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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서평 쉽게 쓰는 법

by KANG Stroy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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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쉽게 쓰는 법 이혜진 더블:엔

yes24 , 네이버 출판사 블로그에는 새 책을 읽을 수 기회를 준다. 조건은 책을 읽고 2주 안에 서평을 써 주는 것이다. 당첨을 위해서 댓글을 달아야 한다. 출판사나 저자의 선택을 받게 되면 새 책을 받을 수 있다. 좋은 책을 만날 수도 있고, 막상 읽으니 무슨 내용인지 모를 책도 만날 수도 있다. 그래도 책을 한권 출판하는것이 말처럼 쉬운일은 아니다. 그러기에 무료로 받은 책이라도 책 속의 좋은 뜻을 찾아서 쓰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나에게는 맞지 않지만, 누군가에는 꼭 필요한 책이 될 수 있으니. 

 

이혜진 저자도 처음에는 무료 책을 받고 서평을 쓰는 것으로 부터 시작했다. 지금은 이렇게 책을 내게 되었다. 네이버 도서 인블루언서라고 하니 부럽기도 하다. 저도 yes24를 통해서 서평을 신청해서 책을 받아서 쓰기도 한다. 정말 잘 읽은 책을 어떻게 전달을 해야 할까?라는 고민에 이 책을 들었다. 무료책을 받지만, 강제성을 가지게 된다. 받은 책은 꼭 2주 안에 써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긴다. 또 하나 책을 또 신청하기 위해서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 강제성과 의무감이 부여가 되는것이다. 여러곳에 신청을 하면 한주에 2권이 와 버리면 열심히 읽고 열심히 써야 한다. 

 

서평을 잘 쓰려면? 책을 잘 읽어야 한다. 재미 있는 영화를 보면 영화의 줄거리를 말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짧은 시간 영상과 함께 내용을 잘 요약해 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신 없이 보다보면 10분이라는 시간이 휙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한권의 책을 쉽게 이야기 하려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달 해야 하는거죠.

 

영화는 쉽게 요약이 되는데 책은 왜? 이렇게 요약이 안될까요? 개인적으로 첫번째 이유는 책은 재미가 없을 수 있겠내요. 그 다음에 읽으려면 시간을 투자 해야 합니다. 영화는 영상과 함께 스토리를 이야기 해 줍니다. 관객이 이해 못할거 같으면 추억 생각하는 모습으로 돌아가서 이야기 해 줍니다. 드라마는 전편을 요약해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음편을 예고 하기도 하죠. 이게 바로 요약이 아닐까요? 

 

이 책에서도 <4장 시동거는 책 읽기> <5장 발동하는 글쓰기>에 많은 분량을 할당 했습니다. 어떻게 읽고, 어떻게 요약을 할 것인가?라는 부분을 이야기 하려고 한거 같습니다. 잘 읽어야 하고, 잘 요약 해야 하는거죠. TV에 나온 유시민 작가가 한 말이 이억이 납니다. 책을 읽고 잘 요약해서 책을 낸 것이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고요. 

 

1일차 서평연습을 시작으로 15일차 퇴고하기 까지를 일자별로 준비를 했습니다. 처음과 끝이 모든것을 다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1일차는 책을 어떻게 만날 것인가? 라는 고민이 들어 있습니다. 책의 표지를 보면서, 띠지를 보고, 책 날개의 저자를 만납니다. 저자를 만나는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어떤 전공을 했는지? 뜬금 없이 김영철 코메디언이 영어책을 내면 팔릴까요? 지금은 그가 영어를 곧잘 한다는것을 알기에 어떻게 공부를 했을까?라는 생각에 살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처음부터 책을 읽지 않을 겁니다. 15일차 퇴고는 자신의 쓴 글을 다시 보는거죠. 쓰는것도 중요하지만, 쓴것을 다시 한번 읽고 점검하는겁니다. 출판사에는 교정을 해 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김정선/유유) 교정을 보시는 분과 교정에 대한 문의를 하신 분과의 메일을 기반으로 책이 쓰여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살짝 반전은 있습니다. 교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자연스러운 글이 될 수도 있을거 같내요. 

내가 쓴 글을 독서 토론을 하기전에 읽어 봅니다. 매번 확인하면 오타도 많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였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첫 글에 어떤분이 댓글도 남겨 주셨습니다. 오타도 많다고요. 참 고마운 분이죠. 몇줄 읽어 주셨으니 말입니다. 

 

꾸준한 글쓰기, 누군가의 첩삭이 있으면 더욱 좋은 조건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잘 읽고, 꾸준히 쓰면서 퇴고, 퇴고,,,, 퇴고,,,  

서평과 독후감의 차이 : 서평은 책을 평가하고 정보를 주는 글이며, 독후감은 책을 읽은 후 나의 소감을 적은 글입니다.

서평 후감 : 책을 읽는 목적이 삶의 변화를 위함이라면 책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개인 적용점도 같이 적습니다. 독서를 위한 독서는 하지 않으며, 글을 위한 글을 쓰지 않습니다. 

책을 평가하고, 정보를 주는 글이 서평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하나 더 추가하여 서평 후감을 이야기 합니다. 책을 삶을 위한 독서와 글쓰기를 서평 후감이라고 말합니다. 

책을 평가하라고 하면 나쁜점만을 보거나 좋은점에 치우칠 수 있습니다. 책을 나의 것으로 만들고, 글을 쓰면서 자신의 삶응로 끌어 들이는 그런 독서 그리고 쓰기 입니다. 

책의 표지를 잘 보라고 한 저자의 말이 생각나서 다시 책 표지로 넘어갔습니다. 저자에게는 쓰기는 " 나를 살린 글쓰기 " ," 돈이 되는 글쓰기", "치유하는 글쓰기", "성장하는 글쓰기" 이것이 저자가 생각하는 독서와 글쓰기라고 봅니다. 

 

쓰기라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책을 펼쳤는데, 독서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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