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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하프타임의 고수들

by KANG Stroy 2010.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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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타임의 고수들의 책은 밥 버포드 여러명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는 책이다.

TV에서 대담을 하는 형식이라고 해야 하나? 대담이라고 하면 책이 좀 딱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질수 있지만 밥 버포드 자신의 이야기를 초반부에 넣고 그 다음은 밥 버포드가 만나는 사람들의 대화 형식으로 책을 써내려 간다. 이 책의 대담 형식이 좋은 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그냥 아무곳이나 편 후 읽어도 괜찮다는 점이다.

이책에 나오는 사람들이 전부 고수들이기 때문에 어느 페이지를 열어도 내용이 점부 신선하다. 그러나, 책의 저자도 이야기를 한 점이기는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여기 나오는 고수들을 따라가기에는 제약이 많이 있을것으로 보인다.

나는 책의 주요 요점이라고 한다면, 자신의 사명을 가지고 자신의 하프타임 후에는 사명을 위해서 달려야 한다는 점이다.

이책의 많은 고수들의 이름은 내가 들어본 사람은 극히 적은 사람들이 많다. 이 책 이외에 다른 비슷한 책들을 보면 사람들의 이름이 너무 생소해서 그 사람이 왜? 무엇인데? 라는 의문점이 들고 네이버의 지식검색에 빠져들게 만든다.

그래서 이책은 그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사려깊은 번역가 분이 다음과 같이 그 사람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해 주었다. 만약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사람이 우리 정치인들의 이름을 듣는다면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도 많고 책의 몰입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이 때문에 난 이부분에 대해서 사려깊다고 생각을 한다.

아래 부분은 한 부분을 가져 온것이다.

그래도 이사람이 무슨 사람잊지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부록을 참고 하길 바란다.

밥 버포드는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났다. 그리고 어떻게 그런 많은 사람을 아는지도 궁금하다.

하프타임의 고수들은 밥 버포드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에게 하프타임은 어땠는지를 끈덕지게 물어 본다.

하프타임 하프타임 하니 무슨 말인지 잘 모를거 같다. 책을 읽으면서도 이게 그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나는 하프타임을 다음과 같이 정의 하고 싶다. 은퇴전 자신이 은퇴이후를 어떻게 살아갈것인가를 생각하는 시간이라 생각한다. 아마도 원래의 의미는 아닐수도 있겠지만 난 이렇게 정의 하고 싶다. ㅎㅎ

내 나이 30대… 벌써 은퇴? 어찌보면 좀 황당하고 민망한 단어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젊은 사람이 벌써 은퇴라는 생각을 하고 쯧쯧… 그러나 은퇴는 내가 중간에 병에 걸리지 않고 오래 산다면 반드시 오는것이고 나이를 먹는 것은 당연한것이다.

종종 우리는 뒤를 돌아다 본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그때 그것을 했었으면, 그때 이런 도구가 있었으면, 그때 이 책을 읽었으면 좋았을것을 너무 늦게 읽었어..라고 생각을 가진적이 있을것이다. 나의 직장상사와 술음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30대 40대 금방간다고 말을 한다. 그럼 그렇게 금방 갈것을 알고 있는 우리에게 은퇴는 어쩌면 준비를 해야할 단계가 아닌가 싶다. 더 빨리 준비를 한다면 더 더욱 좋은 일이 아닌가? 그래서 요즘 노년을 준비하는 은퇴자금이 불티나불 팔리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돈은 모았지만 정작 그 돈으로 은퇴후 무엇을 할찌에 대해서는 준비를 해야 할찌 모르는 상황이다. 이책은 그런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노년에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일 그리고 사회에서 무슨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다.

어쩌면 우리가 따라갈수 없는 이야기들도 많이 있지만 꼭 이사람들 처럼 할필요는 없다. 이것은 그들이 준비를 어떻게 하고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을 알면 될것이다.

이제 당신의 은퇴를 위해서 곰곰히 생각하면서 이책을 보길 바란다. 당신은 이책을 덮으면서 은퇴와 관련된 사명서를 쓴다면 더 더욱 좋은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다.

자신의 사명을 가지고 나머지 인생을 살아갈수 있다는것만으로도 당신은 이책을 본 보람이 있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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