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 목 |
바쁜 것도 습관입니다 |
저 자 |
아리카와 마유미 / 송소정 |
출 판 사 |
웅진지식하우스 |
시간과 무엇을 바꾸고 싶은가요?
지하철에서 무심코 흘러가는 시간과 무엇을 바꾸고 싶은가요? 요즘은 9시가 넘어가면 주식 어플을 무심코 눌러 봅니다. 시간을 통해서 번 돈을 다시 주식이라는 곳에 투자해서 더 많은 돈을 가져가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막상 더 많은 시간을 가진 사람이 돈을 가져가는것은 아닌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릴적 나는 시간과 무엇을 바꾸었을까요? 공부를 평타정도만 했으니, 지금 생각해 보면 공부보다는 노는쪽에 시간을 더 쓴거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신나게 놀아보지는 못한거가 같습니다. 다시 시간을 돌린다면? 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지금까지 지내온 시간을 돌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좋은 기억도 있지만! 나쁜 기억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좋은 기억보다는 나쁜 기억이 더 많은거 같습니다.
시간을 환상해서 나의 삶을 돌아 보면서 나는 요즘 들어 바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과연 나는 내 시간을 바쁜일 어느곳에 쓰고 있는지?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쭉 늘여다 보니, 그다지 바쁜것도 없지 않았나? 그냥 끄적끄적 노트에 단어나 몇줄 쓰면서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분은 몇일 가지 못했으니, 영어 실력은 항상 제자리를 벗어 나지 못하는군요.
우루과이의 호세 무이카 전 대통령이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간소한 삶, 검소한 삶, 물건을 부둥켜안지 않는 인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삶은 정말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게 있어서 복잡한 삶이란 차나 그 외의 물건을 새로 사서 바꾸는 삶입니다. 삶에는 넥타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어요." 현대사회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물건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를 부추기는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우리는 물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그것을 소비하느라 시간을 바쁘게 쓰고 있죠.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돈이 필요하고,돈을 벌기 위해 노동에 한층 더 많은 시간을 씁니다. 그러나 사야 할 물건과 서비스는 자꾸 자꾸 늘어납니다. 그에 따라 우리는 계속해서 시간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
무슨 말을 나에게 해 줄까? 라는 생각으로 한장 한장 넘겨 보면서.. 시간에 대한 나의 생각,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것은 ?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나는 과연 내 시간을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얼마나 투자를 하고 있는것일까? 하지 않아도 될 일에 손을 대고 허둥대고 있는것은 아닐까?
내일 할 일을 오늘 고민하지 말자 고등학생 시절의 담임 선생님께서 졸업식 때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많은 어른들이 '오늘 할 수 있는 것은 오늘 하자',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뤄서는 안 된다'는 철학 아래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내일 해도 괜찮습니다. 내일 해도 되는 일 때문에 굳이 오늘, 마음을 힘들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오늘 안으로 해야 해'라며 오늘이라는 시간 안에 여러 가지 것을 가득 채우려고 하면 마음은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뭐든지 오늘 처리해야 한다며 늘 시간에 대한 압박을 안고 있으면 마음은 무거워지고, 무거운 마음은 그 일에 대한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기한이 다가오고 있는데도 왠지 그 일에 선뜻 달려들지 못한 채 좀처럼 행동하려 들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의사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의 마음을 기준으로 시간을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스트레스가 될 것 같은 일부터 빨리 해버립니다. 스트레스가 되지 않는 일이라면 나중에 합니다. '이것은 내일 할 거니까 괜찮아'라고 결정하고 그때까지 그 일은 잊어버립니다. 제게는 부담 없는 평온한 시간이 찾아옵니다. "내일 할 수 있는 것은 내일 하세요." 이 말은 '오늘 하고 싶은 것을 오늘 하세요'라는 뜻이었음을 나중에서야 깨달았습니다.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시간 습관 마음을 기준으로 오늘 할 일을 선택한다. |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쓱싹쓱싹... 하고 갑자기 큰 지우개가 나타나서 날 사라지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요즘 들어서 프로젝트 늘어 날때마다 스트레스가 쌓인다. 모든 프로젝트가 다 진행되는것도 아닌데, 화를 참지 못한다.
내 마음의 시간을 그것때문에 소비할 수는 없지 않을까? 내일 할 일은 과감하게 내일 미루고 오늘 할 일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마무리를 하자.
시간에 대해서 하지도 못할일을 가지고 끙끙거리면서 나도 모르게 바쁜 척을 하고 살아 간것을 아닌가? 그렇게 아무 이유 없이 바쁜척에 빠져 산것 같다.
내일은 어떤 재미난 일을 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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