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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예수의 고품격 유머

by KANG Stroy 200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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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과 화요일 10시가 무척 기다려진다. 왜냐 하면 요즘 인기리에 방여되고 있는 선덕여왕때문이다. 선덕여왕의 제치와 미실의 교활함을 보면서 와우~! 흔히들 요즘 말하는 올레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드라마다. 역사의 한줄을 여러 방면으로 해석하고 풀이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 놓은것이 정말 흥미롭다. 그러나 역사적으로는 없는 이야기도 많다. 어찌보면 현대인들의 입맛에 착착 달라 붙게만 만든것이 역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역사를 잘못 전달하면 어쩌나라는 불안감도 있다. 선덕여왕을 보면서 역사 공부가 부족함을 느낀다.

예수의 고품격 유머의 제목만 보면 예수가 유머를? 여담인가? 아니면 선덕여왕처럼 예수를 약간 비틀어서 본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그러나 이책은 순수하게 성경을 모체로 하여서 작성되었다. 이야기는 훈트라는 기업가(웃음을 배우기 위한)와 멜랑주 박사(예수의 웃음을 가르치는)라는 사람의 시간여행을 떠나는것으로 시작 된다. 어찌보면 말도 안되고 흔한 시간 여행이라는것이 이야기의 진부함을 들어내기도 하다. 그러나 시간 여행은 이야기의 일부 일뿐 저자가 노린것은 예수의 시대를 한번 가까이 가서 보자라는 것과 다 방면의 생각과 시각으로 사물을 느껴 보자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시각과 생각을 체험 할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웃을수 없는 이야기지만 시대적인 배경을 설명하고 훈트와 멜랑주 박사의 대화를 읽다보면 그 당시에는 정말 웃을수 밖에 없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껄껄 거리며 웃을수는 없었지만 아 그렇구나 그런것이 예수의 고품격 유머였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질수가 있었다.

안타까운 점이라고 한다면 기독교라는 종교나 카톨릭이라는 종교를 믿지 않는다면 이야기의 전개에 쉽게 빠져들기에는 쉽지만은 않을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성경의 이곳 저곳을 왔다 갔다 하면서 시간 여행을 하기 때문일것이라 생각 한다. 이야기는 성경에 충실히 전개 하다보니 비 종교인들에게는 책을 읽어보고 주변의 기독교인에게 이야기의 전개를 물어보면 접근하기 쉽울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거나 성경을 한번이라도 읽은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으로 예수의 유머를 느낄수 있을것이며, 다시한번 예수님에게 감사와 사랑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여러 방향으로 생각 하고 보고 느낄수 있게한 저자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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