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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서평] 책 먹는 법

by KANG Stroy 2017.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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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책 먹는 법

저자 : 김이경

출판 : 유유




독서는 스스로를 성찰하게 한다. 

왜 이책을 읽는가? 이 책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왜 이 문장에 밑줄을 긋는가? 이 문장이 네 인생에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 이 문장을 받아들인 너는 어떻게 바귀어야 하는가? 질문을 할 수록 문장의 무게가 커지고 생각이 깊어진다.


책은 손바닥 보다 조금 크다. 분량은 내 기준으로 출퇴근 하면서 읽었다. 워낙 느리게 읽지만 하루에 읽을 정도의 분량이다. 필요에 의해서 책을 읽기를 바란다. 다독은 중요하다. 그러나 다독을 훈장 삼아서 그냥 읽지는 말라고 한다. 여러 가지 책 읽는 방법을 제시 한다. 소리 내어서 읽는 방법, 여러 사람들과 같이 읽는 방법, 정독 하는 방법 등 자신에게 맞는것을 찾는게 중요하다. 


책속에 변증법 입문서 "양질전화의 법칙' 물이 끊어 수증기가 되듯이 양적이 축저이 있어야 질적인 도약이 이루어진다는 뜻이라고 한다. 다독을 이야기 한다. 그러나 생각하지 않고 있는 다독은 글자를 읽는 것이라고 한다. 


책을 많이 읽으라는 건 다양한 세계를 접하면서 시야를 넓히고 마음을 열라는 뜻이지 다독을 훈장 삼아 어설픈 훈장질이나 하라는 뜻은 아니니까요. 


처음에는 좋아 하는 분야의 책을 읽고 어느 정도 수준이 올라오면 고전을 읽으라고 한다.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기른다고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녹아 들수 있도록 하라고 한다. 아이에게 책 읽어주고. 아이가 책을 읽도록 하기. 등 강요하지 않는것이 중요한거 같내요.. 나의 어릴적 머리속에 떠오르는 책이 한권 있다. 그 책은 디지니랜드를 만든 디지니의 위인전 이다. 초등학교 저 학년 일때 아버지가 억지로 혼을 내면서 읽게 한 책이다. 내용도 살짝 기억이 난다. 힘들고 어려운 역경속에서 디지니 랜드를 만들었다는 점 정도 기억이 난다. 추억이 나는 책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책을 많이 읽지는 못 했다. 어머니의 열성으로 위인전집이 있어서 위인전을 다 읽었다. 그리고 과학 관련 전집이 있어서 읽었다. 강요에 의한것 보다 관심이 가는 분야의 책으로 양적인 축적을 해야 할거 같다. 


이제는 고전을 읽어 보려고 한다. 그런데 어디서 부터 읽어야 하는지 고민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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