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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읽고쓰다

[책읽기] 경청 - 마음으로 듣자

by KANG Stroy 2018.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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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

조신영/박현찬

위즈덤하우스



경청에 이토벤이라는 주인공이 나온다. 바이올린을 만드는 회사에 다닌다. 회사가 기울면서 중국으로 공장을 옮기려고 하낟. 이토벤은 정리해고 보다. 회사의 대리점을 개설한다. 대리점 개설 하는 날 이토벤은 쓰러진다. 


암이다. 이토벤은 암으로 한쪽 귀를 듣지 못한다. 이토벤의 본 이름은 이청이다. 이토벤의 이름은 베토벤에서 가져온 것이다. 베토벤도 귀가 들리지 않았다. 이토벤은 귀가 들리지 않을때 생겨난 별명이다.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모습에서 나온것이다. 가족에게도 그렇게 했다. 가족과 별거를 한다. 아이로 인한 문제도 있었다. 아이는 발달 장애도 있었다. 치료를 위해서 음악을 선택한다. 아이는 바이올린을 좋아 한다. 


이토벤은 마지막 남은 생을 아들을 위한 바이올린을 만들려고 한다. 이전 회사로 가서 바이올린 만드는 것을 배우려고 한다. 중국 공장 이전과 정리 해고로 가르쳐 줄 사람이 없었다. 또한 이토벤의 성격으로 쉽지 않은 상태였다. 회사가 정리 되면서 , 회사의 문제아들만 모은 3팀에 우연히 들어가게 된다. 3팀 팀장으로 인한 부분이다. 이토벤은 이 팀을 경청을 통해서 최고의 팀과 회사에 새로운 공법을 만드는 일을 도와준다. 회사는 정상화가 된다. 회사가 정상화 되면서 정리해고자들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 이토벤의 아들은 여기서 연주회를 연다. 


책은 이토벤이라는 사람을 통해서, 경청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 준다. 


110) 사람들은 남의 말에 귀 기울여 주는 법이 없습니다. 모두 자기 판단과 생각으로 가득 차 있죠. 물론 저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상대의 말은 들을 생각도 하지 않고 조금의 틈만 생기면 말을 자르고 비집고 들어와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주장하죠. 결국 상대는 하려던 말은 꺼내보지도 못한 채 씁쓸하게 입을 닫고 맙니다.

 

125) 노인 : 사람들은 많은 말들을 하고 살아가지. 그러나 그 많은 말들을 듣는다고 해서 우리가 그 사람의 마음의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거요. 중요한 것은 사람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지.

 

126) 사람들은 자신의 속마음을 누구에게도 제대로 털어놓지 못하는 법이오. 상처 받을 까봐 두려운 게지. 자신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다 보니, 어느새 사람들은 자신의 진정한 속마음은 꼭꼭 숨겨 놓은 채, 마음에도 없는 말들만 늘어놓게 되는 것 아니겠소?”


126) 이보시게, 내가 주는 물맛을 보려면 먼저 자기 잔을 비워야 하지 않겠나?

이미 가지고 있는 고정된 생각을 버리시게나. 이 잔이 쓸모가 있는 이유는 뭔가? 그것은 잔이 비워져 있기 때문일걸세. 기억하시게. 남의 말을 들으려면 먼저 자신의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것을. 그것이 세상의 도리요. 자연의 이치라네.


남의 말을 듣는것은 쉽지 않은거 같다. 무언가 충고를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다. 잘 못된 부분을 고쳐 주고 싶은 충동도 든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나? 라는 고민을 한다. 또한 자신의 부족함을 숨기려고도 한다. 위의 글 처럼 상처 받을까봐! 한껏 목소리가 높여진다. 목소리를 높이지 않아도 되는데,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닌 일에 상대를 비난 하기도 한다. 내 마음속의 잔을 비워야 한다. 그게 쉽지 않으니 문제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다는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여자들은 남자보다 강아지가 더 말을 잘 듣는다 한다. 남자들은 여자보다 강아지가 잔소리를 하지 않는 강아지가 더 좋다고 한다. 강아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좋아 하게 된다. 누군가 무엇을 이야기 해줄까 보다 어떻게 들어 줄까를 고민해야 겠다. 


경청의 경은 : 기울일 경() 이라고 하더군요. 몸을 기울여서 들어야 한다. 


傾 聽 (경청) 



경청운동

경청을 실천하기 위한 다섯 가지 행동 가이드

1.     공감하자.

대화를 시작할 때는 먼저 나의 마음속에 있는 판단과 선입견 , 충고하고 싶은 생각들을 모두 다 비워내자. 그냥 들어주자. 사운드박스가 텅 비어 있듯, 텅 빈 마음을 준비하여 상대방과 나 사이에 아름다운 공명이 생기도록 준비하자.


2.     상대를 인정하자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잘 집중하여 상대방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인정하자. 상대를 완전한 인격체로 인정해야 진정한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자녀든 부하 직원이든 상사든 한 인격체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대화를 시작하자.


3.     말하기를 절제하자

말을 배우는 데는 2년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는 데는 60년이 걸린다고 한다. 누구나 듣기보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상대를 이해하기 전에 내가 먼저 이해 받고 싶은 욕구가 앞서기 때문이다. 이해 받으려면 내가 먼저 상대에게 귀 기울여야 한다.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 받으라. 말하기를 절제하고, 먼저 상대에게 귀 기울여 주자.


4.     겸손하게 이해하자

겸손하면 들을 수 있고, 교만하면 들을 수 없다. 상대가 내 생각과 다른 말을 해도 들어줄 줄 아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경청의 대가는 상대의 감정에 겸손하게 공감하며 듣는 사람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자기 말을 진정으로 들어주고 자기를 존중해주며 이해해주는 것이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상대를 이해하자.


5.     온몸으로 응답하자

경청은 귀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눈으로도 하고, 입으로도 하고, 손으로도 하는 것이다.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음을 계속 표현하라. 몸짓과 눈빛으로 반응을 보이라. 상대에게 진정으로 귀 기울이고 있다는 신호를 온몸으로 보내자


온 몸을 다해서, 경청 하도록 몸을 만들어야 겠다. 

5가지중 3번째를 실천해야 겠다. 말을 너무 많이 한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나의 생각을 쏟아 낸다. 그의 말을 듣는것보다. 나의 말을 하기 위해서 머리는 상대방에게 집중을 하지 않는다. 대답만 할 뿐 정신은 내가 무슨말을 해야 나에게 잘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경청 어찌보면 잘 들을 수 있는 마음을 기르는것이 아닐까? 


잘 듣고 공감하자. 공감하기 위해서 겸손해야 하나 보다. 나보다 더 재미 있고, 나보다 많이 아는 사람이 내 앞에 있다고 생각하자.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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