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http://www.newdaily.co.kr/html/article/2010/04/02/ART43797.html 의 기사 내용과 내용을 퍼 온 것입니다.
안타까움에 요즘은 TV 뉴스를 보지를 못합니다. TV속에서 우리의 수병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을까봐서도 그렇고 우리의 군이 이렇게 망가져 가는것도 안쓰럽고.. 왜? 그 물속에 들어가야만 했는지도 .. 왜 탈출을 못하고 그 속으로 들어가야만 한것인지 살아 있으면서 언제든 구출을 기다리면서 맘을 졸이고 있을지도.. 사람이 물이 없이 지낼수 있는 시간도 넘어서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더욱 못 보겠다는.. 아래의 시는 눈시울이 핑 돌 정도로 안타까움이 드러나는거 같습니다. 내가 시를 알지 못하지만 저 많은 이름이 불려지고 그들이 돌아 오길 바라지만.. 사실 다 살아 돌아올수는 없지 않을까라는 불안감도 듭니다.
이름 없이 죽어간 6.25의 영웅들이 있지만, 이들은 이름이 있기에 그 이름을 한번 들어보고 싶기에 퍼 왔습니다. 그 이름을 한번 봐주세요..
아래의 글은 일부분을 퍼온 것입니다. 시는 그 아래에..
772는 천안함 식별번호로 김씨는 실종자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며 "호명된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대한민국이 부여한 마지막 명령이다"고 외쳤다. 이 시는 각종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퍼지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실종자들의 무사 기환을 바라는 심정을 감동적으로 표현했다"며 다시 한 번 실종자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
772함 나와라
온 국민이 애타게 기다린다.
칠흑의 어두움도
서해의 그 어떤 급류도 당신들의 귀환을 막을 수 없다
작전지역에 남아있는 772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772함 나와라
가스터빈실 서승원 하사 대답하라
디젤엔진실 장진선 하사 응답하라.
그대 임무 이미 종료되었으니
이 밤이 다 가기 전에 귀대하라.
772함 나와라
유도조종실 안경환 중사 나오라
보수공작실 박경수 중사 대답하라
후타실 이용상 병장 응답하라.
거친 물살 헤치고 바다 위로 부상하라
온 힘을 다하며 우리 곁으로 돌아오라.
772함 나와라
기관조종실 장철희 이병 대답하라
사병식당 이창기 원사 응답하라.
우리가 내려간다
SSU 팀이 내려갈 때까지 버티고 견뎌라.
772함 수병은 응답하라
호명하는 수병은 즉시 대답하기 바란다.
남기훈 상사, 신선준 중사, 김종헌 중사,
박보람 하사, 이상민 병장, 김선명 상병,
강태민 일병, 심영빈 하사, 조정규 하사,
정태준 이병, 박정훈 상병, 임재엽 하사,
조지훈 일병, 김동진 하사, 정종율 중사,
김태석 중사 최한권 상사, 박성균 하사,
서대호 하사, 방일민 하사, 박석원 중사,
이상민 병장, 차균석 하사, 정범구 상병,
이상준 하사, 강현구 병장, 이상희 병장,
이재민 병장, 안동엽 상병, 나현민 일병,
조진영 하사, 문영욱 하사, 손수민 하사,
김선호 일병, 민평기 중사, 강준 중사,
최정환 중사, 김경수 중사, 문규석 중사
호명된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전선의 초계는 이제 전우들에게 맡기고
오로지 살아서 귀환하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대한민국이 부여한 마지막 명령이다.
대한민국을 보우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아직도 작전지역에 남아 있는
우리 772함 수병을 구원하소서.
우리 마흔 여섯 명의 대한의 아들들을
차가운 해저에 외롭게 두지 마시고
온 국민이 기다리는 따듯한 집으로 생환(生還)시켜 주소서
부디 그렇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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