쉽게 넘어간 책을 다 읽으면 다시 어려운 책으로 넘어간다. 그러면 어 맞아 라는 생각이 든다. 이해가 될 때가 있다. 그래도 어려운것은 다시 다른 책으로 넘어가고 다시 돌아오르를 반복 하다보면 마지막에는 어려운 책만 남는다. 그래도 이해가 안가면 다이어리에 적어 둔다. 아직 나의 이해력이 부족하다 생각하고 넘어 간다. 독서도 하나의 재미를 느끼자고 하는건데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읽을 필요는 없다는 많은 독서가들의 이야기에 설득 당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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