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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뇌는 왜 내 편이 아닌가

by KANG Stroy 2018.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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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왜 내 편이 아닌가

이케가야 유지 / 최려진

위즈덤하우스


뇌는 우리몸의 중요한 부분이다. 공부를 하더라도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가? 가슴만 가지고는 공부를 하지 못한다.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뇌를 잘 써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책을 들었다. 


내 몸에 달려 있는 머리, 그런데 내 편이 아니면 어쩌라는 건가? 정말 내 편이 아닌까? 머리로 알지만 실천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내 몸이 문제가 아닌가? TV를 보지 말아야지 하지만 교양 프로까지 다 보고 싶은 충동은 어쩔수 없다.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은?

40) 내용의 입력을 반복하는 것보다 출력을 반복하는 편이 뇌 회로에 정착되기 쉽다

 

42) 장기간 안정적으로 보존하기 위해서

참고서를 반복해서 주의 깊게 보는 것보다는 문제집을 반복해서 풀었을 때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입력보다 출력을 중시한다.’ 뇌는 그렇게 설계되어 있는 듯하다.


입력 보다는 출력에 힘을 쓰라는 이야기 이다. 자주 쓰면 필요하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출력에 힘을 써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그것도 하나의 의문으로 남았다. 


책은 공부에 대한 부분으로 시작해서 점차 생활로 들어 온다. 그리고 인생으로 까지 점점 들어간다. 머리에 좋은 음식은? 이라고 했을때에는 생로 병사를 보는 느낌이였다. 그런데 왠지 좋은 느낌이다. 그 음식을 사고 싶은 충동은 생긴다. 좋은 음식은? DHA 가 들어간 오메가3 이다.  


재미난 실험이 하나 있었다. 


불특정 알파벳이 나왔을 때 누르고 싶은 알파벳이 나오면 누르라고 했다. 사람들은 언제 누르고 싶은 충동이 생길까를 본것이다. 언제쯤 생겼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가? 누르기 바로 전? 아니면 누를때? 


171) 본인이 누르고 싶어지기 전에 이미 뇌는 활동을 시작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의식에 누르겠다는 의도가 생기기도 전에 무의식의 뇌는 이미 의도의 원형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벌써 수초전에 누르고 싶은 충동을 뇌는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당신은 뇌에게 농락 당하고 있는 것이다. 알고 있어도 당하는것이다. 


161) 평소 행동 패턴을 알고 있을 경우 어떤 사람이 지금 어디에 있는 지를 평균 2곳 이내로 좁힐 수 있다는 의미이다.

생활 패턴이 불규칙한 사람이라 해도 80%를 밑도는 일은 없다. 즉 우리의 행동은 80% 이상 정해진 습관을 따르는 것이다.

우리의 의식은 극히 자유롭게 행동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본인조차 자각할 수 없는 행동의 습관이 있어서 모르는 새 판에 박힌 활동 패턴을 보인다.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행동들은 불규칙 해 보이지만 80%는 같은 행동을 한다고 한다. 정해진 습관에 빠져 있는 것이다. 그래서 습관을 바꾸기 어려운가 보다. 담배 피는 습관 하나를 바꾸었다면 79% 정도로 해 주어야 하는거 아닌가? 아참 담배는 끊었지만 담배 피는 사람들을 따라 다니는군요 ㅎ 다시 80% 


155) 인생에서 행복을 느끼는 정도는 U자 곡선을 그렸다. 20세 이전까지 높았던 행복감은 20대에 갑자기 낮아지고 40대부터 50대 전반 무렵에 가장 침체된다. 그리고 이 시기를 지나면 회복되기 시작해서 조사한 범위에서는 최고령인 85세까지 서서히 상승했다. 인생의 행복 절정기는 노년기였다. 이 경향은 자식이나 배우자 유무 등 생활환경 인자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나이에 따른 보편적 결과라고 할 수 있다.


156) 더불어 스톤 박사팀은 부정적 감정에 관해서도 해석했다. 스트레스, 불안, 그리고 분노의 감정은 젊었을 때 가장 강하고 나이를 먹을수록 점차 줄어들었다. 한편 슬픔은 연령에 관계없이 거의 일정했다. 여성은 감정 변화의 폭이 큰 경향이 있었지만 통계학적으로 남녀 간 차이는 무시할 수 있을 정도였다.


마흔이 되니 미혹되지 않았고, 쉰에는 하늘의 뜻을 알았으며

     예순에는 귀에 거슬리는 이야기가 없었다

                                                                    <논어>


나이가 들면 더 행복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정말 행복 할까요?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쪽방촌의 노인들은? 평균적인 부분이니 넘어가야 겠군요. 


뇌는 왜 내 편이 아닌가? 질무에 대한 답을 얻어야 하는데 느낀점만 적게 됩니다. 어쩌면 80%의 법칙에 속해 있지 않나 싶내요. 그래도 책을 읽을 수 있는 눈과 머리가 있다는 점에 만족 하렵니다. 뇌가 내편이 되어줄 그날을 기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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