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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My Stroy

우리아이 이유있는 레시피+전통간식

by KANG Stroy 201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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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 서평을 쓴다고 생각하니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도 많이 들었다.

음식을 만들어 봐야 하는데 막상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요즘 남자가 아니여서 그런지 이거 참 난감함이란 무시 못할거 같더군요..

일단 첫장을 펴보니 이거 해볼만 하겠내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첫페이지의 보면 계량 방법이라는것이 나옵니다. 약간의 안도감이 나오더군요 ㅎㅎ 자신감도 약간 생기고 ㅎㅎ

밥숟가락(1)=2/3큰술=약10ml 라고 적혀 있내요 ㅎㅎ 이런 요리책은 처음인가 같습니다. 예전 어머님이 보시던 요리책을 보면 이상한 수저가 여러개 달린것이 있고 먼지도 모르는 것이 많다 보니 대충 넣고 대충 만들다 보니 역시나 책과 많은 모양이나 맛은 그져 먹을만 하면 다행이다 싶었지요..

요리.. 중국집의 요리? ㅎㅎ 전 요리라는것은 모르고 내가 만든것을 누군가 먹어줄 수 있고 맛이 약간이라도 있으면 될거라는 생각에 아무 생각 없이 냉장고를 열고 냉장고에서 눈에 띠는것을 먼져 들어 보았습니다.

처음은 계란 흠… 후라이 이후에는 아무것도 만들어 먹은적이 없다는거.. 계란을 이용해서 먹는것도 좋지만 책 제목처럼 무엇이 아이에게 좋은지도 나오더군요 ...

참 계란이라고 말했는데 책에는 달걀이라고 나오내요.

“ 달걀은 완전 식품으로 단백질, 지방, 무기질, 탄수화물 등의 영양소가 모두 풍부하다………… 달걀에 풍부한 콜린은 기억력에 관계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체내에서 레시틴을 생성하고 뇌 활동 전반에 관여해 기억력, 집중력, 학습 능력을 높인다” 라고 합니다.

제철이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사철.. 언제나 먹을수 있다는거 ㅎㅎ 이 말은 언제든지 만들어도 된다는 말. 달걀 성공하면 달걀이 음식 만드는데 주 메뉴가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군요 ...

달걀 부분에는 달걀시금치말이, 달걀구이,달걀미역전, 달걀찜 4가지가 나오더군요.. 그래도 만만한것이 달걀시금치말이 레시피는 간결하게 4단계로 나타납니다. 요리한 부분을 보여 드리고 싶지만 워낙 처음이라 사진찍을 여유가 없더군요. 시금치도 없어서 일단 시금치가 없는 달걀 말이로 대체 했습니다. ㅎㅎ 처음 만든것 치고는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너무 쉬운것을 고른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예전의 달걀 하면 라면에 넣어서 먹는것 정도로 생각한 것이 조금 아쉬움이 남더군요.

우리 아이가 그나마 달걀을 좋아 하지만 아이는 정직하기에 몇개 먹더니 말더군요.. 나이가 어려서 더 주기에는 좀 그렇고 아내가 보고 있기에 .. 아이가 책에 나오는 연령보다 조금 어려서 .. 그래도 아빠의 요리가 조금 나아지면 더 먹어주겠지요

이책의 주 연령은 3세에서 5세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5세 이상도 괜찮을거 같은데 아내에게 만들어 줘도 될 재료들도 많더군요.. 아내가 다음요리는 좀 더 낳은것으로 해보라면서 책을 보며서 음식점 메뉴고르듯이 고르더니 주말에 바지락 칼국수를... ㅎㅎ 좀 더 다른요리로 실력이 늘어난 다음에 해주기로 했습니다.

남자들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야 아빠가 주말에는 짜파게피요리사 이상이 되도록 해볼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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