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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My Stroy

2002 월드컵 티셔츠 VS 2010 월드컵 티셔츠

by KANG Stroy 201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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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에서는 REDS라는 문구만 있으면 안팔릴 물건이 없을 정도로 REDS의 열풍은 상상을 초월했다. 아마도 대한민국의 월드컵을 해외에서 보신분들이라면 빨간색과 Reds!라는 문구의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로 넘쳐나는 광장을 보았을 것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우리 나라 사람들은 유독 외국인들이 우리를 따라하면 다 이뻐 보이는 그런 사고 방식이 있는거 같다는… 저도 외국인들이 이 티셔츠를 입고 있으면 왠지 모를 자부심이 생기더군요..

그때는 이런것이 이렇게 잘 팔릴줄 몰라서 빨간색 원단을 구하는것도 어려워서 .. 정말 희한한 짝퉁 원단을 사용해서 응원하고 오면 몸에 빨간 물이 드는 사람도 있었지요...

이제는 우리의 응원이 문화적인 이슈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미리 미리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친구들과 경기 있는 날에는 광장은 이제 나이가 좀 있다보니 힘들고 가까운 맥주집이나 가까운 곳을 택할려고 합니다. 머 16강 이상만 되면 나이가 문제가 있겠습니까? 지금도 그렇게 나이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때는 학생이였고 이제는 사회인이다 보니 그 다음날도 준비를 해야 하니 ㅋㅋ

우선은 응원 열기 속에 파 묻히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이 옷이겠지요 ㅋ 업체들도 이제는 2002년 처럼 어설프지 않기 때문에 신경들을 많이 쓰고 있나 봅니다. 월드컵 공식 후원 업체인 아디다스 티셔츠 한 장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프리미어리그의 빛.. 박지성이 입은 옷을 보고 더 눈에 띠더군요

으흐흐 아낙네의 모습도 한장 넣어 봤습니다.

세계적인 스타 비.. 비의 팬들에게는 좀 그렇지만 .. 옷이 너무 넉넉해 보여서 근육질이 잘 나오지 않은것이 안타깝내요 ㅋㅋ 역시 축구 선수들이 입어야 재맛이 나고.. 남성보다는 여성분들이 빨간색을 입어야 더 티가 나는거 같내요 그래도 응원을 하기 위해서는 과감히 빨간색의 응원복을.. 월드컵 끝나면 ? 장록속으로 ? 설마? ㅋㅋ

연애인들이 입은거하고 일반인들이 입은 모습은 차이가 있지만 응원에는 차이가 없을것이라 생각하면서

포장온 사진을 한장 보여 드리겠습니다.

문구를 앞면을보면 : 작은 티셔츠 한 장이지만 대한민국을 승리로 이끌 원동력이기에 함부로 값을 매길 수 없었습니다. 무료로 나눠드리오니 대한민국의 뜨거운 가슴으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교환은 되지 않습니다.)

뒷면은 : 본 티셔츠의 가슴 부위 슬로건은 반사재질로 프린트 되었습니다. 어두운 배경에서 플래시를 터뜨려 사진 촬영을 하시면 글자가 빛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네~! 와우~!

아디다스~! 길거리에서 파는것 하고 차원이 다르겠지요.. 클라이마라이트로 제작되어져서 땀 배출과 통기성이 뛰어나다고 하내요. 더운 여름 응원을 하다보면 땀에 찌들어서 찝찝함을 느끼는데 이옷은 그런 부분에서 많이 개선이 될거 같내요. 무료라고 흔히 말하는 만원에 2장? 그런 상식을 깬거 같내요.. 나중에 마라톤 할때 입고 뛰는것도 괜찮을거 같내요

반사재질을 사용하였다고 하니 테스트를 해봐야 겠지요 위의 지성과 비의 사진을 보고 약간 감이 오신 분들도 있지만 위의 문구 그대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아시겠나요?

왼쪽은 빛이 있는 상태에서 프레쉬를 사용 한 것이고 오른쪽은 빛이 없는 상태에서 프래쉬를 사용 한 사진 입니다. 와우 밤의 열정이여~! 밤에 번쩍 번쩍 거리는 불 빛에 쉽게 노출되면서 응원이 배가가 되겠내요... 야간에 응원 나갔다가 인증 샷 찍으면 선면한 얼굴과 함께 문구가 잘 나타나겠내요 ㅎㅎ

그리고 이건 길거리에서 파는 옷과의 차별성도 있어서 좋내요.

친구들에게 묻습니다.

너 옷이 번쩍거려? 아니라고 말하는 순간 그것은 짝퉁~! ㅋㅋ

앞으로 있을 월드컵이 기대가 무척 되는군요 그날을 위해서 딱 한번 입어보고 벽에 걸어 두었습니다. 어여 5월이 후딱 가고 월드컵의 시즌으로~!

다시한번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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