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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공부하기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by KANG Stroy 2019.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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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

  공부하기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저      자

  권혁진

  출 판 사 

  다연  



하루라도 공부하기가 너무 너무 좋다고 생각 한적은 거의 없다. 먹고 살기 위해서, 높은 학교의 진학을 위해서 공부를 했다. 이제는 먹고 살기 위해서, 직장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러다 문득 생각 했다. 학교 시절부터 공부한 내 방식이 틀리지 않았을가? 라는 생각을 했다. 


매년 영어 공부가 목표인데, 영어는 늘어나지 않는다. 같은 회사에서 영어를 쓰시는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매일 매일 영어 공부를 할때는 늘어나는건 느끼지 못하지만, 하루를 안하면 바로 느껴진다고 한다. 공부는 이런건가 보다. 매일 할때는 모르는데, 안하면 몸으로 느껴지나 보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궁금증에 책을 들었다. 


공부가 싫은 이유?


공부가 즐겁지는 않다. 매일 매일 하는 단어는 더더욱 즐겁지 않다. 왜 즐겁지 않은건가?

운동 선수들이 힘들어 하는것이 있다. 반복적인 트레이닝이라고 한다. 그것을 잘하는 선수들중 호날두가 있다. 날강두라고 하지만, 그는 매일 꾸준한 운동을 빠지지 않고 한다. 

헬스장에 1년을 다녀 보았다. 처음에 시작할 때 같이 있던 사람들은 1년이 지나면 10명중 2명정도만 남는다. 헬스는 지루하다. 런닝머신은 원래는 형벌이였다. 그 형벌을 우리는 돈을 주고 한다. 

런닝머신 앞에는 TV가 있다. 지루하기 때문에 있는것이다. 그것도 없이 앞만 보고 뛰라고 하면 오래 달리기 어려울것 같다. 앞에 뭔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김태희??? 

--- 나 자신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여러 공부법을 따라 해보았으나 매번 원래의 습관대로 돌아온 경험이 있는가? 전교 1, 수능 만점자의 공부법대로 해보려 했지만 실패한 경험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는 단순히 공부법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 나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잘 모르고 무작정 따라 하다 보니 실패했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나 자신을 알아가는것이 제일 큰 목표가 아닐까? 다른거 다 필요 없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내가 어떻게 공부를 할때 오래 하는지를 알아 가는 것이다. 이 책은 그 길을 보여 준다. 


헬스장에서 런닝 머신이 재미 없으면 싸이클을 타면 되고, 그것도 재미 없으면 역기를 들어 보는거다. 이렇게 세트를 만들어서 하면 어느덧 한시간이 지나간다. 균형 잡힌 운동을 하기 위한거라고 하지만, 지루함도 날려 버릴 수 있을거 같다. 


공부도 이와 같이 하는것이라 한다. 꼭 책상에서 하는게 공부가 아니라고 말해 준다. 누워서 하는게 잘 되면 누워서 하고, 카페에서 공부가 잘되면 카페에서도 공부를 하라고 한다. 대신 한 곳에서 오래 있는것을 권하는지 않는다. 


그럼 저자 처럼 하라고? 그럼 이 저자도 다른 공부 잘하는 사람들 말하는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말하는 잔소리꾼이 될 것이다. 


자신과 함께 나에게 맞는 공부 방정식을 찾아 보자는 것이다. 암기 방법도 이야기 해 준다. 암기 방법은 흔히 이야기 하는것들이다. 어쩌면 이는 불변의 진리가 아닐가?라는 생각도 해 본다. 


거듭 말하지만 공부는 억지로 참으면서 해야만 잘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공부는 괴로움 참기 대회가 아니다. 자신에게 딱 맞는 공부 환경, 괴롭지 않게 공부하려면 적어도 나를 끌어당기는 곳으로 정해야 한다. 

공부, 다이어트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꿈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꿈을 찾았다면 공부에 대한 책을 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저자 역시 말을 한다. 꿈을 찾자? 평생 제대로 된 꿈도 꾸지 않던 사람이 공부 좀 하겠다고 거창한 꿈을 말하는건 쉽지 않다고 말한다. 

꿈이 생기지 않는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이 사회의 구조가 그렇게 만든 것이다. 실질적으로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에서는 꿈이 없는 것이 정상이다. 진정한 꿈이나 목표가 없으니 방황하는 것은 당연하다. 특정 대학 입학이 목표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상 모든 이가 부러워하는 명문대 타이틀을 꿈꾸기 때문이다.

꿈은 쉽게 생기지는 않고, 꿈이 생길때까지 공부를 뒤로 미룰 수는 없다. 그러니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공부와 나의 궁합을 맞춰 보자는 것이다. 


공부와 나의 성격을 찾는 것이다. 지금은 학교에서 때리지는 않을 것이다. 맞으면 효과가 있기는 하다. 공부감에 시달려서 안하던 공부도 하게 된다. 선생님이 이번 시간에 몇번을 눌러서 문제를 낼것인가를 고민한다. 그날 날짜를 이야기 하는 선생님이면 그날의 번호를 가진 학생은 벼락 치기 공부를 한다. 무사히 넘어가기도 한다. 

공부의 부정적인 생각이 은연중에 있다. 맞으면서 공부를 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공부의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꿀 방법을 이야기 한다. 

공부는 간식이다. 


놀다보니 성공 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 일에 집중 한것이다. 그리고 운이 맞아 떨어져서 놀았지만, 성공한것이다. 

뇌는 공부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아품을 할 수 있다. 처음 책을 읽을때 한권을 읽는데 한달 이상이 걸렸다. 왜 이렇게 넘어가질 않는지? 그러나 문득 나에게 필요한 책이 무엇인지를 찾았다. 독서를 좀 더 잘 해 보기 위한 책을 찾았다. 독서 설명서를 찾은 것이다. 독서를 좋아 하는 사람들은 어떤 설명서를 찾는지? 

궁금증 때문에 찾은 책이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제대로 공부 못한 나에게 공부 설명서를 찾아 보았다. 다수의 책을 보면서 성공한 사람들의 자랑을 많이 보면서 자극을 얻었다. 

공부라는 것은 간식처럼 가볍게 생각해야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ㅁ낳은 이가 공부를 코스요리처럼 무거운 것으로 생각한다. 값비싼 코스요리를 먹으러 간다며 셰프가 누구인지, 메뉴는 무엇인지, 리뷰는 어떤지 꼼꼼히 띠지게 될 것이다. 

마찬가리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부터 최고의 강사, 최고의 교재, 최고의 환경을 찾는 데만 몰두하는 사람이 많다. 

물론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 강사나 교재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은 좋다. 하지만 이것저것 기웃거리면서 더 나은 게 없을까 고민하거나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 방 절리도 하고 교재도 꼭 다 갖추는 등 준비 단계가 길 필요는 전혀 없다. 


공부는 간식이다.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 가볍게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년초의 거창한 공부 방법은 필요가 없다. 그냥 옆에 책이 늘 있도록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이야기 한다. 


나의 침대 옆에는 영어 책이 한권 있다. 매일 한줄씩 쓸 수 있는 책이다. 하루 3줄 영어 습관 이다. 이 책을 책상에 두니 빼 먹을때가 있었다. 바로 옆에다 두니 잠자기 전에 한번 쳐다 보게 된다. 


매일 먹는 약도 회사 책상 앞에 두니 빼먹지 않는다. 


공부도 이처럼 가볍게 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라는 것이다. 간식은 찬장 구석에 넣어 두지는 않는다. 손이 가기 쉬운곳에 두는 것이다. 


책의 암기 방법도 한번 보면서, 나의 간식 거리를 찾아 보는건 어떨까?


생각하기


수능이 끝나고, 만점자를 인터뷰 한다. 몇몇 유명한 유튜브도 있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이야기 한다. 교과서에 충실했다. 정말 일까?라는 생각을 한다. 
요즘은 그런게 통하지 않는 세상일 수도 있다. 쪽집게 선생님이 통하기도 한다. 스카이 케슬에 준하는 엄머 부대들이 있다. 학원가에서 만점자들이 많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여기서 핵심은, 교과서를 공부하던, 학원을 다녀서 공부를 하던, 그들 나름 대로의 공부 방식이 있었을 것이다. 

팽팽 놀면서도 성적이 오리지는 않는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받아들이수 있는 토대가 마련 되어 있어면 먼들 못 받아 들이겠는가? 게임을 잘하는 친구들은 보면 기본기가 되어 있다. 그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공부란 아마도 게임에 빠질 수 있는 자신의 토대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그 토대를 잘 만들어 놓은 사람이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공부하기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은"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기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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